2018. 1. 31. 빗썸, 창투사 설립 준비…전문인력 채용 중

국내 가상통화(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이 자사 창업투자회사 설립을 위해 전문 투자심사역을 채용 중이다.

업계 한 소식통은 "현재 업계 헤드헌터들 사이에서 빗썸의 자사 창투사 투자사업부에서 근무할 필수 인력을 뽑는다는 채용공고가 돌고 있다"고 전했다.

공고에 따르면 빗썸은 대표이사급(1명), 시니어 매니저(1명), 주니어 매니저(1명) 등 총 3명의 밴처캐피탈(VC) 전문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대표이사급은 벤처캐피탈·신기술금융사·PE(프라이빗에쿼티)로 최소 10년 이상 일한 경력이 있으면서 다양한 딜(Deal) 경험과 딜소싱(Deal sourcing) 능숙자가 대상이다. 시니어 매니저는 벤처캐피탈·신기술금융사·PE 5년 이상 일한 경력이 있으면서 딜 전 과정 수행 경험이 있는 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이외 투자실적 우수자, 다양한 딜 경험이 있거나 딜소싱이 가능한 자는 우대한다. 

또한 주니어 매니저 지원자의 필수 자격요건은 벤처캐피탈·신기술금융사·PE 2년 이상 경력이다. 여기에 영어 능통자, 국가전문자격증 보유자, 운용관리(펀드회계) 경험자의 경우 채용시 우대 대상자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