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1. 스위스 금융 감독원 ‘ICO 절차 조사’

스위스 금융 감독원은 특정 토큰 판매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규제당국의 규정에 위반되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ICO 사례를 검토 중이다.

특히 금감원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암호 토큰을 판매하는 ICO 조직자가 자금 세탁 방지, 증권 또는 공동 투자 제도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스위스 금융 감독원(FINMA)에 따르면 “ICO는 제3자 중개자가 없기 때문에 스위스 법에 따라 규제되지 않고 자체 플랫폼으로 출시된다"며 "그렇다고해서 ICO가 법적 의무를 완전히 면제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2. IMF 총재 ‘가상화폐 폐기, 현명하지 않다’

IMF 총재(Christine Lagarde)는 런던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연설자들에게 “가상 화폐를 폐기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을 수 있다”며 “미국 달러와 같은 다른 나라의 화폐를 채택하는 대신, 일부 국가에서는 가상화폐 사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IMF 총재(Christine Lagarde)는 “가상화폐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기존 화폐와 같이 돈으로 사용할 수 있고, 효과적인 통화정책을 계속 실행하는 동시에 경제가 진화함에 따라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요구에 개방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IMF 총재는 "가상화폐가 아직은 휘발성이라 위험하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기술이 아직 확장되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는 먼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3. 미국 국무부, 다음달 블록체인 포럼 개최

미국 국무부는 블록체인 워킹 그룹이 다음 달 워싱턴 DC에서 10월 10일 행사를 주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George C. Marshall Center에서 개최하며 에스토니아 (前) 대통령(Toomas Ilves), 국무부 최고 정보 관리 책임자(Frontis Wiggins)를 포함하여 미국 정부 고위관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IBM, Microsoft, Pricewaterhouse Coopers 및 ConsenSys 등 참여 기업 목록에 포함 된 다른 회사와 함께 사용사례에 대한 부분을 다룰 예정이며 블록체인이 인도주의적 위기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문제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한 토론을 할 것으로 밝혔다.

4. 블록체인 기술, 디도스(DDos) 공격 방어 탁월

블록체인이 디도스(DDos) 공격을 방어하는 기술로 급부상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블록체인 기술은 디도스(DDos : 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방지에 탁월하다”고 밝혔다.

디도스 공격은 수십 대에서 많게는 수백만 대의 PC를 원격 조종해 특정 웹사이트에 동시에 접속시킴으로써 단시간 내에 과부하를 일으키는 행위를 뜻한다. 그러나 블록체인의 분산형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는 대역폭을 임대할 수 있으며, 대량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 디도스 위험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

미국 사이버 보안 기업인 글라디우스(Gladius)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악의적 디도스 공격 Traffic( 일정 시간 내에 흐르는 데이터의 양)을 흡수하고 완화할 수 있도록 미사용 대역폭을 사람들에게 임대해주는 시스템을 고안 중에 있다”고 말했다.

5. 일본, 11개 비트코인 거래 허가

일본 금융 서비스국(FSA)은 11개의 비트코인 거래에 대한 운영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지난 29일 규제당국은 모든 가상화폐 거래 지불서비스법 개정안에 따라 9월 말 까지 등록하는 조치를 확정했다. 17개의 신청서는 여전히 검토 중이다.

일본 금융 서비스국(FSA) 임원은  “일본은 독점적으로 가상화폐 규정에 능동적이며 건전한 시장 개발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6.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발행되도 일상생활 사용 어려워

각국 중앙은행간 디지털화폐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디지털화폐가 발행되더라도 일상 생활에서 쓰일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차현진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장은 지난 29일 인천에 위치한 한국은행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워크숍에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관련 최근 논의동향과 시사점'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차현진 국장은 "현 단계에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가 일반 경제주체를 대상으로 발행되는데 일상생활에서 쓰이기에는 법률적, 기술적, 정서적 장애들이 있다"며 "지금으로서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가 조만간 발행될 가능성이 낮고 발행되더라도 은행간 거래 및 중앙은행간 거래에 특화된 지급수단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차 국장은 “한국은행도 금융 및 지급결제 인프라에 분산원장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안전성, 효율성 개선 여부에 관심을 두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에 대한 연구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7. 미국규제기관, 가상화폐가 위험을 제기할 수 있어

미국연방당국은 새롭게 발표된 계획서에서 가상화폐의 잠재적 위험과 이익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발표된 성명서에 따르면 2018 - 2022년 초안전략계획은 미국 신용협동조합을 형성 할 경제 동향과 그 결과로 발생할 수 있는 정책적 합의에 중점을 두며 신용협동조합은 이 분야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회사들로인해 도전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나와있다.

성명서 작성자는 “많은 분석가들이 예측한 가상화폐의 출현과 중요성 증가로 인해 소비자, 신용협동조합, 은행 및 금융감독당국에 위험과 기회가 제기될 수 있다”며 “이 추세는 2022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8. DJ Khaled, ‘Centra ICO' 홍보

음악 제작자 인 DJ Khaled(DJ 칼리드)는 소셜 미디어에서 블록체인 ICO를 홍보하는 연예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SNS에 Centra 라는 새로운 가상화폐 직불카드와 보드카 한 병을 들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올렸고, 사진과 함께 Centra의 CTR 코인이 가상화폐의 최종승자라고 덧붙였다.

화제의 회사 Centra는 최근 서비스 제공을 위해 CTR라는 자체 토큰을 출시했으며 웹 사이트에 따르면 총 1억개의 토큰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최근들어 랩 아티스트 게임 및 배우 제이미 폭스(Jamie Foxx)와 유명 상속녀 패리스 힐튼(Paris Hilton)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9. 일본 통신 대기업, 이더리움 기업 연합 가입

일본 통신 대기업 인 KDDI 회사는 Enterprise Ethereum Alliance(이더리움 기업 연합)에 가입 했다고 발표했다.

KDDI는 법률 기술 회사인 Kentauros Works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JPMorgan Chase 및 Microsoft와 같은 회사의 후원으로 2 월에 시작된 Alliance(연합)에 가입한 최신 주요 기업이다.

특히 KDDI는 “특정 조건이 충족될 때 실행되는 자체 실행 코드가 블록 체인 기반 스마트 계약을 통해 회사 간에 지불을 촉진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지 테스트 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테스트에는 휴대 전화 수리 서비스를 위한 응용프로그램을 다룬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 계약서를 사용해 전화를 수리하는데 드는 비용, 중고 시장에서의  전화비용 등 고려해야 할 다른 요소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0. 칠레 은행 규제기관, R3 블록체인 컨소시엄 합류

칠레 은행 규제당국이 R3 블록체인 컨소시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남아메리카 국가의 은행 부문을 감독하는 두 기관 중 하나인 은행 및 금융 기관 감독관(SBIF)은 “기업과 정부기관이 R3 과정에 대해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가에 관한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규제 당국의 감독 인 에릭 파라도 에레라(Eric Parrado Herrera)의 성명서에 따르면 “우리 시대는 더 이상 엄격하고 근시안적인 단기 규정을 허용하지 않고 블록 체인 기술로 대표되는 '진화 혁명'은 의심할 여지없이 금융 시스템과 사용자에게 전환점을 제공 할 것”이라고 나와있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