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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3. 이오스 상장한 빗썸, 사전 공지없이 '서버점검'...투자자 불안감 증폭

푸른 잠수함 2017. 12. 13. 21:58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사전 예고 없이 서버 점검을 실시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더해가고 있다.
 
빗썸은 13일 오후 8시49분 현재 "서버 점검중입니다"라며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서버점검을 진행중 입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점검 상황에 따라 지연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빗썸에 따르면 "이번 점검으로 PC, 모바일, 앱 등 빗썸의 모든 서비스가 일시 중지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서버점검은 빗썸이 신규 가상화폐 이오스(EOS)를 상장한 직후 벌어진 상황이라 투자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는 장마감 없이 24시간 이루어져, 이번처럼 상품이 신규로 상장되자마자 '서버 점검'이 진행될 경우 모든 거래가 중단돼, 투자자들은 아무런 손을 쓸수가 없다. 공교롭게도 상장된 이오스의 시가가 급락하는 상황에 벌어진 일이라 이후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번 빗썸의 서버 마비는 지난달 12일에 이은 두 번째이다.

앞서, 정부는 이날 가상화폐에 대한 불법 거래 및 거래소에 대한 규제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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