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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경제 전반 (14)
푸른 잠수함의 세상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시간 미국 연준에 이어 일본 중앙은행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아베노믹스 아시죠? 2012년 아베 신조 총리가 아베노믹스를 앞세워 일본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시작합니다. 아베노빅스는 '세개의 화살'을 강조했으나(금융완화, 재정확대, 민간투자 성장전략) 실질적으로는 '엔화 약세'가 절대적인 영향이었다는 것은 대부분이 동의하는 바일 것입니다. 일본 중앙은행(BOJ)는 양적, 질적 완화정책이 환율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디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하나 아베노믹스의 골자는 통화정책의 결과로 나타난 엔화약세로 수출을 증진하고, 수출 기업이익의 낙수효과로 근로자 임금을 상승시켜 소비 촉진과 경제 선순환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일본은 어떻게 엔화약세를 이끌어 냈을까요? ..

안녕하세요 푸른잠수함입니다. 오늘은 환율공부로 미국 중앙은행에 대한 얘기를 해보고자 하는데요. 미국 연준은 세계 중앙은행들 중 그래도 독립적인 기관입니다.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적이진 않지만 말이죠. 왜냐하면... 연준의 구조결정 입법은 미 의회에서 하게되는데, 미국 대통령은 입법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연준 의장과 이사를 임명하는 권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연준 하부조직에으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가 있는데 여기서 통화정책 결정을 합니다. 그 방향은 시장과 소통을 많이 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고요. 예전에는 FOMC 회의 결과는 비공개였으나, 2011년부터는 FOMC 회의 직후 의장이 FOMC 결정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푸른잠수함입니다. 최근 미중 무역 전쟁에 있어 중국이 초강수 카드를 내놨죠. 바로 위안화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왜 스스로 나서서 자국 통화가치를 하락시킬까요? 오늘은 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전에 설명했듯이, 자국 통화가치가 하락하면 자국민들의 수입재 소비나 유학비용 등은 증가할 수 있지만 수입품을 대체하는 내수기업들 장사가 잘돼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종종 국가들은 다른 나라로부터 욕을 먹어도 통화가치 하락을 꾀하는 정책을 강행하기도 하죠. 통화정책이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는 크게 금리경로, 자산가격 경로, 환율경로, 신용경로의 4가지가 있습니다. 다른 조건이 같다면 한 국가의 통화가치 하락은 무역상대국의 통화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므로 양국의 이해관계가 충돌합..

안녕하세요, 푸른잠수함입니다. 보통 저개발국이나 신흥국 기준금리가 선진국들보다 높습니다. 우리나라는 신흥국 쪽에 속하기 때문에 미국보다는 금리가 높은 편이죠. 한국-미국 기준금리가 역전되면 국내 외국인 자본이 유출될까요? 중앙은행은 물가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한국의 기준금리도 대부분 미국의 기준금리보다 높게 유지되어 왔는데 기준금리가 높단 것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더 높은 금리를 보장하는 셈입니다. 그런데 한국과 미국 기준금리가 역전되어 미국 금리가 더 높아지면 외국인 자본이 이탈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역사적으로는 어떤 현상이 발생했을까요?? 2000년 이후 한국-미국간 금리역전은 2000년과 2006년에 2번 있었습니다. 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안녕하세요. 푸른잠수함입니다. 오늘은 환율공부 관련 주제긴 하지만, 전과는 약간은 포인트가 다른 주제인데요, 바로 가상화폐, 암호화폐와 관련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페이스북 리브라를 보더라도 정부들이 엄청 싫어하는게 느껴지시죠?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트럼프도 신랄하게 비판했고요;; 참 왜 그렇게들 암호화폐를 못살게 굴까요? 이는 바로 가상화폐, 암호화폐 특성인 탈중앙화와 연관됩니다. 암호화폐의 기반인 블록체인 기술은 기본적으로 탈중앙화, 분산화를 지향하므로 중앙집권이 본질인 국가의 통제와 상충되게 됩니다. 사실 비트코인 등장 전에도 사회가 디지털회 되면서 현금이 없어지는 추세는 나타났죠. 신용카드, 전자결제 시스템이 확산되고 사실 중앙은행, 시중은행들도 법정화폐를 이미 전자적으로 거래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푸른잠수함입니다. 오늘부터는 지난 시간의 주제와 비슷하지만 좀 더 자세한 내용들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 첫번째로, 경상수지 흑자가 원화강세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입니다. 경상수지란 재화, 서비스를 외국과 사고파는 거래, 즉 경상거래 결과 나타나는 수지입니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로 구성됩니다. 일본은 세계 최대 순채권국이므로 해외투자에서 발생하는 이자, 배당수입이 커서 '본원소득수지' 흑자가 경상수지 흑자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그에 반해 한국의 경우 경상수지 흑자의 대부분은 상품 수출입의 결과로 생기는 '상품수지'에 의해 좌우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2년 한해를 제외하면 거의 매해 상품수지 흑자가 경상수지 흑자보다 항상 컸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

안녕하세요 푸른잠수함입니다. 환율 움직임을 살펴본 적이 있으신가요? 전문가들의 예측이 벗어나기는 부지기수이고, 우리가 이래저래 배우는 이론과도 상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환율은 제멋대로입니다. 그럼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원래 통화가치를 나타내는 환율은, 일반적으로 그 국가의 경제가 호황이면 통화가치 상승, 불황이면 통화가치가 약세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환율을 보면 꼭 그렇지도 않죠 ㅠㅜ 불황형 흑자 들어보셨나요? 경기가 흑자이긴 하지만, 불황형 흑자라면 우리 예상과 반대로 환율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전 세계 경기가 불황인 경우 우리나라 기준 수출과 수입이 둔화되는데, 수입이 수출보다 더 많이 감소하게 되면 이것이 바로 불황형 흑자입니다. 즉 평소보다 더 못팔았지만, 그보다도 더 안사는 바..

안녕하세요 푸른잠수함입니다. 오늘도 환율 이야기를 해볼건데요, 오늘은 달러화, 유로화, 엔화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엔화, 스위스프랑, 유로화 정도를 안전자산이라고 취급합니다. 이 외에는 위험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원화도 신흥국 통화로 분류되며 위험자산입니다..ㅋㅋㅋ [어떤 통화를 안전자산이라고 분류하는 기준] 보통 주식과 통화가치의 움직임이 역의 관계를 보이면 해당 통화를 안전통화로 분류합니다. 그러나 엄밀히 분류하게 되면, 안전통화는 국제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질수록 수요가 늘고 가치가 높아지는 통화입니다. 이런 까다로운 조건이 있기에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통화가 몇 없는 것이겠지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미국이 진원지였음에도 불구하고 달러화는 오히려 강화된..

안녕하세요 푸른잠수함입니다. 여러분 현대통화이론, 현대화폐이론, 혹은 MMT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이는 제목에도 언급했듯이 다소 우리 상식과는 맞지 않는 개념의 경제용어입니다. 돈을 막 찍어내도 된다는 다소 황당한 논리가 나온 것에는 그래도 이유가 있을테니 한번 살펴볼까요? 현대통화이론(Modern Monetary Theory:MMT)은 국가가 과도한 인플레이션만 없다면 경기부양을 위해 화폐를 마음껏 발행해도 된다는 이론입니다. 정부 지출이 세수를 뛰어넘어선 안 된다는 전통적인 통념을 깬 것이지요. MMT는 국가가 경기부양에 필요한 정책을 도입하는 데 돈이 모자란다면 일단 화폐를 발행하고, 이로 인해 일정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 같다면 세금을 거둬들여 예방하면 된다고 주장합니다. MMT에 따르면..

안녕하세요, 푸른잠수함입니다. 오늘은 환율공부의 일환으로 달러화의 국제적인 위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아시다시피 보통 우리가 환율을 이야기할때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중심으로 생각하다보니 우리나라 경기가 좋은데 왜 환율은 올라가지? (우리나라 경기가 좋으면 원화가 강세가 되고, 결국 환율이 내려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 이런 의문을 갖게됩니다. 때로는 오히려 예상과 반대로 흘러가게 되죠. 이런 문제에 대한 결론은 '환율은 우리나라가 아닌 달러화를 중심으로 생각해야한다'입니다. 오늘은 이런 명제가 성립하는 이유를 달러의 아성, 위상과 결부시켜 얘기하고자 합니다. 우린 막연히 달러화가 국제적인 통화라고만 알고 있는 것이 보통이고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고 사는데요, 알고보면 생각보다 달러는 대단한 통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