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0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코인네스트, '엔터테인먼트 코인 트론 국내 첫 상장'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프로토콜을 목표로 개발 중인 트론의 암호화폐 ‘TRX’가 국내에 진출한다.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네스트가 11월24일, 국내 최초로 트론(TRX)을 상장할 계획이라고 20일 발표했다.

트론재단에 따르면 트론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분산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구축을 위한 프로토콜이다. 지불, 개발, 신용거래 등 기능을 제공한다. 트론 코인은 인터넷 라이브 쇼, 소셜 네트워크, 온라인·모바일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구입하고 배포하는 데 쓸 수 있다.

한편, 코인네스트는 트론 상장 예정일인 11월24일 오후 6시부터 두 번째 ‘캠업(코인네스트 블록체인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한다. 캠업 행사에는 저스틴 선 트론 대표가 참석하며 암호화폐 플랫폼인 카르디노를 비롯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프토, 금융상품 플랫폼인 올림푸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레드펄스 등 블록체인 그룹이 참여해 강연할 예정이다.

김익환 코인네스트 대표는 “그동안 코인네스트는 기술력 있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암호화폐를 꾸준히 국내 시장에 상장해왔다”라며 “캠업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대중에게 블록체인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 HTS코인, '데니스골프 MOU' 체결

HTS코인은 스포츠용품 전문기업 데니스골프와 MOU체결을 밝혔다.

HTS코인은 얼마 전에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모바일용 HTS 앱을 공개한 바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한국 최초로 가상화폐거래소 고객들에게 비트코인을 실제로 on/off 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연결할 계획이다. 

이에 전국 80개의 데니스골프 매장 어디에서나 HTScoin 앱을 실행 후 QR코드를 이용하여 가상화폐로 데니스골프 및 용품, 캐주얼웨어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HTS코인은 앞으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이용한 스마트 결제시스템을 12월 중순에 선보일 예정이다. 점차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로 상품이나 서비스의 전반적인 구매도 가능해 질 전망이다. 

3. 자산관리 앱 뱅큐, '가상화폐 P2P 투자내역 확인' 가능

P2P금융플랫폼 비욘드플랫폼서비스가 자산관리 앱 '뱅큐'를 선보인다.

뱅큐(bankQ)는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사용자의 금융 데이터를 모아 한눈에 보여주고, 단순 조회 서비스에서 나아가 면밀하고 체계적인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 자산관리 앱에서 제공하던 은행, 대출, 카드 및 소비 내역 조회는 물론 업계 최초로 P2P 및 가상화폐 투자 내역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은행, 카드, P2P, 비트코인 등 온·오프라인 통합 자산 분석 및 관리, 개인 맞춤형 소비 내역 분석, 보험 보장 내역 조회, 생활 밀착형 금융 정보 등을 제공한다. 우선 은행, 카드 등 자산 조회 및 소비 내역 분석 기능에 집중하고 P2P, 가상화폐 조회 서비스는 정식 출시 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비욘드플랫폼서비스 천정훈 대표는 "뱅큐 서비스의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사업부를 분리,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적기에 선보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뱅큐 앱 하나로 보다 손쉽고 간편하게 통합 자산 관리를 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상품 추천, 증권, 부동산 등 다양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4. 개인정보보호표준포럼, '블록체인과 프라이버시' 보호 다룬다

개인정보보호표준포럼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블록체인 기술과 프라이버시'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포럼은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1층 소회의실에서 '개인정보보호표준포럼 워크숍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션1, 세션2에서는 블록체인 관련 6가지 이슈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며 이어서 EU가 내년 5월25일부터 시행할 예정인 개인정보보호법 'GDPR', 잊혀질 권리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과 프라이버시에 관한 패널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패널 토론에는 순천향대 염흥열 교수, 법무법인 민후 김경환 대표 변호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채승환 단장, 방송통신위원회 최윤정 과장, LG전자 홍의돈 팀장이 참여한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5. 싱가폴-홍콩, '블록체인 무여 네트워크 2019년 발족'

싱가포르와 홍콩 금융당국이 오는 2019년 블록체인 기반 무역 네트워크를 발족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싱가포르 중앙은행과 홍콩 금융당국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무역 네트워크에 20개 이상의 여러 은행들이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의 통화 당국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의 무역 네트워크는 홍콩 금융당국(HKMA)과 싱가포르의 통화당국(MAS)간 협력을 통해 분산원장기술(DLT)을 활용한 '무역 금융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 무역 연결망(GTCN)'으로 불리는 분산원장기술(DLT)은 금융업계에 새로운 글로벌 표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6. 비트코인, '사상 첫 8100$ 최고점 경신'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코인당 8100달러를 돌파하며 최고점을 경신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9일(미 동부시간) 오후3시15분 기준 8101.9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5500달러 저점을 찍은 후 19일 거래에서는 7800달러 밑에서 7900달러까지 100달러 가량 오르는데 불과 15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후 8100달러라는 새로운 최고점을 찍으며 총 300달러가 더 오르는데 한 시간 남짓 소요됐으며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이날 기준 1340억 달러(한화 147조 원)에 도달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비트코인이 8000달러 선을 돌파한 것에 대해 가상화폐 기술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사라지고,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연내 개시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의 제도권 진입 가능성이 커진 점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7. 인터텟 아카이브, '기부 옵션에 비트코인과 Zcash 도입'

인터넷 아티팩트 및 웹 페이지의 디지털 라이브러리인 인터넷 아카이브(Internet Archive)가 서버운영에 도움이되는 새로운 암호선택 결제옵션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목요일에 게시된 블로그 포스트에는 비영리 단체 Wayback Machine은 "비트코인과 Zcash로 기부를 받겠다"며 "아카이브에 기부하면 인터넷이 자유롭고 안전하다"고 발표했다.

이어 "우리는 인터넷 아카이브(Internet Archive)의 암호화폐의 큰 팬이며 대체 수단을 시험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암호화폐 보유금을 현금으로 환산하지는 않겠지만 비트코인을 사용하여 비영리 단체에 이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8. Visa, '블록체인 B2B결제 시범 단계 시작'

글로벌 신용카드 회사인 Visa는 블록체인 B2B결제 서비스인 B2B Connect 시범 단계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Visa의 글로벌 솔루션 책임자 케빈 팔렌(Kevin Phalen)은 "은행이 플랫폼을 통해 은행 간 거래를 실시간으로 시연하고 있다"며 "B2B Connect의 시범 단계에 이어 다음 프로젝트는 2018년 중반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케빈 팔렌(Kevin Phalen)은 "Visa B2B Connect는 상업적 출시를 위한 첫 걸음에 불과하며 특정 고객과 은행 간 거래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기업을 포함한 추가 은행도 곧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