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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7년 12월 5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7. 12. 5. 13:17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최운열 의원, '열거주의법으론 가상화폐 제도화 못해'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내 법 체계로는 가상화폐 산업을 제대로 제도화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5일 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주최로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블록체인・암호화폐 컨퍼런스'에서 "열거주의의 한계가 우리나라 법의 맹점"이라며 "4차 산업혁명이 현장에서는 이미 구현되고 있는데, 법은 5년 뒤쳐져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새로운 기술이 들어올 때 우리 사회 분위기는 너무나 보수적"이라며 "지금 비트코인 등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의원은 "열거주의 법으로는 가상화폐를 담을 수가 없다고 본다"며 "앞으로 입법하려고 하는 게 '원칙중심 규제'다. 산업은 일단 진입시키고 활성화 하되, 그것에 수반되는 문제를 규제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 블록체인연구센터장, '가상화폐 광풍...정부 개입 이미 늦었다'


비트코인 투기와 가상통화 거래소 해킹 등 가상통화를 둘러싼 여러 문제가 등장하자 정부가 범정부 대책팀을 꾸려 거래 규제 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가운데 "정부 개입 시점이 이미 늦었다. 서둘러 관여해야 한다"라는 전문가 주장이 제기됐다.

 

박성준 센터장은 가상화폐 시장이 지속적으로 투기판으로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하며 그는 "가상화폐 수익률이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일반 사람들은 단순히 수익률을 보고 무조건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라며 "이런 무조건적인 투자, 투기보다는 위험성도 알려주고 해서 가상화폐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제도를 만드는 게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개입은 건전하게 가상화폐를 활성화하는 측면이 있다고 본다. 소비자 보호 측면도 고려해야 하는데 (정부 개입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균형적인 해결점이 된다고 본다"라며 "사실 정부 개입 시점이 이미 늦었다. 가상화폐가 새로운 기술이고 새로운 산업이면 새로운 정책이 필요한 거다. 가상화폐나 블록체인을 가지고 우리 국가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정책이 먼저 나오고 그 정책에 따라 규제가 연결해서 나오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3. 게임허브, '글로벌 로드쇼 성공적으로 마쳐'


게임 플랫폼 전문기업 홍콩법인 게임허브(遊戱坊有限公司, 대표 김호광)의 가상화폐인 플레이코인은 지난 11월 24일(금)부터 28일(화)까지 중국 상해에서 1차 글로벌 로드쇼를 진행했다.

 

플레이코인은 게임과 디지털 마케팅에서 사용되는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암호화 화폐로, 사용자가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SNS 활동을 통해 리워드를 얻게 되는 소셜 마이닝 방식으로 운영되며, 기존의 마이닝 방식과 차별화 전략을 두는 차세대 방식의 마이닝 기술이다. 


게임허브 플레이코인은 제1차 글로벌 로드쇼에서 퀀텀(Qtum)을 비롯한 Metaverse, Yooya, BitMex 등 글로벌 유수 블록체인 기업들과 로드쇼를 진행하였고, 테크크런치(Tech Crunch) 상해 컨벤션에 참가해 가상화폐 관련 기업들과 플레이코인 사업을 논의하였다.


게임허브 김호광 대표는 “제1차 글로벌 로드쇼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블록체인 기업들과 협업해 나아갈 것이며,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및 디지털 마케팅 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4. 빗써 서버 중단 피해자, 집단소송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접속 장애로 서버 중단 사태가 벌어지면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5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전일 '빗썸 서버다운 집단소송 모집' 카페 운영자들 10여명은 전일 빗썸을 운영하는 서울 역삼동 비티씨코리아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빗썸 대표는 사죄하고 대책마련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집단소송 모집에 가입한 회원 수는 7500명에 달한다. 이 중 피해자 640여명은 지난 1일 회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소송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5. 가상화폐 IOTA, 'MS·삼성 제휴에 70% 급등'


사물인터넷(IoT) 기반 신생 가상화폐인 아이오타(IOTA) 가격이 마이크로소프트(MS), 삼성전자와 제휴 덕에 하루 새 70% 급등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가상화폐 정보 제공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화폐 아이오타의 가격은 런던 시간으로 전날 오전 8시 29분(한국시간 오후 5시 49분) 2.54달러로 뛰어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루 전 1.48달러보다 70% 이상 급등한 수준이다.


이런 급등은 아이오타를 관리하는 독일 비영리 기업 아이오타재단이 지난달 28일 MS, 삼성전자, 후지쓰 등과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판매시장 관련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데이비드 손스테보 IOTA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아이오타의 성장이 인지도 개선 영향을 받았다며 "이것이 많은 새로운 구매자를 가진 거대 시장인 중국과 한국에 진입했다는 사실과 함께 상승장세 이유라고 본다"고 말했다.



6. 페이팔 공동창업자, '비트코인 미래 불투명해'


세계 최대 온라인 결제서비스업체 페이팔(PayPal) 공동창업자 맥스 레브친이 비트코인에 대해 불확실한 전망을 내비쳤다. 


지난 4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맥스 레브친은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블록체인이 아닌 비트코인의 경우 미래가 불투명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레브친은 “비트코인은 멋진 수학적인 아이디어이자 기술이고 탐구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재화(commodity)”라며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좋은 투자 대상이 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레브친은 "비트코인이 향후 화폐로서 가치를 인정받을지, 또는 단순히 단기적인 돈벌이용 수단으로 전락할지 등 여부는 ‘추후 결정될 것(TBD·To Be Determined)'"이라고 단언했다.



7. 베네수엘라, '자체 암호화폐 만든다'


국가 부도 위기에 빠진 베네수엘라가 미국주도 금융봉쇄에 맞서기 위해 자체 암호화폐를 도입한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주말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제 위기 타개를 위해 암호화폐를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암호화폐 이름은 ‘페트로’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따르면 페트로는 석유, 가스, 금, 다이아몬드 등 천연자원 비축분을 토대로 한다. 베네수엘라의 자국 화폐 볼리바르화 가치가 급락하자 암호화폐로 위기를 타개하려는 움직임이다.


이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금융 제재로 인해 베네수엘라가 국제은행을 통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페트로가) 베네수엘라의 통화주권을 향상하고 금융봉쇄를 극복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8. 모스크바 정부, '블록체인 투표제 추진'


최근 모스크바 정부는 지역 투표제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4일 정부의 발표문에 따르면 관계자들은 발표문에 따라 진행중인 액티브 시티즌(Active Citizen) 프로그램을 '더 개방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블록체인을 통해 표를 추적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의 도입은 투표를 더욱 개방적으로 만들 것"이며 "투표 후 국민들이 이 정보에 대해 검증하려고 할때 투표한 결과는 바꾸긴 어렵다"라고 밝혔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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