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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6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본문

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7년 12월 6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7. 12. 6. 12:17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가상화폐 거래, 본인명의 계좌 한 곳에서만 입출금된다


가상화폐 매매가 돈세탁 등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내년부터 가상화폐거래소에서 가상화폐를 거래할 시 사전에 지정된 투자자 명의 계좌 한 곳에서만 입출금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가상화폐거래소에서 가상화폐를 매매할 경우, 거래소가 투자자에게 부여한 가상계좌를 통해 거래하게 된다. 다만 이 경우 돈의 출처를 확인하지 않아 돈세탁 등 범죄에 이용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협회는 은행과의 협조를 통해 투자자 본인 명의로 확인된 계좌 1곳만 입출금 계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회원가입 시 휴대전화 본인인증 등 보안도 강화할 방침이다.



2. 비트코인 선물, '국내 증권사서 거래 못한다'


비트코인 선물 상장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에서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할 수 없게 됐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증권사에 비트코인 선물 중개를 금지하는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을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으로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선물 거래의 대상도 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당국에서 특정 종목에 대해서만 거래를 막은 사례는 처음"이라며 "아직 가상화폐에 대한 입장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통제할 수 없는 수준이 될까봐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3. 업비트, 거래수수료 ‘페이백 이벤트’ 기간 연장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마켓 거래수수료 페이백 이벤트 기간을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등 3개 마켓에 대해 거래수수료 20%를 돌려주는 페이백 2차 이벤트로,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연장하게 됐다.


페이백 혜택은 거래수수료 선 수취 후 할인 금액만큼 이용자 계정으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각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로 돌려 받을 수 있다. 기존 11월 30일까지 진행된 1차 페이백 이벤트에 대한 금액은 12월 중순 이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원화(KRW) 마켓에 대한 수수료 이벤트도 별도 공지 이전까지 계속해서 진행된다. 원화마켓의 경우 기존 0.139% 거래수수료에서 64% 할인된 0.05%로 거래가 가능하다.



4. 암호화폐 시장, '김치프리미엄 심각'


한국 거래소들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 시세들에 비해 과도한 프리미엄(김치 프리미엄)이 붙어 투자에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9시 18분(한국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의 IOTA 시세는 한때 8,635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홍콩 거래소인 비트파이넥스의 IOTA 시세는 3.9299달러(USD)를 기록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1087.2원으로, 환율을 고려하더라도 한국 IOTA 시세가 홍콩 시세 4,270원 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를 예상하고 과도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상승뒤엔 항상 조정국면이 오기 마련인데 이 경우 과도한 프리미엄이 빠질 수 있어 뒤늦게 추격매수보다는 조정시 분할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5. 일본도 비트코인 선물 파생상품 출시 준비


일본의 거래소도 비트코인 선물 등 관련 파생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오타 쇼조 도쿄금융거래소(Tokyo Financial Exchange·TFX) 최고경영자는 1일 블룸버그 기자와 만나 내년 1월 가상통화 관련 연구를 위한 그룹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타 CEO는 “정부에 가상화폐 파생상품 거래를 위한 법령을 요구할 계획”이라며 "가상화폐가 관련법에 의해 금융상품으로 인정받는다면 우리는 관련 선물을 빠르게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실무그룹은 비트코인의 현재 상황, 전망 그리고 일본 사회에 어떻게 뿌리내릴지 등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6. PetroBLOQ, 'EEA 가입'


최근 석유 및 가스 공급망 관리 플랫폼 PetroBLOQ는 EEA(Enterprise Ethereum Alliance)에 가입했다고 알려졌다.


PetroBLOQ는 Bitcoin Capital Corp와의 협력으로 석유 및 가스 산업을 위해 변형 가능한 솔루션을 구축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비즈니스 중심의 블록체인 컨소시엄에 합류한 것이다.


EEA 이사회의 회장 줄리오 파우라(Julio Faura)에 따르면 "우리는 이더리움 등급에 대한 표준을 만들고 모든 참여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현재 그리고 미래의 생태계 개발을 도울 수 있게 다양한 조직을 유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Accenture, BBVA 은행, Deloitte 및 Microsoft와 같은 대기업을 포함하여 200명 이상의 회원이 컨소시엄에 가입했다.



7. 핀테크 글린트 CEO, '비트코인 거품 아니야'


영국의 핀테크 업체 글린트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제이슨 코젠이 비트코인이 거품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지난 5일 CNBC가 보도했다. 


글린트 CEO는 "거품이라는 단어는 가격이 합리적인 미래 결과를 정당화하지 못할 수준으로 오르는 것"이라면서 "아마 가격 측면에서는 비트코인과 다른 가상화폐가 거품 수준으로 올랐을지 모르지만, 가치적인 측면에서 비트코인은 거품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글린트는 "만약 당신이 비트코인의 하락에 베팅한다면, 이는 인터넷으로 이루어지는 교환 가치에 대해서 반대 베팅을 하는 것"이라면서 "인터넷이 다양한 프로토콜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는 것처럼 비트코인을 사용할 때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교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글린트는 "따라서 컴퓨터 이용에 도움이 되는 각종 소프트웨어 사용이 증가한다면, 가치망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8. R3 Corda 플랫폼 , '아마존 웹 서비스' 시작


컨소시엄 그룹 R3는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 시장에서 Corda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R3 블로그 게시물에 따르면 AWS 사용자가 금융 및 상업용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 및 배포해 사용하도록 허용하고 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최초의 분산원장기술(DLT) 솔루션 중 하나가 되었다고 나와있다.


R3의 CEO인 데이비드 E. 루터(David E. Rutter)는 "기업 블록체인 기술의 이정표"라며 "Corda의 강점은 상호 운용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으로 AWS 사용자의 광대한 네트워크를 확장하면 기업들 사이에 혁신적으로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100개 이상의 은행, 규제 기관 및 기술 기업을 회원사로 확보한 R3는 2018년 10월 Corda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 한다고 발표했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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