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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8년 1월 9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8. 1. 9. 13:18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금융위 부위원장 “가상통화, 무시하기에는 너무 큰 위험”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가상통화가 금융당국이 무시하기에는 너무 큰 위험이 됐다”고 말하며 가상화폐 열풍에 대해 또 한번 우려를 표했다. 


김 부위원장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금융안정위원회(FSB)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가상통화와 관련한 국제적인 금융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어서 금융 당국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이 발표한 대책을 통해 가상통화 거래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하고 투기거래의 무분별한 확산을 억제하는 한편 자금세탁을 방지하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국경을 초월한 사이버상의 거래가 불법행위나 자금세탁 등에 활용되는 만큼 국제적인 논의를 본격화 할 시점임을 강조하며 FSB의 역할을 촉구했다. 


특히 그는 “가상통화가 금융안정에 미칠 잠재적 위험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 코인마켓캡, '가격 집계서 한국 제외'


전 세계 가상화폐 가격 시황 알림 사이트인 코인마켓갭이 집계에서 한국을 제외하기로 했다. 한국 가상화폐 가격이 여타 국가에 비해 비상정상적으로 높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동안 국내 거래소 중 빗썸, 코인원, 코빗 등 대형 거래소들은 코인마켓갭에 가상화폐 가격을 제공해왔다.


8일(현지시각) 코인마켓갭은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부터 가격 산정에서 한국 일부 거래소를 제외하기로 했다”며 “평균값을 구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데 더 나은 수단을 개발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이 사이트는 한국 거래소를 제외하기로 한 이유로 “다른 국가와의 가격 차이와 제한된 재정 거래 기회 때문”이라고 밝혔다. 많게는 50% 이상 차이가 났던 한국 거래소 가격 차이로 전 세계 비트코인 시황이 왜곡됐다는 판단에 따라 국내 거래소의 가격 시황을 집계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3. '가상화폐 앱' 하루 67번 실행… 증권 앱의 4배


비트코인 등 가상(암호)화폐 거래 관련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10명 중 3명은 10대와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지난달 기준 국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2만3,000명) 표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구체적인 결과를 보면 비트코인 앱 사용자 연령층은 30대가 32.7%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20대 24.0%, 40대 21.0%, 50대 이상 15.8%, 10대 6.5% 순서로 집계됐다. 소득이 없거나 비교적 낮은 10대와 20대의 비중이 30.5%에 달하는 점이 두드러졌다. 실제 정부는 미성년자의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하는 규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비트코인 앱 이용자의 1일 사용 시간은 26분으로 증권 앱(13분)의 2배였다. 실행횟수는 67회로 증권 앱(15회)의 4배를 넘었다. 이는 가상화폐 거래가 주식시장과 달리 24시간 이뤄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4. 모카아카데미, 부산에서 비트코인·암호화폐 투자 노하우 콘서트 1월27일 실시


9일 모카아카데미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하게 투자하는 비트코인/암호화폐 투자비법 대공개’ 부산 콘서트 실시 소식을 알리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콘서트 날짜는 1월 27일 오후 2시이며, 장소는 부산 디자인센터 아트홀(부산 2호선 센텀시티역 근방) 이벤트홀이다.


먼저 1부에서는 비트코인/암호화폐의 기초라는 대주제로 장안의 화제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전망과 미래화폐 비트코인 전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 등을 김희 대표가 강연한다.


이어 2부에서는 조효연 대표가 나서 암호화폐/이더리움에 안전하게 투자하는 비법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며, 직접 채굴해서 매매하는 암호화폐 투자법과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채굴방법 및 투자 수익률 분석에 대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3부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전문가들과 토의를 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푸짐한 경품 추첨과 함께 마무리된다.



5. 삼성에스디에스, 블록체인 등 사업모델 확대…목표가 '상향'-BNK증권


BNK투자증권은 9일 삼성에스디에스(018260)에 대해 블록체인 등으로 사업모델이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건식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에 3000억원 중후반 규모였던 스마트팩토리는 올해 40% 이상의 성장세가 예상되고, 작년 성장 포인트였던 클라우드 역시 5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솔루션부문의 외형성장에 힘입어 10분기 연속 적자에서 4분기 흑자전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블록체인에 대한 사업기회도 포인트라는 평가다. 신 연구원은 "물류 업무처리아웃소싱(BPO) 비즈니스에서 블록체인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이 전략인데, 초기 시장이기 때문에 매출 기여는 제한적이지만 물류 생태계가 블록체인으로 진화할 경우 매력적인 사업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6. 김병철 현대페이 대표 “블록체인 시장 경쟁 우위 확보해야“


김병철 대표는 9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전체 임직원들이 회사 초석을 다지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면, 올해는 이를 발판으로 미래 4차 산업의 핵심기술분야를 선도하고 블록체인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매년 성장하는 블록체인 시장에서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앞다퉈 진출하는 사례를 들며, “현대페이 역시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Hdac 플랫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확산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중장기 목표를 ‘Hdac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플랫폼의 상용화’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중점 추진 사항으로 △블록체인 IoT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스마트 홈,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IoT 블록체인 융합 솔루션 공급 △블록체인 기술 기반 H/W 제작 및 출시 △레그 테크(Reg Tech) 솔루션 개발 등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회사 설립 초기의 열정을 잊지 말고, 블록체인 사업 영역을 확대해 시장의 강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7. “北 해커들, 악성코드로 가상화폐 채굴해 北으로 송금"


북한 해커들이 악성 코드를 이용해 가상화폐 ‘모네로(Monero)’를 채굴, 북으로 송금한 정황이 드러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미국의 사이버 보안업체 에일리언볼트(AlienVault)를 인용해 모네로 채굴을 지시하고 채굴된 모네로를 북한으로 송금토록 하는 악성 코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에일리언볼트의 엔지니어인 크리스 도만은 구글의 ‘바이러스토털’이 수집한 ‘바이러스 데이터베이스’에서 이 악성 코드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만은 “이 악성 코드가 어디에 얼마나 많은 컴퓨터에 심어졌는지, 또 악성 코드에 감염돼 얼마나 많은 모네로가 인출됐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면서도 “규모가 큰 기업들이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바이러스토털에 대량의 파일을 자동으로 올리기 때문에 이들 기업에 악성 코드가 심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WSJ은 악성 코드에 대해 “북한 정권이나 (배후가 북한으로 알려진) 해킹그룹 라자루스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는 입증할 수는 없지만, 국제사회의 제재를 상쇄하기 위한 대체 돈벌이 방안을 찾고 있는 북한이 가상화폐에 관심이 있다는 또 다른 사례”라고 설명했다.



8. 암호화 메신저 텔레그램, 가상화폐 만든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테크크런치는 8일(현지시간)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텔레그램이 조만간 TON(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라 불리는 3세대 블록체인을 선보이고 독자 개발한 가상화폐도 발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텔레그램의 자체 가상화폐 도입은 큰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되며 자체 가상화폐를 사용할 경우 텔레그램 결제시스템은 국제 송금 시 각국 정부나 은행의 규제로부터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다. 


자체 블록체인 개발 계획은 텔레그램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파벨 두로프의 의사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테크크런치는 “완전히 새로운 블록체인을 개발하려는 두로프의 아이디어는 가상화폐의 주류 금융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텔레그램을 다른 가상화폐의 킹메이커로 만들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9. 베네수엘라, '정부 암호화폐 '페트로' 열풍 86만명 등록 완료'


지난 8일(현지시간) BTC매니저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정부가 발행 예정인 암호화폐 페트로 채굴 권한 확보를 위해 지금까지 총 86만명 이상의 국민이 등록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베네수엘라 정부의 한 관계자는 "국가에 공식적으로 등록한 국민만이 페트로의 채굴권과 구매권을 갖게된다"며 "이번 등록을 통해 페트로 이외에도 국가가 인정하는 다른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취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자국 통화(볼리바르화) 가치 급락과 미국의 금융봉쇄 위기를 타계할 목적으로 원유 50억배럴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화폐 '페트로'를 도입한다고 선언했었다.


마두로 대통령은 국영방송에 출연해 50억 배럴의 원유를 암호화폐 '페트로'의 담보로 제공한다는 공식문서를 공개하며 1페트로에 1배럴의 원유로 보증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었다.



10. ViaBTC, '시장 채굴계약 중단 발표'


이번주 ViaBTC는 시장에서 채굴계약을 종결할 것이라고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당국의 금지령에 대한 새로운 보도가 나오면서 일어난 일이다.


지난 8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ViaBTC는 성명서에서 사용자들이 일정량의 해시파워에 자격을 부여하는 채굴계약을 1월 10일자로 시장 자체를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ViaBTC는 "귀하의 모든 클라우드 채굴계약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 하십시오"라며 "시장 폐쇄 이유는 투기를 통제하고 우리 투자자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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