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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13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본문

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8년 2월 13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8. 2. 13. 17:59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값싼 산업용 전기로 가상화폐 채굴한 38개 업체 적발


일반용 전기보다 저렴한 산업·농사용 전기를 가상화폐 채굴에 사용한 업체 수십 곳이 적발됐다.


국회 김정훈 의원실이 한국전력공사에서 받은 '가상화폐 채굴장 위약 의심고객 현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업·농사용 전기를 사용하다 적발된 가상화폐 채굴장이 전국에 38곳이다.


한전은 범정부 차원의 '가상화폐 관련 긴급대책' 중 하나로 작년 12월 26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산업 또는 농사용으로 전기를 쓰겠다고 한전과 계약하고서 실제 가상화폐 채굴에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고객을 조사했다.


채굴장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경남 7건, 대구 7건, 부산 3건, 인천 3건 등, 이들은 산업·농사용 전기요금이 일반용보다 저렴하다는 점을 노려 산업단지 폐공장과 농어촌 창고 등에서 채굴장비를 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2. 경찰, 가상화폐 투자금 마련하려 인터넷사기 20대구속


의정부경찰서는 가상화폐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상품권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돈을 챙긴 A(23·무직)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백화점상품권과 문화상품권을 사겠다는 피해자 23명을 속여 3천495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상품권을 저렴하게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린 뒤 사이버범죄 피해예방 사이트인 '더치트'에서 검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카카오뱅크 등 비대면게좌를 사용했다.


A씨는 범행 초기에는 가상화폐 투자로 수익을 올려 피해자가 환불을 요구하면 환불을 해줬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을 내지 못해 환불이 불가능해졌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3. 빗썸, 설 맞이 '착한나눔 물품기부 캠페인' 전개


가상 화폐 거래소 빗썸은 사무용 의자 220개를 미래형 장애인 재활시설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에 기부하는 '착한나눔 물품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역삼동 빗썸 본사에서 진행된 기증식은 빗썸 임직원들이 물품을 함께 운반하며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지난해 12월 임직원들이 생활용품 600여 점을 기부한 후 두 달 만에 다시 나눔의 손길을 전한 것이다. 빗썸은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빗썸의 사무용 의자 220개는 지난달 일부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며 교체한 것으로 약 3000만원 상당에 이르는 물량이다. 이 의자들은 굿윌스토어 장애우 근로자들의 손을 거쳐 상품가치를 높인 뒤 재판매 된다. 수익금 전액은 장애우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직업훈련 등에 사용된다.


빗썸 관계자는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장애우 일자리 창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올해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빛을 나눌 것"이라 말했다.



4. 가상화폐 리워드앱 '이더뱅크', 새해 더블 이벤트 진행


이더뱅크는 어플 설치 후 회원가입과 동시에 이더리움 가상화폐 1코인을 지급하고 이를 활용해 가상화폐 원리를 이해 할 수 있게 하고 있는데, 이 지급된 가상 코인은 1개월 후 자동 소멸되지만 쌓인 포인트는 언제든지 정회원이 되면 그대로 가용포인트로 전환해 주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매월 1일 쌓인 포인트에서 500P만 차감하면 된다. 여기에 기존 회원이 새로운 신규 회원 소개를 통해 추천 시 상승금액에 1%를 이더뱅크에서 별도로 추천포인트로 지급하는 추천 제도도 적용되어 별도의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는데, 1단계 추천인만 지급하므로 불안전한 다단계 방식의 타 솔루션과는 차별을 주고 있다.


이더뱅크 관계자는 “최근 가상화폐가 다양한 이슈로 가격 등락폭이 크면서 전반적으로 불안한 상태에 있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에 대한 이해가 더 필요하거나 자체적인 수익창출 노하우를 쌓고자 하는데 좋은 환경을 경험할 필요가 있다”며 “가상화폐의 비전도 이미 많은 곳에서 증명이 되고 있어 이런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한 계기가 필요한 시점인데, 이더뱅크가 이런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5. 권익위 “가상화폐 관련 직무 공직자, 보유 사실 기관장에 신고해야”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가상화폐 기관별 행동강령 반영안내’ 공문을 지난 8일 전체 부처·공공기관에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르면 ‘공무원은 직무수행 중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유가증권, 부동산 등과 관련된 재산상 거래 또는 투자하거나 타인에게 그러한 정보를 제공해 거래·투자를 도우면 안 된다. 세부기준은 기관장이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행동강령에서 말하는 ‘직무수행 중 알게 된 정보’에는 ▲가상통화에 관한 정책 또는 법령의 입안·집행 등에 관련되는 직무 ▲가상통화와 관련된 수사·조사·검사 등에 관련되는 직무 ▲가상통화 거래소의 신고·관리 등과 관련되는 직무 ▲가상통화 관련 기술개발 지원 및 관리 등에 관련되는 직무 중 알게 된 정보를 뜻한다.


한편, 직무와 관련이 없는 일반 공무원의 가상화폐 거래까지 제한하지는 못하지만, 대신 권익위는 청렴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공직자들이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6. 비트코인, 설 연휴 앞두고 1000만원대에 전후로 거래


비트코인 가격이 13일 오전 1000만원대 전후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같은 시간대보다 소폭 상승했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설 연휴를 앞두고 현금화 수요가 몰리면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는 여전하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가상통화 시장의 추세를 보기위해서는 설 이후 가격의 흐름을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7. 알리바바 "연내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 상용화"


중국 대형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 적용 상품이 올해 상용화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그룹의 금융 계열사 앤트파이낸셜이 올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기술검증(PoC)를 마치고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앤트파이낸셜의 장궈페이 부총재가 한 금융 서비스 행사에 참석해 직접 이같이 밝히며 '3세대 블록체인 기술' 아키텍처가 출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장 부총재에 따르면 앤트파이낸셜의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은 앞서 공익, 추적, 금융 등에 적용이 시도되고 있다. 장 부총재는 이 자리에서 "블록체인을 가상화폐발행(ICO)와 같은 개념으로 보는 것은 최대의 오류"라며 중국에서 규제의 제한을 받고 있는 가상화폐와의 분리 육성을 주장했다.


장 부총재는 이 행사에서 "블록체인은 모바일 지불처럼 천천히 사람들의 생활을 바꿔놓을 것"이라며 "인터넷이 탄생한 이후 구글과 페이스북 등 많은 기업이 탄생하고 전자상거래를 비롯한 인터넷 경제가 발전했으나 블록체인이 인터넷 기초 위에서 효율을 높이는 거대한 경제 가치를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8. 유럽 소형은행들 암호화폐 기회로 여기고 적극 투자


전세계적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일부 유럽 소형은행들은 암호화폐를 기회로 보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스의 폰토벨은행과 팰콘은행은 최근 고객을 대신해 암호화폐에 투자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독일의 피더은행, 라이스턴스타인 은행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크립토 밸리(암호화폐 밸리)’라고 불리는 스위스에서 클립토 밸리 연합을 운영하고 있는 올리버 부즈만 회장은 "대형은행들은 암호화폐를 백안시 하지만 소형은행들은 기회로 보고 시장에 속속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프리크 은행의 최고경영자(CEO)인 에디 베거러는 “대형은행들은 암호화폐를 위협으로 보지만 소형은행들은 기회로 본다”며 “암호화폐에 위험성이 분명 존재하지만 기회의 측면이 더 강하다”고 말했다.



9. EU 3개 금융감독당국, 가상화폐에 "매우 위험" 경고


12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은행, 증권, 보험·연금 부문을 관장하는 3개 유럽감독청(ESAs)은 공동 성명에서 가상화폐 관련 위험을 인지하지 않은 채 가상화폐를 매수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ESAs는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과 유럽은행감독청(EBA), 유럽보험연금감독청(EIOPA) 등 3개 당국을 일컫는다.


이들 당국은 "가상화폐가 매우 위험하고 규제되지 않은 상품이며 투자나 저축, 은퇴 설계 상품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가 변동성이 크고 가격 거품의 분명한 신호를 보인다며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이들이 막대하거나 심지어 모든 투자금을 잃을 수 있는 고위험을 인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0. 아이슬란드 해적당 의원 암호화폐 채굴에 과세 제안


스마리 맥카시 아이슬란드 해적당 의원이 암호화폐(가상화폐) 채굴에 세금을 매길 것을 주장했다고 ABC뉴스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맥카시 의원은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아이슬란드 내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은 세금을 지불한다”며 현지 암호화폐 채굴업체들이 세금을 내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실체는 물론 실제 용도도 없다”며 “이를 생산하는 데 수백 메가와트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비판했다.


아이슬란드는 최근 암호화폐 채굴업체의 국제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수력 및 지열 발전 등 재생 에너지가 풍부해 상대적으로 전기료가 저렴하고 기온이 낮아 채굴 장비의 열을 식히기 쉽기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내 암호화폐 채굴 업체가 사용하는 전기량은 34만 아이슬란드 국민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량을 추월했다.


ABC뉴스는 아이슬란드 국민들이 지난 2008년 금융 위기를 겪은 뒤 투기성 금융에 회의적인 입장인 만큼 맥카시 의원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11. UAE 송금회사, '리플과 제휴'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송금회사가 리플과 새로운 제휴 관계를 맺었다고 알려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UAE Exchange는 거래와 관련된 비용 마찰을 줄이기 위해 회사의 리플넷(RippleNet) 제품을 국경 간 거래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명서에 따르면 아랍에미레이트 증권거래소(UAE Exchange)는 송금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높이기 위해 리플의 기술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증권거래소는 "이 시장을 변화시킬 기술을 조기에 채택함으로써 우리는 국경 간 거래의 속도와 비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되었다"고 덧붙였다.



12. 마이크로소프트, 블록체인 기술 개발 중


12일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개인 정보를 디지털로 관리할 때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3자 서비스와 솔루션에 의지할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블록체인을 통해 자신의 개인정보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실제 혹은 디지털 세계에서 발생하는 사생활·보안 관련 문제를 개선하려는 목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회사 블로그에서 "개인들이 수없이 많은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서 '동의' 버튼을 누르는 것보다는 자신의 디지털 신원(identity)을 이루는 모든 구성 요소를 소유하고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13. 전세계 비트코인 소유자 2500만명 초과


Bambou club은 다양한 데이터 수집방법을 통해, 최근에 비트코인의 분포 및 전세계 소유자 수를 산출하였다. 그 결과, 전세계에 비트코인 소유자들은 2,500만명을 초과했으며 15BTC 이상 소유하면 전세계 비트코인 소유량 기준 상위 1%에 속한다고 밝혔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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