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잠수함의 세상 이야기

2018년 2월 21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본문

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8년 2월 21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8. 2. 21. 12:18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이언주 의원, ‘가상화폐의 오해와 진실’ 제도개선 토론회 개최


경제민주화정책포럼 공동대표인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은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가상통화의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각지대에 놓인 가상통화의 합리적인 규제와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정계, 학계, 업계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언주 의원은 “우리경제에 가상통화 광풍이 몰아쳤는데 정부는 이를 장기간 방치하고 거래소 폐쇄 발언 등 어설픈 대책을 내놓았다”며 “이로 인해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지면서 피해가 증가하고 있지만 대책이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기관들이 가상통화에 대한 개념과 법적 근거가 없어 가상화시장이 사각지대에 놓인 것”이라며 “투자자 보호, 기술적 안전성 검토, 재정거래, 실명제거래 이후 발생하는 과세 문제 등 전반적인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 넥스트블록, 가상화폐공개(ICO) 플랫폼 ‘넥스트아이씨오’ 오픈


블록체인 운영자문업체 ㈜넥스트블록은 전세계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암호화폐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를 보다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인 넥스트아이씨오(NextICO)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넥스트아이씨오는 전 세계 투자자들이 기존의 방식보다 더 편리하게 ICO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 사용자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 내용을 한글화했으며, 사이트 내에 링크를 통해 프로젝트의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검색사이트 등을 통해 유사 스캠 사이트로 연결되는 위험도 크게 줄였다. 


넥스트블록의 정규화 대표는 “직접 많은 ICO에 참여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다가 본 플랫폼을 기획하고 오픈하게 됐다”며 “구매자 입장에서 보다 편리하고 쉽고 안전하게 ICO를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편함은 물론, 전 세계의 좋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3. 금융당국 호재 발언에 비트코인 상승


지난 20일 최흥식 금감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화폐를 활성화 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최 원장은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를 하지 않고 있다"며 "시스템이 구축된 만큼 가상화폐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래소들이 요구하는 바와 같이 자율규제 차원에서 거래가 정상화 될 수 있으면 한다"며 "가상화폐의 바탕이 블록체인인 만큼 이를 활용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이 가상화폐에 대한 호의적인 제스쳐를 보인 것에 대해 가상화폐 시세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4. ‘쿨까당’ 가상화폐로 물건 살 수 있을까, 생생한 체험기 공개


2월 21일 방송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서는 최근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던 가상화폐의 이모저모를 파헤친다.


특히 이날 '곽승준의 쿨까당'에서는 실제로 가상화폐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지 직접 실험에 나서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실험에 나선 두 명의 청년은 가상화폐로 결제 가능한 매장을 찾아 돌아다니고, 한 커피 전문점에서 가상화폐로 음료 구입을 시도하는 것. 생생한 가상화폐 체험기가 펼쳐지며 가상화폐로 어떻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던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해소해줄 전망이다.


가상화폐의 이모저모를 파헤칠 '논란의 가상화폐 누구냐 넌?!'편은 21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 "가상화폐 규제는 조선시대 쇄국정책" …한경연, 회계기준 마련 필요성 주장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가상화폐 규제·세제·회계분야 이슈 점검 세미나'를 진행하고, 가상화폐 시장에 관한 전 세계 국가의 대응방안과 한국 정부의 최근 동향을 짚어봤다.


이날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은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들은 가상통화를 제도권으로 편입해 관리하고 있다"며 "한국도 이들 국가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병일 강남대학교 경제세무학과 교수는 "대부분 국가가 가상화폐를 자산이나 결제수단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가상화폐의 법적 성격을 명확히 하고, 관련된 과세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군희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가상화폐를 규제하는 한국 정부의 현 상황이 조선시대에 외세 문물을 막은 쇄국정책에 비유했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6. 도청·해킹 방지 스마트폰 '블랙폰2' 출시


공기계 전문 사이트 체리폰 관계자는 21일 "블랙폰2는 미국 보안 솔루션 업체인 사일런트 서클이 출시해 각종 해킹 테스트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스마트폰"이라며 "통화 내용, 인터넷 사용 이력, 문자, 메시징, 주소록 등 각종 데이터가 암호화돼 저장된다"고 말했다.


'블랙폰2'는 별도 저장 공간을 분할 사용해 모바일 뱅킹이나 가상화폐 거래 등 금융거래앱을 해킹으로부터 차단할 수 있다. 또한 분실·도난·유출 시 원격으로 조작해 저장된 모든 데이터를 복구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 수 있다.


블랙폰2는 5.5 인치 풀 HD화면, 스냅드래곤 옥타코어, 3GB 메모리, 13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기반 자체 개발한 '사일런트OS' 를 탑재했다. 가격은 98만원대



7. 존 레이니 페이팔 CFO “비트코인, 미래 인기있는 결제수단될 확률 높다”


존 레이니 페이팔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비트코인이 미래에 주요 결제수단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레이니 CFO는 19일(현지시간) ‘페이팔 모바일 결제의 비전’을 주제로 한 월스트리트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가상화폐)가 미래에 인기 있는 결제수단이 될 수 있을지 묻는 질문에 “매우 확률이 높다”고 대답했다. 레이니 CFO는 페이팔이 지난 2015년부터 브레인트리라는 결제 플랫폼을 도입해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인정했다며 “기술이 장점이다. 수 년이 지나면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장 비트코인이 지닌 통화 가치에 대해서는 “비트코인의 휘발성을 고려하면 믿을 수 있는 통화는 아니다”라고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10%의 이익을 보고 산 비트코인이 바로 다음날 15% 하락하는 게 현재의 비트코인 거래”라고 덧붙였다.



8. 네덜란드 은행 ING, '비트파이넥스와 거래중'


네덜란드 은행 ING가 홍콩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와 거래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융서비스 회사 대변인은 비트파이넥스의 거래는 인정했지만 다른 정보 공유는 거부했다고 알려졌다.

ING생명은 또 현재 신용카드사 등이 거래하는 거래에 대해서는 좀 더 광범위한 실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거래소를 통해 거래하는 기업에는 적용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암호화폐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기업들에게는 전통적인 시장에 있는 회사들이 아니라 암호 보안이 유지되는 당사자들과 계약을 맺거나 대금을 지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9. 500개의 신생 기업, 'Huobi Labs, 블록체인 프로젝트 팀 구성'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의 신생기업이 후오비 랩스(Huobi Labs)와 암호교환 기술 제휴를 위해 팀을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두 회사는 백서, 마케팅 전략, 지역 사회 참여 및 모금 활동과 같은 요소에 중점을 둔 사업계획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생 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오비 랩스의 창립자인 준페이 렌(Junfei Ren)은  "파트너 관계를 통해 업계 관계자와의 긴밀한 협조를 이끌어 낼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00개의 신생기업 파트너인 에디스 영(Edith Yeung)은 "후오비 랩스와의 제휴에서 우리 팀은 디지털 교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운다"고 밝혔다.



10. 일본 자이프 "암호화폐 0엔 판매는 시스템 일시작 이상 탓"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최근 테크뷰로는 자사가 운영하는 '자이프'에서 암호화폐를 0엔으로 판매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7명의 고객에 0엔으로 암호화폐를 구입했는데 가격 계싼 시스템 이상이 원인이었기 때문에 그 후 정정하며 고객의 잔액 데이터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7명이 0엔으로 암호화폐를 구입했을 뿐 아니라 일부 고객이 구입한 암호화폐에 대한 매도 주문을 함으로써 매도와 매입의 지정가 주문 상황을 나타내는 '주문장'에도 이상치가 표시되기도 했다.


테크뷰로는 "구입한 7명 중 6명에 대해서는 이미 대응을 끝마친 상태이며 남은 1명과는 지속적으로 대응 중"이라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