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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8년 2월 27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8. 2. 27. 15:42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돈의 미래, 비트코인은 혁명인가 반란인가' 출판기념회 개최


지난 24일 '돈의 미래, 비트코인은 혁명인가 반란인가'의 저서 임정빈(시사매거진 경제부 부장)은 시사매거진과 파이낸스투데이, (주)딜메이커스코리아, 코인프라이스 등의 후원으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임정빈(저자)은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이래 단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라는 단어는 세계인들에게 매우 친숙한 단어로 귀에 맴돌고 있다"며 "금융계를 비롯한 우리 사회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연이어 "폭등과 폭락을 반복하는 가상화폐가 주는 거대한 영향력은 현대 사회인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며 "처음엔 가상화폐가 사기인 줄로만 알았는데, 가상화폐 시가 총액이 300조가 넘는 시장의 흐름을 보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잘못된 생각을 했었고,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가상화폐에 대한 부분을 정확히 알고 어떠한 방향으로 활용해 나갈 것인지 필히 숙지해야만 할 것"이라고 진솔한 뜻을 전했다. 



2. 코인원, '28일 서비스 개선 점검 실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28일 서비스 개선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은 28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점검 기간 중에는 코인원 홈페이지의 모든 서비스가 이용 불가하다.


이번 점검으로 신원 확인 정보 항목에 '주소'가 추가될 전망이며 점검 이후에는 주소지 등록을 해야만 원화 입출금이 가능하다.



3. 금감원장, 가상화폐 입장 혼선에 "정상적 거래 됐으면 좋겠다는 취지"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27일 가상화폐와 관련한 입장에 혼선이 발생한 것에 대해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가상화폐 거래가 정상적인 거래가 됐으면 좋겠다는 취지였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최근 가상화폐에 대한 입장이 180도로 완전히 바뀌었다"는 이진복 한국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말한 것은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실명확인과 자금세탁 범주에 벗어나지 않도록 정상거래를 지원하겠다는 얘기였다"며 "이 과정에서 '독려'라는 단어가 나와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해명했다.



4. 백남준 미디어 다리 프로젝트, '블록체인'과 연계해 추진


국내 하이엔드 주거의 핵심인 부띠크모나코의 건립을 위해 계획과 마케팅을 총괄한 도시·건축 분야의 CPM(Creative Project Management) 전문기업 플래닝코리아는 시대적 요구를 일찌감치 직감하며 2010년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보여줄 사회설치예술의 첫 번째 프로젝트 '백남준 미디어 다리의 건립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을 모티브로 융합과 창조의 에너지를 IT와 건설, 예술 및 미디어와 결합해 새롭게 풀어낸 것이다. 


플래닝코리아가 프랑스, 한국 기술진들을 모아 설립한 비홈랩에서는 올해 5월 암호화폐인 비홈 코인(BHM)과 기존의 백남준 미디어 다리 프로젝트를 연계함으로써 블록체인 건축물로 마스터플랜을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블록체인 기술을 해당 건축물의 모든 시스템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 한국 시중은행, 암호화폐 계좌 신규발급에 '신중'


27일 은행과 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의 중소형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은행들에 가상계좌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중이지만 은행들은 신중히 검토하겠다며 결정을 유보하고 있다. KB국민, IBK기업, NH농협, 신한, KEB하나, 광주은행 등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 시스템을 갖춘 6개 은행 중 가상화폐 거래소에 가상계좌를 제공하는 곳은 기업은행과, 농협은행, 신한은행 3곳이다.



6. 김용태 "국회 법안심사 통해 암호화페 법적지위·체계 구축"


김용태 국회 정무위원장은 27일 "국회의 법안심사와 권능을 통해 암호화폐(가상화폐) 문제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정부는 아직까지 암호화폐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하자 "두 달 전에도 똑같이 했는데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문제에 대한 결정을 안했기에 우리도 하지 않겠다는 말밖에 안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정무위원회에 암호화폐와 관련된 많은 법안들이 올라와있어 본격적으로 법적 지위와 체계를 만드는 작업을 시작할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1. 7650만원 사기 당한 애플 공동창업자 워즈니악…비트코인 7개 뺐겨


워즈니악은 26일 "온라인상으로 비트코인 7개를 팔았는데, 결제에 사용한 카드를 보니 도난 신고가 된 카드였다"고 말했다.


워즈니악이 사기당한 비트코인은 되찾기 어려워 보인다. 도난된 카드로 구매한 비트코인이 담긴 지갑의 주인을 추적할 수 없고, 한번 이뤄진 비트코인 거래는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이다.


1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1만200달러(1093만원)임을 감안하면 워즈니악이 분실한 비트코인은 7만1400달러(7650만원)쯤이다. 


워즈니악은 "블록체인은 누가 비트코인을 가졌는지 보여주지만, 사기를 칠 가능성까지 막아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2. 핀테크 스타트업 '서클', 암호화폐 거래소 폴로닉스 인수


핀테크 스타트업 서클이 미국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폴로닉스를 인수했다. 서클의 인수배경에는 골드만삭스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제전문지 포천은 26일 핀테크 스타트업 서클이 미국 메이저 암호화폐 거래소인 폴로닉스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서클은 구체적인 인수 가격을 밝히지 않았지만, 인수 비용은 4억 달러(4,4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은 “서클은 골드만삭스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번 인수 배경에도 골드만삭스가 있다”고 전했다.


서클은 대규모 암호화폐 투자자와 거래 업체를 대상으로 이미 장외 거래 데스크인 ‘서클 트레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서클 트레이드의 거래량은 한 달에 20억 달러 수준이다. 공동창업자인 션 네빌과 제레미 알레어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폴로닉스를 모든 종류의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만들 것”이라며 “폴로닉스를 매일 1억5,0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3 ‘사토시 나카모토’ 자칭하는 크레이그 라이트, 동료 비트코인 훔친 혐의로 피소


자신이 비트코인을 창시한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한 호주 출신 기업가 크레이그 스티븐 라이트가 사망한 사업 동료의 비트코인을 빼돌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라이트가 비트코인 개발진으로 추정되는 데이브 클레이만 사후 그와 공동으로 관리하던 비트코인 110만 개를 모두 자신의 소유로 돌렸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레이만의 가족들은 지난 14일 라이트와 클레이만이 공동으로 관리하던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재산권을 주장하며 소송을 걸었다.


클레이만의 가족들은 데이브 클레이만의 재산 규모를 가족이 잘 알지 못한 점을 라이트가 이용했다며 “라이트가 데이브의 자산을 빼돌리기 위해 계약을 변경하고 데이브의 서명을 위조했다”고 주장했다. 클레이만의 형제인 아이라 클레이만은 클레이만이 사망한 후 라이트와 주고받은 메일을 공개했다. 아이라 클레이만이 “데이브가 30만 비트코인이 자신의 소유라 말했다. 남은 70만 비트코인은 당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사실인지 묻자 라이트는 “그쯤 된다”고 대답했다. 10만 개 비트코인은 회사운영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라이트는 27일(현지시간) 이 소송에 대해 묻는 한 트위터 이용자에게 “욕심”(Greed)이라고 짧게 대답했다.



4. 유럽 국가 리버랜드, 자체 암호화폐 '메리트' 발행 예정


27일 비트코인뉴스에 따르면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 국경 사이에 위치한 신생국 리버랜드는 오는 4월 13일 독자적인 암호화폐 '메리트'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랜드가 공식 국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크로아티아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리버랜드의 시민권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리버랜드가 발행하는 시민권과 개인 데이터는 블록체인 상에 기록된다.


리버랜드는 시민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인종과 종교 등에 관계없이 다른 사람을 존경하며 다른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과거의 죄에 의해 처벌받았던 적이 없던 자"라고 전했다.



5. 미국, 자동화 컴플라이언스 산업 타겟 코인공개 활성화


27일 비트코인닷컴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대다수는 2017년 후반 신규 거래자의 다량 유입으로 인해 서비스가 저하되거나 신규거래의 문이 닫히게 되는 현상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비트코인닷컴은 문제의 대부분이 복잡한 KYC(Know Your Customer) / AML(Anti-Money Laundering) 규정을 준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이들은 전문적인 자동화된 규정 준수 회사를 대상으로 처리하는 프로세스를 아웃 소싱하게 됐다고 비트코인닷컴은 말했다.



6. 블랙록 "가상화폐 투자, 아직은 위험...손실 감당할 사람만 해야"


CNBC에 따르면, 리처드 터닐 블랙록 글로벌 수석 투자전략가는 지난 26일(현지시각) “가상화폐 투자로 인한 모든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만 이에 투자해야 할 것”이라며 현 시장의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극심한 가격변동성, 분열된 시장 그리고 규제 부족성이 문제가 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터닐 수석 투자전략가는 “가상화폐는 아직까지 주된 투자 포트폴리오가 되기 어렵다”며 “가상화폐의 가격 변동성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미국 증시가 요동쳤을 때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극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제점을 제기하기에 앞서 “앞으로 시장이 성숙해지면 가상화폐는 더욱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다만 현재는 투자한 자금을 모두 잃을 수 있어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만 가상화폐 투자를 고려해야할 시기”라고 밝혔다. 



7. 암호화폐 변동성 문제 해결한 아피스, 3월 4일 가상화폐 공개


가폴 옥스차일드 컴퍼니(Oxchild.Co)는 자사의 마스터노드 중개 플랫폼 ‘아피스(APIS)’가 오는 3월 4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상화폐공개(ICO)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27일 진행되는 APIS 이벤트 세일과 관련된 내용은 토큰뱅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아피스(APIS)’는 기존 암호화폐의 변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APIS 관계자는 “현재 암호화폐 투자는 극심한 변동성으로 인해 투기로 인식돼 거래실명제 시행, 거래소 폐쇄 논의 등 규제를 불러오고 있다”며 “APIS는 이러한 변동성 문제를 해결하여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반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APIS를 통해 마스터노드에 참여한 투자자들에게는 예금 이자와 같은 코인 보상이 주어진다”며 “일일 거래가 아닌 이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기존 암호화폐 투자와는 다른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PIS팀은 “앞으로 커피숍 영세업자까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거래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존의 복잡한 주소가 아니라 이메일처럼 간편화되어 관리가 쉬운 ‘주소 마스킹’ 기술 또한 선보였다”고 말했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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