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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8년 2월 28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8. 2. 28. 13:47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정재호 의원,  '가상화폐 거래소 제도권화해야'


지난 27일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정재호 의원은 이같이 전했다.


정 의원은 "가상화폐 거래시장을 인정하고 거래소를 제도권화해야 한다"며 "소비자 보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투기를 막고 블록체인을 육성하기 위해 거래소 협회 설립을 통한 거래소 진입, 퇴출 기준, 소비자 보호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 정우택 의원, '블록체인, 4차산업혁명과 결부돼 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이 28일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에서 블록체인과 4차 산업혁명의 연관성에 대해 언급했다.


정 의원은 "얼마 전까지 블록체인은 생소한 낱말로 들렸지만 요즈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과 4차 산업혁명이 결부돼 있다는 것을 안다"고 전했다.


이어 정 의원은 "여전히 명확한 개념이 정립되지 않아 혼선이 빚어지고 가상화폐 투기 우려가 있지만 블록체인은 우리 산업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고 설명했다.



3. 이니텍, 화이트박스 암호 솔루션 국내 최초 출시


정보보안·금융IT 서비스 전문기업 이니텍(대표 장홍식)은 국민대학교 염용진 교수팀과 2년간 공동으로 화이트박스 암호(White-Box Cryptography) 솔루션 개발을 진행,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이트박스 암호 솔루션은 소프트웨어만으로 암호키를 안전하게 관리해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는 단말에서 암호 알고리즘을 실행, 악의적인 공격에도 암호 키를 노출하지 않는 안전성을 갖고 있다. 


또 암호키 생성·저장·보호를 구현하는 하드웨어에 기반을 둔 키관리 장비(HSM)인 '이니세이프 팍셀(INISAFE Paccel)'에 탑재, HSM 내부에서 화이트박스 키를 생성하고 화이트박스 키를 생성하는 순간에 키 노출을 차단한다. 


김덕엽 이니텍 상무는 “화이트박스 암호 솔루션은 모바일 앱 내에 데이터의 안전한 보호를 위한 필수 보안 솔루션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기존 제품의 보안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화이트박스 암호 솔루션을 적용한 다양한 형태의 보안솔루션을 개발한다”고 말했다.



4. 가상화폐 신규거래소ㆍ신규코인 난립…검증기관은 ‘전무’


신규 가상화폐 거래소와 신규 코인을 개발하는 업체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규제법령은 물론 민간 검증기관조차 전무해 투자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28일 한국블록체인협회에 따르면 지닉스, 코인제스트, 한국암호화화폐거래소(써니세븐) 등 14곳이 신규 거래소 설립을 앞두고 있다. 또한 크립토컴퍼니, 매치풀코리아, 시간아 등은 신규 코인 발행과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신규 가상화폐거래소와 신규 코인은 관련법이 없어 ‘감독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데다, 유관기관을 통한 최소한의 검증절차조차 거칠 수 없는 형편이다.


김화준 한국블록체인협회 부회장은 “신규 거래소와 신규 가상화폐에서 드러난 문제점이 있다는 뜻은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이들에 대해 검증할 수단이 전무하다”면서 “거래소에 대해 자율심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신규 코인에 대해선 관련규정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5. 코인제스트, 블록체인의 우수한 보안과 안정성 두루 갖춰 ‘주목’


가상화폐거래소 코인제스트는 글로벌 보안 서비스 업체인 KPMG와의 컨설팅 계약과 ISO27001인증을 더해 보안성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인제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시세 조회서버를 비롯하여 직접 거래 체결 서버를 분리, 사용자 급증에도 원활한 거래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코인제스트는 코인 거래 시 잦은 서버다운으로 인해 원활한 매수, 매도가 이뤄지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해 비트코인시세 등락과 폭락에서도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다.


제트스씨앤티㈜ 대표 전종희는 “국내 금융기관들이 지켜야하는 보안기준 33개가 있는데, 이 33개의 항목 규제를 모두 준수하며 거래소를 준비하고 있는 건 코인제스트 뿐이다”고 강조했다.


6. 블록체인 연구개발 회사 블룸테크놀로지 2월 출범


가상화폐 채굴 솔루션 및 블록체인 연구개발 업체 블룸테크놀로지(대표 이상윤)가 2월 출범했다. 

블룸테크놀로지는 블록체인 플랫폼인 '로커스체인'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신규 가상화폐 채굴 솔루션 프로그램과 현재 채굴에 널리 사용되는 하드웨어인 그래픽카드를 대체할 독자적인 하드웨어의 연구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이상윤 블룸테크놀로지 대표는 "지난 수십 년간 게임엔진 개발을 해 온 경험을 토대로 차세대 블록체인기술의 연구를 꾸준히 해 왔다"며 "블룸테크놀로지는 향후 가장 진보된 블록체인 및 보안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1. 싱가포르 통화청, 뭄바이와 블록체인 협업 나선다


싱가포르 중앙은행인 싱가포르 통화청(MAS·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이 인도의 마하라슈트라 주와 협력해 핀테크 이니셔티브를 출범시키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연구협정을 맺었다. 마하라슈트라 주는 인도에서 두 번째로 인구수가 많은 주로 주도는 뭄바이이다. 


마하라슈트라 주와의 협정은 싱가포르가 인도 동남부에 위치한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이어 인도 주 정부와 체결하는 블록체인 관련 두 번째 조약이다. 안드라프라데시 주는 지난 2016년 싱가포르 통화청과 협정을 체결해 블록체인 기술을 해외송금에 활용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EEA(Enterprise Ethereum Alliance) 의 150개 회원 도시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 



2.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라쿠텐도 암호화폐 발행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라쿠텐도 자체 암호화폐(가상화폐) 발행에 나선다고 미국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행사에서 '라쿠텐 코인'을 발행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히로시 CEO는 “일본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고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이같은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소개한 뒤 새롭게 발행되는 라쿠텐 코인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 보상시스템의 일환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3. 온라인 결제 가상화폐 ‘알리바바코인’ 안면인식기술 및 솔루션시스템 도입


최근 알리바바코인 개발팀이 새로 개발하는 신기술은 바로 안면인식 기술과 결제시스템을 블록체인으로 도입시켜 하나의 솔루션으로 결합하는 것이다.


안면인식기술은 IT산업에서 이미 널려진 기술이고 최근에 개발된 타사의 안면인식 기술들은 인식된 정보를 파일로 저장해 서버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여 메인서버 관리자가 모두 개인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구조다.


알리바바개발팀이 개발 중인 신기술은 안면 인식된 데이터가 서버에 저장되는 방식이 아니며, 즉시 인식된 후 데이터가 깔끔하게 삭제되는 원리이며 프라이빗 키를 대신하는 안면인식정보를 블록체인으로 암호화 시켜버린다는 설명이다.



4. 빌 게이츠 “암호화폐 죽음에 이르게 하는 기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가 “가상화폐(암호화폐)는 직접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기술”이라며 암호화폐의 위험성을 경고했다고 CNBC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빌 게이츠는 이날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을 통해 "암호화폐는 판매자의 익명성이 주요한 특성이기 때문에 실제로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자금 세탁과 탈세, 테러 자금 조달을 적발하는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암호화폐는 펜타닐을 비롯한 마약을 구입하는 것에 사용되면서 매우 직접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지적했다.



5. 빌 시하라 비트렉스 대표 "암호화폐 성격 따라 유연한 규제 이뤄져야"


빌 시하라(Bill Chihara) 비트렉스 대표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유동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열린 ‘가상화폐, 어떻게 규제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미국의 경우 상품으로 보냐 유가증권으로 보냐에 따라 규제 기관이 다르다”면서 “암호화폐에 따라 결제수단인지 자산인지 성격이 천차만별인데 이를 억지로 하나로 묶어 정의하기보다 상황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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