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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26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본문

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8년 2월 26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8. 2. 26. 16:42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빗썸, 증권통과 제휴체결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모바일 증권 플랫폼 ‘증권통’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증권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12종의 실시간 빗썸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증권통은 올 2월 현재 누적 회원수 390만 명, 누적 거래액 49조 원을 기록 중인 국내 대표 모바일 증권 플랫폼이다. 시세, 호가, 뉴스, 공시 등 실시간 정보 제공부터 주식거래까지 지원한다. 


빗썸 관계자는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확한 투자정보를 신속하게 얻기 원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증권통과의 제휴를 결정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 플랫폼과 업무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통 관계자는 "회원들의 보다 다양한 투자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빗썸과 제휴를 맺었다"며, "국내 대표 모바일 증권 플랫폼인 증권통과 업계 선도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만나 양사 회원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 업비트, 암호화폐 '호가주문' 버전 출시


암호화폐(가상화폐·가상통화) 거래소 업비트는 직관성을 극대화 한 '호가주문'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수자는 자신이 보유한 투자 예치금 중 구매를 희망하는 비중(%) 또는 금액을 설정하고, 희망매수가격 우측의 매수 버튼만 누르면 즉시 처리 및 예약이 완료된다. 매도자 또한 자신이 가진 암호화폐 중 팔고자 하는 비중(%)이나 금액을 설정 후 희망매도가격 좌측의 매도 버튼을 누르면 빠른 처리가 가능하다.


비중(%) 조정은 10%, 25%, 50%, 100% 4단계 설정 외에도 손가락 등으로 드래그해 1% 단위로 높낮이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업비트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핀테크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비트를 통해 최적화 된 암호화폐 거래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 “가상화폐 송금 안 하면 가족 살해” 협박편지 보낸 20대 구속


서울 광진경찰서는 ‘가상화폐 전자지갑으로 송금하지 않으면 가족을 죽이겠다’는 내용이 담긴 협박편지를 서울 시내 아파트에 무차별 발송한 혐의(공갈미수)로 강 모(29) 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달 29일 경남의 한 우체국에서 “설 연휴 전까지 가상화폐를 지정한 전자지갑 주소로 1천500만 원을 보내지 않으면 가족 중 한 명을 살해하겠다”는 편지를 서울 아파트 70여 세대에 발송한 혐의를 받는다. 


강 씨가 협박편지를 보낸 곳은 서울 광진구와 송파구 등 17개 경찰서 관할 지역 내 아파트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주민들의 잇따른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서 강 씨를 검거했다. 


하지만 강 씨의 가상화폐 전자지갑과 금융계좌 등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피해자는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4. 빗썸, 가상화폐거래소 빗장 건다…통합 보안솔루션 첫 도입


빗썸은 지난 23일 통합 보안 솔루션인 '안랩 세이프 트랜잭션'을 도입하고 안드로이드 백신 앱인 'V3 모바일 플러스 2.0'도 이달 내 구축이 완료될 계획이라고 지난 25일 밝혔다.


빗썸이 도입한 보안 솔루션은 보안업체 안랩이 개발해 제1금융권에서도 적용 중인 서비스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 보안 솔루션을 도입한 것은 빗썸이 처음이다.


빗썸 관계자는 "보안 솔루션 구축으로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거래소 보안 수준도 크게 강화됐다"며 "고객의 소중한 자산 보호와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안 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5. 충북교육청 “교직원 가상화폐 보유·거래 자제” 권고


도교육청은 교직원(직무관련 없는 공무원 포함)의 가상 통화 보유와 거래를 자제하라는 공문을 산하 기관에 보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공무원에게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점과 가상통화 거래의 사회적 부작용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앞서 가상화폐 정책 부서에서 일하는 금융감독원 직원이 지난 1월 대책 발표 직전 거래를 통해 차익을 얻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도교육청은 직무 관련 공무원으로부터 정보를 얻어 가상통화를 거래하는 행위(공무원 행동강령 위반)나 재산상 이득을 목적으로 한 계속적 가상통화 거래(국가공무원법상 영리업무 금지) 등을 징계처분할 계획이다. 또 부정한 가상통화 거래를 통해 재산이 과도하게 변동(공직자윤리법 위반)되거나 근무시간 중 가상통화 거래(국가공무원법상 성실의무 위반) 행위도 징계키로 했다.


유수남 감사관은 “직무관련성이 없는 공무원이라도 다양한 상황에 따라 징계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공무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6. KT, 블록체인으로 BC카드 전자문서 관리


KT가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자문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저장할 수 있는 차세대 전자문서 관리시스템을 BC카드에 적용했다고 2월26일 밝혔다. BC카드에 적용된 KT 블록체인은 이날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의 KT 부스에서 전시된다.


KT는 또 BC카드 가맹점 서류 등이 암호화돼 개인정보 보안이 강화됐으며, 전자문서 관리 영역에서 업무 구비서류 관리, 권한 정보 관리, 심사자 분배 등이 자동화됐다고 소개했다. 이로 인해 처리시간 및 관리비용이 주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서영일 KT 융합기술원 블록체인센터장은 “이번 BC카드 상용은 KT 블록체인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대용량 전자문서관리에 적용한 성공적 사례로 볼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미디어 콘텐츠, 의료 데이터, 무역 데이터, 공공 데이터 유통 등 다양한 기업 ICT 분야로 KT 블록체인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7. 한국은행, 블록체인 등장 등 지급결제 환경 변화 관련 국제회의 주최


한국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 지급 및 시장인프라 위원회(CPMI)회의와 한국은행-CPMI 공동콘퍼런스, 동남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기구(EMEAP) 지급결제 워킹그룹 회의 등 3개 국제회의를 27일부터 사흘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주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CPMI는 BIS 산하에 설립된 지급결제 관련 최상위 국제 협력체다. EMEAP는 동남아·태평양 역내 11개 중앙은행의 정보 교류를 위해 설립된 기구다. CPMI 정례회의가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건 2014년 홍콩에 이어 두 번째다.


회의에는 베노아 쿠에르 유럽중앙은행(ECB) 이사(CPMI 의장) 등 전 세계 32개국 중앙은행 임원, 부서장급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다. 블록체인 등장 등 지급결제 환경 변화와 중앙은행의 정책 과제, 중앙은행 결제 시스템 개선방안, 개발도상국 금융 포용 확대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1. 푸틴 "블록체인 기술, 국가 발전에 있어 아주 중요"


지난 25일(현지시각) 가상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블록체인 기술은 혁명적인 기술 개발에 있어 러시아에게 꼭 필요한 기술”이라며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이 그 어떤 나라에도 뒤쳐지지 않게 해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하다”며 “사람들은 훗날 이같이 새로운 기술을 채택한 리더들에 의존하며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가 블록체인 기술을 그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먼저 채택해 세계 금융시장에 혁명을 이뤄나가겠다는 것이다.


CCN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한달 전에는 가상화폐에 대해 우려했었다. 그는 “가상화폐는 가치로 보장될 수 없기 때문에 거래적으로나 저장수단으로서 안전하지 않다”며 규제 가능성을 언급했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의 우려와 달리 가상화폐에 대한 러시아의 관심은 꾸준히 늘고 있다. CCN은 “가상화폐 뿐 아니라 모든 통화, 주식, 채권 등 완벽한 가치를 자랑하는 상품은 없다”며 “모든 자산의 가치는 공급과 수요에 의존하기 때문에 가상화폐에 본질적인 가치가 결여된 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 中 샤오미 '블록체인' 본격화 , '연봉 1억' 인력 채용


샤오미는 지난 24일 여러 개의 중국 내 구인 플랫폼에 블록체인 관련 인력 채용 공고를 냈다. 이는 블록체인 사업화의 본격화를 알리는 신호로 해석됐다. 샤오미가 내건 월급은 적게는 약 1만8000위안(약 306만5천760 원)에서 최대 6만 위안(약 1천21만9천200 원)에 이른다. 높게 받는 경우 연 1억 원을 훌쩍 넘어서는 셈이다.


채용 공고에 따르면 샤오미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광고 배포 및 효과 측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 비대칭과 사기 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예컨대 광고업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제로서 데이터 협력 및 광고 배포 및 효과 측정 환경의 불신 문제, 그리고 조작 행위, 자원 낭비 등 문제를 일컫는다고 설명돼 있다.


기술된 업무 내용을 보면 새로 채용되는 인력은 블록체인 비즈니스 시스템 분석 및 설계를 맡으면서 블록체인 시스템의 핵심 기능 코드 설계와 개발을 담당한다. 블록체인 기술의 기존 솔루션을 통합하면서 관련 개발 업무도 맡는다.


샤오미는 공고에서 "만약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지만 좋은 기업과 나쁜 기업이 뒤섞여 있는 블록체인 기업 중 어디로 향할지 모르겠다면, 샤오미의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3. 美민주당 상원의원 “페트로 제재 방안 마련할 것”


베네수엘라의 국영 암호화폐(가상화폐) 페트로에 반대해 오던 미국 상원 의원들이 지난 주 페트로의 초기코인공개(ICO) 소식에 다시 한 번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메넨데즈 밥 미 민주당 상원의원은 대변인을 통해 “마두로 정권이 미국의 제재를 피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난해 8월 발표된 미국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제재 방침을 언급했다. 베네수엘라가 미국의 제재를 피하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페트로를 발행했다는 인식 하에 메넨데즈 상원의원이 이를 막기 위한 제재안을 발의할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정부는 현재 미국인이 페트로를 구매하지 못하도록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8월 행정명령을 통해 자국 금융기관이나 국민이 베네수엘라와 금융 거래하는 것을 제한하는 금융 제재를 가했다. 미국 재무부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달 자국민이나 기업이 베네수엘라의 페트로를 구매할 경우 제재 위반으로 처벌받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4. 미국 11살 소년, 비트코인 서적 출판 `화제`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 보도에 따르면, 앤드류 쿠어리는 `Early Bird Gets Bitcoin` 이라는 제목의 비트코인 관련 책을 출판했다.


이 책은 총 57 페이지이며 비트코인의 역사와 비트코인 지갑, 이더리움, 가상화폐공개(ICO)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앤드류는 다른 또래와 비슷하게 학교에 없을 때 보통 스포츠를 하고 아이폰으로도 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다른 11살 아이들과 달리 그는 비트코인의 전문가다. 


이 책은 아마존킨들에서 9.99달러, e-BOOK 버전은 2.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5. 필리핀, ICO 관련 규정 정비 올해 마무리


필리핀 금융통화당국이 가상화폐공개(ICO·Initial Coin Offreing)와 관련된 규제를 연내 마무리짓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동아시아 핀테크 소식을 전하는 핀테크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증권선물위원회(SEC)의 에밀리오 아퀴노(Emilio Aquino) 위원은 올해 안에 ICO와 관련한 투자자 보호 규정을 올해 안까지 만들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현재 중국과 한국 자본시장에선 ICO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어, 필리핀 금융당국의 ICO 규제 조항은 관련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에 이점으로 작용할 계획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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