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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공인중개사

공인중개사 나도 될 수 있다! - 시험 과목편

푸른 잠수함 2018. 6. 26. 12:30




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오늘부터 장마라고 하는데요. 비가 오는 것은 여러모로 불편하지만, 요즘들어 부쩍 후텁지근했던 출근길이


비 덕분에 한결 시원해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지난 번에는 공인중개사 시험제도 전반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는데요.


오늘은 공인중개사 시험은 어떤 과목을 공부하는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공인중개사는 1, 2차 시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같은 날 1, 2차시험을 치루지요.



1. 먼저 1차 시험의 경우, 부동산학개론민법이 있습니다.


부동산학개론은...감정평가론을 포함하는데요. 저를 포함하여 실제 기출문제를 접해보신 분들 얘기로는 상식적인 수준의 


문제들도 많이 출제됩니다. 따라서 공부를 많이 안하신 분들도 운이 좋고 센스만 있다면? 생각보다 점수가 괜찮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분야든 "개론"은 얇고 넓게 커버를 하는 경향이 있으니 크게 부담갖지 않으셔도 될 과목인 듯 합니다.


그 다음 민법!은 조큼 부담을 가지실 수도 있는데요. 



비록 민법 전체 중, 총칙 일부, 물권 일부, 채권 일부를 다루게 되지만 법 쪽에 종사하시거나 평소에 법을 자주 접해보시지 않았던 분들이라면 


조금 진입장벽을 느끼실 수도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사 특별법의 경우는 그냥 민법에 따라오는 법들 정도로 여기시면 될 것 같아요.


결국 1차 시험의 관건은 민법을 얼마나 잘 소화하시느냐 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2. 그 다음으로 2차 시험의 경우에 대해 알아볼까요. 2차 시험은 크게 4과목인데요. 


공인중개사법, 부동산 공법, 부동산 공시법, 세법입니다.




(1) 공인중개사법은 실제로 공인중개사들이 하는 실무에 직접 관련된 지식들을 배우는데요. 실제 현장에서 쓰는 문서들도 배우게 됩니다.


(2) 부동산 공법의 경우 조금 생소한 분야라고 느끼실텐데요. 


국토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시작하여 도시개발법, 정비법, 주택법, 건축법, 농지법 등을 다룹니다. 사실 한 분야 한 분야가 복잡하고 


심오한 법들인데요. 그것들을 축약해서 배우는 만큼 사실 어렵습니다 ㅠㅠ 


(3) 부동산 공시법은 등기법, 공간정보 구축 및 관리등에 관한 업무를 배우는데...음 위 두 과목에 비해 난이도는 보통이라고 느껴집니다. 




(4) 세법은...상속세, 증여세, 법인세,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부동산 관련 세법을 배우게 되는데. 내용은 사실 거의 암기라 어렵게 느껴지지만


세법 중 부동산 관련된 개괄적인 것들만 다루는 느낌입니다.  





현재 공부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1, 2차  시험과목들의 지극히 주관적인 총평을 하자면요. 


- 1차 시험의 경우 민법을 최대한 반복해서 보고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어봐야 할 것이라 생각하고.


- 2차 시험의 경우 가장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는 공법부터 최대한 이해해보고 그 다음 


  공시법, 세법, 중개사법 순으로 간단 이해 및 암기 후 바로 기출문제 반복함이 현명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올해 10월 시험 응시를 하고 나면 제 수험방법이 타당했는지 검증이 되겠죠? ㅎㅎ



이상 공인중개사 시험과목에 대한 간단한 리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오지만 상쾌한 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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