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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잠수함의 세상 이야기
[환율공부] 한미간 기준금리 역전이 외국인 자본이탈을 가져올까? 본문
안녕하세요,
푸른잠수함입니다.
보통 저개발국이나 신흥국 기준금리가 선진국들보다 높습니다.
우리나라는 신흥국 쪽에 속하기 때문에 미국보다는 금리가 높은 편이죠.
한국-미국 기준금리가 역전되면 국내 외국인 자본이 유출될까요?
중앙은행은 물가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한국의 기준금리도 대부분 미국의 기준금리보다 높게 유지되어 왔는데 기준금리가 높단 것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더 높은 금리를 보장하는 셈입니다.
그런데 한국과 미국 기준금리가 역전되어 미국 금리가 더 높아지면 외국인 자본이
이탈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역사적으로는 어떤 현상이 발생했을까요??
2000년 이후 한국-미국간 금리역전은 2000년과 2006년에 2번 있었습니다.
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금리가 역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자본이 이탈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기준금리가 역전된 후 외국인 자본이탈, 환율 상승이 나타나는데까지는 두번 모두
1년 이상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기준금리가 역전된 후 그 역전폭이 커지는 동안에도 오히려 환율이 하락하는 등의
경향도 나타났었습니다. 더군다나 이런 금리역전이 해소되고 나서야 외국인 자본이
이탈하고 환율이 상승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당시 금리역전 외에 어떤 것이 외국인 자본 이탈을 이끌었을까요?
이는 바로 미국 증시하락이었습니다. 미국 증시하락이 위험회피 심리를 발동시켜
한국에서의 외국인 자본이탈을 부추긴 것입니다.
그리고 증시하락은 결국 실물경제 침체로 이어졌습니다.
2019년 미중 무역전쟁이 한창인 지금, 만약 미국 증시가 하락장으로 진입하면
외국인 자본이탈과 환율상승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이 환율 상승은 지속기간이 길지는 않을 것인데, 이는 미국이 증시하락과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하 등 통화정책 완화책을 쓸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환율 얘기를 하면서 기준금리 역전에 대해 다뤄봤는데요,
다음시간에는 최근 중국이 쓰고 있는 전략인 '자국통화가치 낮추기'에 알아보고자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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