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9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러시아 부 재무 장관 ‘비트코인 지불 금지’

전날 28일 러시아의 부총재 인 알렉스 모이세프(Alexey Moiseev)는 “이번주 초 가상화폐에 관한 입법안에 비트코인 지불에 대한 금지 조항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TASS 매체에 따르면 알렉스 부 총재는 월요일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비트 코인은 일종의 자산으로 분류 돼야하고 자격을 갖춘 투자자들에게만 한정 돼야한다”고 말하며 그는 “규제 기관은 지불이 금지 될 것을 의문스럽게 여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문제에 관한 알렉스 부 총재의 추가 진술로  “문제는 러시아 연방의회(State Duma)에서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렉스 부 총재는 “이 가상화폐에 관한 문제는 한달 안에 결정 된다”며 “10월 법안을 제출 하기전에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 정부 가상화폐에 관한 ICO 전면금지

정부가 모든 형태의 가상화폐를 통한 자금조달인 ‘가상화폐 공개’(ICO)를 전면 금지 시키기로 했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금융위, 기획재정부 등 범정부 및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가상화폐 관계기관 합동 TF’를 개최하고 최근 국내외 가상화폐 시장 및 규제 동향에 대한 대응조치를 논의한 뒤 이 같은 추가 방안을 마련 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상화폐 관계기관 합동 TF팀은 "이번 규제에 따른 정부의 입법 조치는 가상통화 거래를 제도화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라고 하면서 "가상통화 거래업을 유사수신의 영역에 포함하되 철저히 통제하면서 대응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 호주 ICO 모금 가이드라인 발표 

호주 증권 및 투자위원회(ASIC)는 전 세계의 금융 규제 당국이 ICO에 관한 경고를 발표함에 따라 ICO를 통해 자금을 모으는 기업에 대해 자체 지침서을 발표했다.

지침서에 따르면 투자위원회는 “ICO가 기업이 자금을 모으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옵션과 투자자가 이용할 수 있는 투자 옵션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경우에 따라 ICO는 “서비스 또는 제품 제공과 관련된 일반법 및 호주 소비자 법률의 적용받고 다른 경우 ICO는 법인법의 적용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위원회는 “국가의 금융 시장이 소비자의 신뢰와 확신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직무를 맡고 있다”며 “ICO 사용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어 기업을 돕는 것에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4. 코인네스트, 가상화폐 ‘카이버 네트워크’ 상장

오늘 29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네스트는 Qtom(퀀텀)과 NEO(네오)를 상장한 데 이어 카이버 네트워크(Kyber Network)를 국내 거래소 최초로 상장한다고 밝혔다. 상장 예정일은 10월 9일이다.

카이버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상의 탈중앙화된 환전을 제공한다. 또 실제 환전 기능을 구축하고 판매자와 사용자를 위한 유용한 결제 API들을 제공하는데, 즉각적인 토큰 변환을 쉬우면서도 신용 검증이 필요 없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전등록 인원만 5만명에 달하며 한국에서 참여한 인원이 1만명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상화폐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코인네스트 관계자는 "카이버 네트워크는 거래소 없이 거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며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의 지갑을 제공해 내 지갑 안에서 거래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5. 디즈니, 가상화폐 ICO 대열 합류

디즈니가 자체 개발한 오픈소스 블록체인 플랫폼 ‘드래곤체인(Dragonchain)'으로 오는 10월 2일 가상화폐공개(ICO)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디즈니 측 설명에 따르면 드래곤체인은 블록체인 기술과 플랫폼 전문지식이 없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쉽고 빠르게 그들의 애플리케이션에 안전한 스마트계약을 만들고 비즈니스 중심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도와 준다며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블록체인 통합을 단순화하고, 비즈니스 데이터 및 운영 보호, 화폐 불가지론 및 다중 통화 지원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추가적으로 자바, 파이썬, 노드, C# 등 프로그래밍 언어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조 로엣 드래곤체인 CEO는 "유연한 비즈니스 중심 패키지에 퍼블릭 블록체인 데이터의 모든 이점을 담은 사용하기 쉬운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플랫폼을 만들고자 했다"며 "기존 플랫폼들과 달리 드래곤체인을 사용하면 데이터를 완전히 제어할 수 있어 민감한 비즈니스 로직과 스마트 계약을 보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6. Accenture, ‘편집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 특허 획득

미국의 경영 컨설팅 기업 엑센츄어(Accenture)는 편집 가능한 블록체인에 관한 특허를 취득 했다고 발표했다.

코인프라이스와 전화통화한 내용에 따르면 Accenture의 블록체인 프랙티스 담당 이사인 David Treat는 “편집 가능한 블록체인 개념과 잘못 될 때 상황을 수정하는 방법에 대해 도전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었다”며 “온 체인(On Chain)데이터 구조의 대해 특허 승인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전반적인 목표는 DLT 기술 혁신을 활용해 기업 IT 사용을 위한 기술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David Treat는 아직 prototype(프로토 타입)을 개선해야 한다며 회사는 여전히 개발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7. 캐나다, 최대은행 RBC 블록체인 테스트 진행

캐나다 최대은행 인 RBC(loyal baengkeu obeu kaenada

)는 미국과의 자금 이체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RBC의 수석 부사장인 마틴 와일드 버거(Martin Wildberger)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림자 원장을 통해 은행은 미국 은행과 캐나다 은행간에 실시간으로 지불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거래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와일드 버거는 “블록체인 및 분산 원장 기술을 사용하면 은행 시스템의 기능을 크게 단순화하고 향상시킬 수 있다며 은행 경영진은 변덕적이고 비판적인 블록체인에 대해 기술은 아직 성숙 될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 5월 지역 신문 인 글로브 앤 메일 (Globe and Mail)과의 인터뷰 에서 은행을 위한 블록체인 방식에 많은 장애물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체 지불 시스템을 “언젠가”보강할 잠재력이 있다고 전했다.

8. Macquarie, JP모건 다이몬 비판

맥쿼리 그룹 (Macquarie Group)의 수석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과 다른 가상화폐가 합법적인 재정적 혁신이 아니라는 JP모건 다이몬을 비판하고 있다.

맥쿼리 태평양 지분 전략 책임자 인 빅토르 셰베츠(Viktor Shvets)는 JP모건 다이몬 CEO와 같은 월스트리트의 비판에 대해 “극단적인 추측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내구성있는 기술로 계속 진화하고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셰베츠는 비트코인은 사기라고 언급한 JP모건 다이몬에 대해 “비트코인을 사기로 묘사하면 기본 경제보다 최소한 4~5배 큰 ‘재정적인 구름’은 어떻게 묘사 하겠는가?”라며 반론했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