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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7년 11월 30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7. 11. 30. 13:35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비트코인, '국내 금융당국선' 투기로 지정


금융당국이 최근 파죽지세로 치솟고 있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를 '투기'로 규정했다. 가상화폐를 제도권에 편입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한 것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상통화는 가치나 교환이 전혀 보장되지 않는다"며 "수익의 원천이 다른 투자자들이 자신이 구매한 값어치보다 높게 사주기를 바라는 투기적 원칙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같은 거래를 금융업의 하나로 포섭할 필요성이나 타당성은 없다"면서 "여기에 정부가 공신력을 부여하고 금융업으로 공식화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2. 美 나스닥, 내년 2분기 비트코인 선물 거래 도입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Inc.)이 내년 2분기를 목표로 가상화폐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추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30일(현지시각) 나스닥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나스닥이 미국 대형 투자은행 캔터피츠제럴드와 함께 비트코인 선물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익명의 나스닥 관계자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내년 2분기부터 주로 에너지 선물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나스닥 선물시장(NFX)에서 취급될 것으로 보인다. 


WSJ은 "나스닥이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도입함으로써 금융기관, 개인 투자자들 모두 가상화폐 투자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나스닥의 한 관계자가 앞서 선물거래를 추진하는 CME그룹과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비트코인의 가격을 좀 더 정교하게 반영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 가상화폐, '스타코인' 론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실제 사용이 가능한 가상화폐가 선보인다. 한국 업체 스타코인(STAR COIN Company)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가상화폐 스타코인을 글로벌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커밍을 통해 거래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타코인은 비트코인 등 요즘 관심을 끌고 있는 다른 가상화폐처럼 투자수단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현금처럼 거래에 이용할 수도 있다. 스타코인은 앞으로 콘서트 티켓 결제와 음악 앨범, 굿즈 판매 등에서 전세계 K팝 팬들에게 결제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효진 스타코인 대표는 “K팝은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비롯해 국제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엄청난 규모의 팬을 거느리고 광범위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최근 몇년간 괄목할 성장세를 보였다”며 “전세계적으로 K팝 팬은 약 3억명으로 추산되며 이 중 한국을 방문하는 팬들만 연간 1000만명에 이른다. 이들의 각기 다른 비용 지불 및 결제 환경을 스타코인이 대체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4. 코인링크, 서비스 오픈 'Hcash' 국내 첫 거래 


자회사 써트온은 30일부터 코인링크 암호화폐거래소의 정상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에이치캐쉬(Hcash)를 상장하고 에어드롭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존 모든 가입자뿐만 아니라 신규가입자 모두에게 Hcash지갑을 생성하는 미션을 수행하면 선착순 1만 명에게 0.5HSR을 무상으로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은 12월 31일까지로, 월 순입금액에 따라 최대 2HSR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Hcash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에어드롭을 통해 무상으로 지급받은 Hcash는 코인링크 거래소를 통해 바로 거래가 가능하다.


김병진 코인링크 김병진 부사장은 "거래안정성 및 시스템 속도, 처리용량 등에 대해 많은 개선이 되어 고객들에게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며 "시중은행과 진행하고 있는 신원확인인증(KYC) 가상계좌시스템도 최종 테스트를 마치고 조만간 오픈할 예정이며, 12월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5. 노벨경제학상 스티글리츠 '비트코인 불법으로 해야'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 컬럼비아 대학 교수가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불법화 해야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감시 대상이 아니라 법의 지배를 벗어날 수 있는 것이 비트코인 인기의 유일한 이유라고 주장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스티글리츠는 블룸버그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비트코인을 불법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사회적으로 유용한 기능을 하나도 수행하지 않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티글리츠는 “오르내리는 동안 많은 사람에게 흥분을 맛보게 하는 버블”이라고 덧붙였다.



6. 러시아 중앙은행, '암호화폐에 대한 경고'


러시아 중앙은행(Central Bank of Russia)이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에 대한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언론매체 TASS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의 연간 재무 안정성 보고서에는 암호화폐가 투자자에게 '상당한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 중앙은행 보고서 내용에는 "암호화폐가 범죄 활동, 특히 돈세탁 및 테러 자금조달에 사용될 수 있다"며 "국가 및 규제 당국의 과제는 암호화폐 시장의 조정된 접근법을 개발하고 고위험 투자 및 거래를 제한함으로써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7. 뉴질랜드 금융 시장 감시단, 'ICO 경고'


뉴질랜드의 금융 시장 감시단은 국민들에게 ICO에 투자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인 뉴질랜드 헤럴드(NZ Herald)에 따르면 "19세의 아슈토시 샤르마(Ashutoush Sharma)가 호주에서 Sell My Good, SMG Cash라고 불리는 독특한 토큰을 판매해 이미 수백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전했다.


이에 뉴질랜드 금융 시장국은 "뉴질랜드 투자자들은 SMG cash 홈페이지 제안을 구독하지 말 것"이라고 권고했다.



8. 美연준, '공식 디지털 화폐 검토 중'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준이 공식 디지털 화폐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더들리 총재는 뉴저지 주 럿거스대학 연설에서 비트코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투기활동에 가깝고 화폐로서 필수적인 요소인 가치의 안정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비트코인의 기술에는 흥미로운 부분이 있고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지금 단계에서 말하기는 너무 이르지만 연준이 디지털 화폐를 공급하는 방안을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일부 전문가는 연준이 공식 가상화폐를 제공해 투자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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