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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7년 11월 10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7. 11. 14. 15:31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가상화폐, '악성코드 기승' 백신 업데이트 필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치가 치솟으면서 이를 노린 악성코드가 기승하고 있다. 


1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3분기 사이버위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 접수는 5천366건으로 작년 한 해 접수된 1438건의 3.7배에 달했다. 7~9월 수집된 악성코드도 452건으로 2분기 436보다 늘었다.


이중 랜섬웨어가 347건(77%)로 가장 많았고, 정보탈취 악성코드가 44건(10%)으로 뒤를 이었다. 랜섬웨어는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복구하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다.


업계 관계자는 "가상화폐 열풍을 타고 해커들이 비트코인 채굴용 악성코드 유포뿐 아니라 직접적인 사이트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며 "백신 업데이트와 의심 메일 등을 열어보지 않는 등 사전 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 (주)카이스인포, '가상화폐 거래소 오픈'


가상화폐 거래소 개발·운영사인 ㈜카이스인포는 우리나라에서 가상화폐 자체거래소를 2017년 11월 시범 오픈 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 내 국제거래소를 내년 3월에 정식오픈하여 아시아 지역 국가를 발판 삼아 전 세계 지역 국제거래소 오픈에 나선다.  


(주)카이스인포의 'M코인'은 블록체인 기술과 O2O 쇼핑몰 및 면세점을 기반을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해 온·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가상화폐로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주)카이스인포 김은화 대표는 "시장에서 유통되는 기존 코인은 그 정통성과 브랜드에 대해 시장의 오해가 많은 상황"이라며 "투기의 목적으로만 사용되는 기존 코인으로서가 아니라 진정한 디지털 화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다면 일본 ㈜카이스인포 K뷰티크(대표 안병철)에서 발행한 'M코인'의 가치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3. 한은·은행연합회, '더 로스트 시티' 체험행사 개최


한국은행과 은행연합회가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남대문로 한은 화폐박물관에서 청주여자상업고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IT(정보기술) 기반 체험형 교육 게임인 '더 로스트 시티' 체험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은행연합회가 실시해온 '더 로스트 시티'는 참가자가 직접 가상현실의 주인공이 돼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된 태블릿PC를 통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이다. 자금이체·대출·원리금 상환·금융사기 대처 등 금융을 쉽게 배우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


예를 들어 진위폐 감별미션의 경우 태블릿PC로 특정 지역을 비춰 5만원권 이미지가 활성화되면 숨은그림, 띠형 홀로그램 등 위조방지장치를 확인해 해당 지폐의 진위를 가리게 된다.


오늘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군포 e비즈니스고, 서울여상, 인천세무고 등 총 4개 학교 130여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4. 국내 최대, '코리아 인베이스먼트 페스티벌 2017'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설명회(IR) 축제인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페스티벌 2017(Korea Investment Festival 2017)’을 오는 11월 20~22일부터 사흘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다.


글로벌 펀드매니저 100여 명 등 국내외 기관투자가와 90여 곳의 상장사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첫째날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신영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정부 경제정책을 발표한다.


이어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투자를 돕기 위한 전문가 강연과 바이오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 기업 IR이 이어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5. . 독일 증권 감독국, 'ICO 수많은 위험' 제기


최근 독일의 최고 재무 감독국은 ICO에 대한 투자자 경고와 블록체인 사용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9일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연방 재무 감독국(BeFin)은 "투자자들이 돈을 잃을 가능성을 포함한 토큰 판매와 수 많은 위험에 주의해야 한다"며 "법적 사항과 투명성 규칙이 없기 때문에 토큰 제공 업체의 정체성 및 신용 상태를 확인해서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방 재무 감독국(BeFin)은 "투자자는 보상받을 수도 없으며 개인정보는 독일 표준법에 따라 보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6. 골드만삭스 CEO, '비트코인 마음에 안들어'


골드만삭스 CEO 로이드 블랭크페인(Lloyd Blankfein)은 비트코인이 거품 상태일 수 있다며 좋아하지 않는다고 JP모간 회장과 같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방송 CNBC뉴스 보도에 따르면 블랭크페인은 "비트코인 시장이 버블 상태일 지도 모른다"며 "난 비트코인이 마음에 안 들고 편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다만 블랭크페인은 비트코인이 실패할 것이라고 단정짓지는 않았다.


이어 블랭크페인은 "오늘날 아주 흔하게 사용되는 것 중에는 절대 성공하지 못할 것으로 여겨졌던 것이 아주 많다"면서 "비트코인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화폐가 경화(금화·은화 등의 진짜 돈)에서 법정 불환 지폐(교환이 보증되지 않은 지폐)로, 다시 컨센서스 화폐(자발적인 상호 믿음으로 만들어진 화폐)로 진화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7. 씨티 그룹 CEO, '비트코인 위협으로 국가 디지털 화폐 발행'


씨티 그룹 CEO 마이클 코바트(Michael Corbat)는 비트 코인이 제기 한 위협으로부터 국가가 디지털 화폐를 발행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9일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뉴욕에서 열린 CBS 정상회담에 참석한 마이클 코바트(Michael Corbat)는 "암호화폐가 금융 시스템에 실질적인 위협으로 나타나고 있어 정부는 데이터, 세금 징수, 자금 세탁 및 노하우를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이클 코바트(Michael Corbat)는 "정부가 암호화폐가 아닌 디지털 화폐를 도입하는 것을 보게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나는 암호화폐라는 명칭이 아닌 디지털 화폐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8. '사용자 모르게 PC로 가상화폐 채굴하는 웹사이트 발견'


사용자나 관리자도 모르게 접속자 PC로 가상화폐를 채굴하도록 만든 악성 코드가 수천개 웹사이트에서 발견됐다.


보안 연구원으로 알려진 독일의 윌리엄 그루트(Willem de Groot)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496개의 웹사이트가 이런 코드를 담고 있고 해당 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Monero라 불리는 가상화폐를 방문자 PC로 채굴하게 된다고 한다.


이때 CPU 점유율은 비정상적인 수치를 나타나게 되는데 지난 목요일, 악성 코드가 감염된 2,496개 사이트 중 하나인 shop.subaru.com.au에 접속 했더니 CPU 점유율이 95%까지 치솟았고 사이트를 나가서야 9%까지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보안업계 전문가들은 "수천, 수만대를 감염시켜 많은 돈을 벌게 되면 더 큰 범죄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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