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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7년 11월 9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7. 11. 14. 18:55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비트코인 세그윗2X 하드포크 '취소'...가격 불안정성 커져


지난 8일 세그윗2X를 주도했던 가상화폐 전자지갑 제공 업체 비트고(BitGo)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벨쉬는 커뮤니티에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세그윗2X 프로젝트의 지지 세력의 합의 부족으로 세그윗2X 하드포크 진행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세그윗2X는 1MB에 불과한 비트코인의 블록 사이즈를 2MB로 늘리기 위한 프로젝트다.


기본적으로 세그윗2X는 비트코인 전체 네트워크 참여자들의 80% 이상의 지지를 받을 경우 진행이 이뤄지며 95%의 세그윗2X 노드가 유지되면 세그윗2X 도입이 완료되게 된다. 현재 세그윗2X를 지지하는 세력은 이탈자가 발생하며 78.47%로 내려 앉았다. 마이크 벨쉬 CEO의 발언은 세그윗2X 지지 세력이 80%로 내려 앉은 만큼 세그윗2X의 진행 조건을 미달되면서 나오게 됐다.


마이크 벨쉬는 "우리의 목표는 비트코인의 원활한 업그레이드로, 블록 사이즈를 확대해야 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세그윗2X를 위한 충분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만큼 세그윗2X를 계속 진행하게 되면 커뮤니티가 분리돼 비트코인 성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세그윗2X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2. 정부,비트코인에 부가세 부과키로...재화로 취급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해 정부가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즉 가상화폐를 (금융)자산이 아닌 일반재화로 보겠다는 판단이다.


부가세가 10% 붙으면 매매가도 그만큼 올라간다. 일각에선 국내 가상화폐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정승영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원은 "호주나 일본도 당초 부가세(소비세)를 부과했으나 2015년 유럽 연합의 판결 이후 부가세를 폐지했다"며 "우리나라에서만 부가세가 부과되면 한국의 가상화폐 시장에서 거래할 이유가 없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현재 가상화폐에 부가세를 부과하는 국가는 싱가포르 정도"라며 "골드뱅킹에 양도세를 부과하듯 비트코인도 양도세 부과가 적합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3.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 '오는 11월 13일 서비스 시작'


블록체인 전문기업 스트리미(Streami)가 오는 11월 13일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 (GOPAX: Global Online Professional Assets Exchange)'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고팍스는 수년간의 블록체인 업계 경험을 통한 노하우가 반영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 수준의 DB·백엔드 전문성을 갖춘 개발진이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자체 거래소 엔진이 적용된다.


고팍스의 오픈 일정에 맞춰 다양한 파격적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먼저, 프로모션 기간 중에 가입하는 모든 회원에게는 무료 이더리움이 지급되며, 누적 거래 금액 100만원을 달성한 회원에게 프로모션 종료 시까지 거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고팍스 관계자는 “투자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알트코인을 순차적으로 상장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4. 넥스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 추진"


정보기술(IT)·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넥스지(081970, 대표 이경훈·김용석)는 숭실대학교 금융학부와 블록체인을 포함한 핀테크 분야의 연구개발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김용석 넥스지 대표는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주력 사업인 가상사설망(VPN) 관련 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관련 산업의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며 "특히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화폐 거래소, 지불 및 외환거래 서비스, 스마트 컨트랙트 응용 서비스 등의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5. 중국, '정부 규제에도 비트코인 장외거래 급증'


지난 8일 중국 정부가 비트코인 거래를 규제하지만, 중국 내 비트코인 열풍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난 9월 가상화폐공개(ICO)를 불법으로 규정한 이후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일제히 비트코인 거래를 중단하자 일각에서는 중국에서 비트코인 거래가 급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연구기관인 국가인터넷금융전문위원회에 따르면 비트코인 규제가 시작되기 전인 9월 초 비트코인 장외거래 중 위안화 거래 비중은 5%에 불과했지만, 한 달 만에 20%까지 급증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개인 간 직접거래는 대부분 모바일 메시지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다"며 "중국 당국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위챗' 등 모바일 메신저를 썼던 투자자들이 암호화 메신저 텔레그램으로 갈아타고 있다"고 전했다. 



6. SEC 의장, '가격 조작에 민감한 ICO 투자'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 SEC) 의장은 ICO 시장은 불투명하고 조작하기 쉽다고 발언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SEC의장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의장은 뉴욕 증권 규제 연구소에서 참석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연설을 했다.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은 "ICO 내부자와 경영진이 즉각적인 유동성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한다"며 "대형 투자자들은 유리한 가격으로 토큰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플랫폼 토큰 거래는 가격 조작 및 기타 사기 거래의 영향을 받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은 "아직 ICO 분야에서 정책이나 규칙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부정 행위를 유발할 수 있는 불투명성과 싸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7. ECB 관계자, '암호화폐를 무시할 수 없어'


블록체인 기술을 평가하는 데 오랫동안 활동한 유럽 중앙은행(ECB) 관계자가 이번주에 암호화폐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유럽 중앙은행(ECB)은 "암호화폐의 확산을 무시해선 안 된다"며 "현재는 금액이 적기 때문에 위험을 초래하지 않지만 금융적 또는 범죄적 성격의 위험을 초래하는 투기금융 수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ECB 관계자는 "일부 국가는 물리적 화폐와 동전을 자신의 암호화폐로 옮기고 있어 중앙은행은 이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8. ConsenSys CEO, '가상화폐시장 좋은 버블'


최근 블록체인 회사 ConsenSys의 CEO인 조셉 루빈(Joseph Lubin)이 가상화폐 시장은 좋은 종류의 버블이라고 발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셉 루빈(Joseph Lubin)은 "가상화폐는 엄청난 기술이며, 가치와 비전을 볼 수 있을 만큼 빨리 형성될 수 없는 좋은 종류의 버블"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셉 루빈(Joseph Lubin)은 "블록체인 기술은 매우 강력하고 엄청나며 전 세계의 IT 시스템 구축방식을 바꿀 것"이라며 "최근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인 7,601달러의 급등세를 기록해 이번 주말에 업계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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