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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8년 1월 31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8. 1. 31. 13:21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네이버 라인, 일본 가상화폐 시장 진출...자회사 '라인 파이낸셜’ 설립


네이버 자회사인 라인 주식회사가 커뮤니케이션 어플리케이션 「LINE (라인)」에서 전개하는 모바일 송금 결제 서비스 ‘라인페이(LINE Pay)’에 이어 금융 사업 영역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자회사 ‘라인 파이낸셜(LINE Financial)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네이버 측은 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구축 ·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별도 자회사 라인 파이낸셜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라인파이낸셜은 라인에 가상화폐(암호화폐) 교환이나 거래소, 대출, 보험 등 다양한 금융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 


가상화폐 관련 내용은 이미 일본 금융청에 가상화폐 교환업자 등록을 신청했으며, 현재 심사 중이다.



2. 실물화폐 줄어든다…한은 “디지털통화 연구하겠다”


한국은행은 실물 화폐보다 신용카드나 디지털통화 등 무형화폐의 사용이 확대되는 만큼 이와 관련한 영향 등을 연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는 가상통화를 포함,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와 관련한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가상통화가 화폐제도나 지급결제시스템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올 1월 가상통화 관련 전담조직을 신설하기도 했다.


또 블록체인(분산원장기술)이 지급결제 인프라에 적용될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한편,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은 관계자는 “가상통화 시장에 대해 범정부 차원의 관계기관 합동 TF에 참여해 대응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국제 무대에서도 국제결제은행(BIS)나 금융안정위원회(FSB) 등을 중심으로 관련 논의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 가상화폐 판매 미끼 1500억원대 금융사기범 송환


국내 최대규모 가짜 가상화폐 사기 사건인 ‘헷지비트코인’ 사기단 총책 마모(46)씨가 31일 국내로 송환됐다. 지난 8월 필리핀 현지에서 검거된 지 약 5개월 만이다. 


마씨를 대신해 국내 모집책 권모(45ㆍ여ㆍ구속)씨 등은 서울 강남 등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6개월 만에 원금의 2배 이상의 고수익을 보장한다. 다른 투자자를 데려오면 투자금의 15~35%를 지급하겠다”고  주자자를 모았다. 피해자 3만5000여명이 1552억원의 투자금을 이들에게 맡겼다.   

  

경찰청이 지난해 하반기 가상화폐 투자사기로 검거한 인원은 모두 126명(구속 16명)이다. 경찰은 사건 대다수가 ‘헷지비트코인’처럼 가짜 가상화폐를 내세워 투자자에게 돈을 받은 뒤 다른 투자자에게 약속된 수익을 지급하는 ‘폰지 사기’ 수법이 쓰였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상화폐라는 이름을 내세우긴 했지만 코알코인과 헷지비트코인 사건 모두 전형적인 다단계 폰지 사기 수법이다”고 전했다. 



4. 코인원, 농협 통해 신규 계좌 발급


31일 업계에 따르면 코인원은 지난 3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전 9시부터 농협 신규 입출금계좌 발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인원은 농협은행 기존 계좌를 통해 신규 투자자까지 입금을 허용키로 헸다. 다만 인증 계좌가 지역농협 또는 농협은행의 계좌가 아닐 경우 신규 발급 및 입금이 제한된다. 


실명 확인은 가상계좌로 거래하던 투자자들이 거래소에 인증을 요구하면 해당 정보를 은행에 보내 실명 거래가 맞는지 확인 후 입금할 수 있도록 계좌를 열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업계 관계자는 "거래실명제 이후 다른 거래소와 은행들도 기존 거래자를 대상으로 실명 확인에 나서고 있지만 코인원과 농협이 신규 투자자 계좌 발급을 추진하면서 시장 정상화 기준을 제시했다"며 "실명 확인과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을 준수할 경우 자율적인 신규 투자가 허용되는 만큼 조만간 다른 거래소와 은행들도 뒤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5. 국세청장 "가상화폐 과세자료 수집, 선제적 대응하겠다"


한승희 국세청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상화폐를 포함해 블로그 등 전자상거래와 관련한 과세자료를 수집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 국세청장은 31일 세종시 나성동 국세청사에서 열린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블로그, SNS 등을 이용한 전자상거래와 가상통화 등 새로운 거래에 대해서는 거래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는 한편 과세자료를 효과적으로 수집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무조사와 관련해선 "세무조사 등 세정집행 절차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혁신 노력도 긴요하다"며 "조사 선정, 집행 등 세무조사 전 과정에서 부당한 측면은 없는지, 법적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등을 엄격히 통제·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6. 한은 "가상통화 확산시 영향과 대응방안 모색"


한국은행은 가상통화(가상화폐·암호화폐)가 확산할 경우 영향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가상통화 관련 조직을 신설했다.


한은은 31일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가상통화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 대응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자료를 보면 한은은 가상통화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범정부 차원 관계기관 합동 태스크 포스 등에 참여해 대응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한다.


또, 앞으로 가상통화가 확산될 경우 화폐제도 및 지급결제시스템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가기 위해 공동연구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전담조직을 만들었다.



7. 김동연 부총리, 오늘 가상화폐 정부발표…무슨 방안을?


31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답할 예정이다.


앞서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지난달 28일부터 '가상화폐 규제반대, 정부는 국민들에게 단 한 번이라도 행복한 꿈을 꾸게 해준 적 있습니까'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22만명이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청와대는 20만 명 이상 청원 동의시 30일 이내에 수석비서관이나 정부 부처가 답변 하겠다는 원칙으로 인해 발표를 하게 됐다.


한편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가상화폐 과세,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와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발표한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8. 페이스북, 'ICO 및 암호화폐 광고 전면 금지'


페이스북은 1월 31일(현지시각) 공식 블로그 계정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뼈대로 한 새 광고정책을 공개했다.


새 광고정책을 보면, 가상화폐를 직접적으로 판매하려는 홍보에서부터 가상화폐와 관련된 모든 광고를 금지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날 공개 블로그를 통해 "우리의 핵심 광고 원칙은 안전성과 인간 우선"이라면서 "오도될 소지가 있거나 기만적인 광고는 페이스북에 설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또 "페이스북은 사람들이 사기나 속임수에 대한 두려움 없이 새로운제품과 서비스를 발견하고 알게 되기를 원한다"면서 "현 상황에서는 선의의 믿음을 주지 못한 채 운영되는 바이너리 옵션, ICO, 가상화폐 광고 회사들이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9. '가상화폐 테더, 달러 연동 가능한가'…美 CFTC, 관련업체 조사


국제 가상화폐 거래에서 달러 대신 사용되는 '테더'(tether)'의 가치 보전 여부에 대한 의문이 커지자 미국 규제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지난달 홍콩의 가상화폐 거래사이트 비트파이넥스(bitfinex)와 발행 업체인 테더에 소환장을 보냈다. 


CFTC는 테더의 가치가 실제로 달러에 연동 가능한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사이트중 하나인 비트파이넥스는 거래 수단으로 테더를 채택하고 있다. 두 회사는 최고경영자(CEO)도 공유하고 있다.


테더는 1코인의 가치가 달러에 연동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 시장에서 달러를 대체하는 수단으로 널리 활용된다. 현재까지 23억 달러 규모의 테더 코인이 유통되고 있다.



10. '비트코인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전 뉴 햄프셔 주지사와 3기 상원의원인 주드 그레그(Judd Gregg)는 비트코인이 세계통화를 바꿀 수 있다고 언급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0일 더힐(The Hill) 보도에 따르면 그레그는 왜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믿는지, 비트코인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비트코인이 세계 경제를 위해 무엇을 의미 하는지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레그는 비트코인과 금을 간단히 비교했다. 은행은 희소하고 광범위하게 받아 들여지는 반면, 전자는 주로 보유자들의 믿음에 의해 뒷받침된다. 주요 차이점은 현재 비트코인이 중앙은행에 의해 보유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계속해서 그레그는 비트코인이 국가, 정부, 중앙은행에 의해 통제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애인에게 쓰레기를 던지면 절대로 착륙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싶다"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비트코인은 실제로 상업 거래의 세계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11. 독일금융감독청, '암호화폐 거래소 중단 요청'


독일금융감독청(BaFin)은 베를린 소재의 거래소인 Crypto.exchange GmbH에 금융 중개인 역할을 즉각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독일금융감독청(BaFin)은 "Crypto.exchange GmbH가 운영하는 금융 수수료 사업은 규제 기관의 승인을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Bloomberg) 주는 투자가들이 금융감독청에게 암호화폐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금융감독청의 통보는 법률에 의해 즉각 시행 가능하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아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에도 독일금융감독청은 디지털통화 서비스인 원코인 암호화폐 결제시스템을 폐쇄하고 이탈리아에서 260만 유로(한화 약 34억 6,294만원)의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12. 가상화폐 거래소 후오비, '미국 사무실 설립'


중국에서 가장 큰 가상화폐 거래소중 한곳이였던 후오비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무실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오비의 최고 전략 책임자 카이 카이롱(Cai Kailong)은 지난 1월 26일 미국 - 중국 블록체인 커넥트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이동을 발표했다.


카이 카이롱은 "후오비는 국제적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이 우리의 초점이 될것"이라며 "회사가 실리콘 밸리 지역에 새로운 본부를 건설중이다"고 발표했다.


반면 실리콘 밸리는 추진력이 급변하는 지역이라며 지적하면서 사무실 목적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다.



13. 깃허브, '암호화폐 랭킹 매겨주는 사이트 등장'


31일 비트코인뉴스에 따르면 대부분의 암호화폐 코드가 공개되는 깃허브(Github)에서의 활동 상황을 기초로 암호화폐 순위를 작성, 표시하는 웹사이트인 크립토미소(CrytoMiso)가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위는 각각 암호화폐에 대한 커밋 수에 따라 결정되며 기간마다 커밋 횟수를 막대그래프로 표시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시기에 많은 개발이 이루어졌는지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상위 10위는 다음과 같다.


비트코인뉴스는 크립토미소의 랭킹을 그대로 투자 판단 재료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개발 상황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유용한 수단이 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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