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잠수함의 세상 이야기

2018년 2월 9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본문

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8년 2월 9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8. 2. 9. 14:50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김동연 '가상화폐 정부 입장, 조만간 정리'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상화폐(암호화폐) 관련 정부 입장에 대해 “불법 방지, 과열투기 진정, 블록체인 기반기술의 지원이라는 큰 틀에서 조만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9일 오전 고형권 1차관, 김용진 2차관과 함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화폐나 지급수단으로 보면 자본거래이고 일반 물품으로 보면 경상거래”라며 “가상화폐의 법적 성격부터 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가상통화 범부처 TF(태스크포스)’에는 국무조정실 주재로 기재부, 금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정거래위원회, 법무부가 참여 중이다. 기재부, 국세청은 민간 전문가와 함께 TF를 구성해 가상화폐 과세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상화폐 관련해 거래소 폐쇄는 너무 나갔다. 불법행위 관련해서는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며 “개념정리를 빨리 해야 한다. ‘화폐냐, 아니냐’ 보다 미국처럼 ‘자산이냐, 아니냐’ 방식으로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부총리는 “맞다”며 “‘상품이냐, 자산이냐’ 이런 식으로 쭉 보고 있다”고 답했다.



2. 뒷말 부담됐나…위메프, 가상화폐 결제도입 잠정 중단



국내 온라인 쇼핑몰 최초로 가상화폐(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던 위메프가 이를 잠정 중단키로 했다. 가상화폐 시장이 지금보다 안정화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위메프 관계자는 9일 “가상화폐에 대한 투기 우려가 해소되고 가격 변동성으로 인한 고객 리스크가 없어질 때까지는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를 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함께 가상화폐 결제시스템 도입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지 불과 열흘 만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공정위, 금감원에서 대관업무 부서로 연락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지만 (가상화폐 결제시스템)도입 방식 등에 대한 단순 확인차원이었던 걸로 안다”고 일축했다. 



3. '덱스코', 25일 사전 회원가입…3월 중 오픈



한국디지털거래소가 선보이는 암호화폐 거래소 '덱스코'가 이달 25일까지 사전 회원가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덱스코 사전가입에 참여한 회원에게는 VIP 등급이 주어진다. 3월 15일 오픈 시점부터 한 달간 모든 거래 수수료가 면제되는 혜택과 함께 추첨을 통해 당사가 취급하는 다양한 코인을 500명에게 지급하고, 현대페이에서 개발한 개인용 하드웨어 지갑 '카제(KASSE)'를 10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디지털거래소는 철저한 보안과 최상의 서비스를 모토로 거래소 플랫폼의 차별화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빠른 거래, 자산의 안전한 보관, 철저한 보안성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김용호 한국디지털거래소 대표는 "기존의 타 거래소 플랫폼을 심층 분석해 거래 시 단점개선과 고객 응대에 대한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덱스코는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절차를 밟고 있어 법적, 제도적 준비를 마쳤고 원화마켓 도입을 위한 준비도 이미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4.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 암호화폐 연달은 상장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인레일’이 올해 2월만 5개의 암호화폐를 연달아 상장시키며 얼어붙은 암호화폐 시장의 분위기 반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월 29일 ‘코인레일’ 관계자는 “코인레일은 2017년 9월부터 은행과 함께 원화 가상계좌 입금을 위하여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현재 시스템 개발은 완료된 상태이나, 은행과 금융당국의 판단으로 아직 원화입금이 가능하지 않다. 하지만 BTC를 기축통화로 더 활발히 정상 운영됨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원화 입금 역시 가능하도록 협의 중에 있으며, 고객들이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해 보험 및 보안 인증, 모바일 앱 출시, 고객센터 확장을 준비 중에 있다.”고 공지했다.


한편, 최근 입출금 문제로 대형 거래소에 어수선한 이슈가 있는 가운데, ‘코인레일’에 상장된 시펀(CFUN), 지브렐네트워크(JNT), 에이체인(ACT), 아이엔에스(INS),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SNT) 암호화폐의 입출금은 원활하게 가능하다.



5. 하태경 "암호화폐 노리는 북한, 거래소 보안 강화해야"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정부의 암호화폐 (가상화폐) 거래소 보안 방치로 북한에 사이버 공격 빌미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암호화폐 거래소 보안 긴급간담회'에 참석해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소 보안 문제를 법적 근거가 없다는 점을 이유로 방치하고 있다"며 "현 상태와 같이 방치하는 것 자체가 김정은의 주머니를 불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어 "김정은이 대한민국의 돈은 자기 돈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북한이 그동안 금융 해킹을 시도해 재미를 많이 봤다"고 덧붙였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6. 일본 DMM, '가나자와에 암호화폐 마이닝 신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DMM.com은 암호화폐 거래의 계산처리에 협력하며 보수를 얻는 마이닝 시설을 이시카와 현 가나자와 시에 신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 1,000대의 마이닝 기기 가동을 목표로 하며 이 같은 규모의 시설은 일본 최초다.


일반 공개도 예정하고 있으며 소액을 투자하는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투자자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목적으로 보인다.


DMM은 약 100억 엔을 투자하며 암호화폐 마이닝 사업을 작년 10월에 시작했으며 주요 마이닝 거점은 전기 요즘이 낮은 해외에 개설 중이었다.



7. 바이낸스 CEO, 세계 가상통화 부호 3위…ICO로 '대박'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6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가상통화 부호 순위에 개발자 출신의 한 중국인이 혜성처럼 등장했다. 중국에서도 그리 유명하지 않던 그는 유명 가상통화(암호화폐) 리플·이더리움 공동창업자와 함께 가상통화 3대 부호에 이름을 올렸다.


주인공은 홍콩의 가상통화 거래 사이트 바이낸스 설립자이자 CEO(최고경영자) 자오창펑(趙長鵬)이다. 미국과 일본 등에서 평범한 주식거래 시스템 개발자로 일하던 올해 41세의 자오 CEO는 가상통화를 통해 엄청난 부를 거머쥐며 포브스 표지를 장식할 정도로 성공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기준 자오 CEO의 가상통화 자산 가치는 최대 20억달러(2조1840억원)에 달했다. 그보다 많은 가상통화 자산을 가진 사람은 리플을 만든 크리스 라센(80억달러)과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조셉 루빈(50억달러) 뿐이었다.


중국 경제매체 메이르징지(每日經濟)신문은 "지난해 가상통화 광풍이 불면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속도가 가장 중요했다"면서 "자오창펑이 바이낸스 설립으로 거부가 되기까지 필요한 시간은 단 6개월이었다"고 평했다.



8. 미국 연방은행 총재 "비트코인 절대로 통화로 여겨질 수 없어"



CNBC는 지난 8일(현지시각)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 연방은행 총재 닐 카쉬카리를 인용해 “비트코인은 장난감 수집가들에게나 어울릴 법한 상품”이라며 “비트코인은 절대로 통화로 여겨질 수 없다”고 보도했다.


이날 카쉬카리 총재는 “비트코인은 투자자들이 진지하게 임할 대상이 아니다”라며 “선진 경제에 살고 있는 한 나는 달러를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을 통화로 여겨서는 안되며 달러와 경쟁할 만한 요소가 있다고 평가되어서도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9. 유럽중앙은행 집행이사, '골드 러쉬' 우려




유럽 중앙은행(ECB) 이사회의 이브 머쉬(Yves Mersch) 집행 이사는 Agustin Carstens 국제은행(BIS) 총책임자의 “비트코인은 버블이며, 폰지사기와 같으며 중앙은행은 위협한다”는 최근 의견을 뒷받침 하기 위해 나왔다.


FT보고서에 따르면 Mersch는 "규제 기관이 가상화폐에 대해 잠깐 동안의 접근법을 취해왔지만 이것에 대한 광고가 작년 말에 가속화 되어 의제에서 국제은행 총책임자의 말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ECB가 가상자산 문제에 대한 carstens(서독대통령)의 우려를 공유하고 있지만 가상화폐 시장이 더 넓은 경제에 영향을 줄 만큼 충분히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대신 중앙 은행은 “시장에서 과대 광고의 사회적 및 심리적 영향에 대해 더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10. 타이페이, 'IOTA재단과 블록체인 협력 테스트'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시는 IOTA 재단과 협력하여 IOTA의 블록체인에 대한 해답을 가져와 시민 식별 계획에 반영하려고 하고 있다.


정보 기술부의 Wein-bin 국장은 타이베이가 IOTA 및 현지 스타트업 회사인 Biilabs와 Digital Citizen Card 프로젝트에 협력하여 코인데스크에게 이 도시가 작업증명개념에 대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도시라고 말했다.


그는 Digital Citizen 프로젝트를 뛰어넘지는 못했지만 타이페이는 여러 프로젝트에 IOTA의 tagle id서비스를 특별히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rowd Fund Insider에 따르면 Digital Citizen Card는 신용자를 신분 도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변조 방지 식별 시스템으로 작동한다고 한다.


Lee는 "우리는 플렛폼으로 사용될 수 잇는 Digital Citizen Card 관련 응용 프로그램으로부터 시작할 것이며 의료기록과 같은 지방자치 기관과 다른 기관 간의 데이터 교환을 통한 인증 및 무결성을 검사할 것이다"며 "똑똑한 도시가 되기 위한 목표로 더욱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른 제안에 대해 공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도시는 다른 가능한 기술과 함께 작업할것이라고 말했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