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3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블록체인 개인지갑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케이덱스’ 출범

블록체인 전문기업 키스톤랩(대표 임충혁)은 블록체인 개인지갑(월렛)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케이덱스(KDEX)’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케이덱스는 회원 가입과 동시에 모든 회원들에게 ‘KDEX 블록체인 개인지갑’과 함께 특허 출원한 쉽고 빠른 관리 서비스를 제공, 모든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해킹의 위험으로부터 원천적으로 자유롭게 해준다.   

케이덱스를 운영하는 키스톤랩 임충혁 대표는 “고객자산 보호와 가치창출이라는 기본철학을 바탕으로 해킹에 따른 위험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진정한 의미의 분산형 블록체인 거래소를 만들겠다”며 “금융권에서 제도화된 준법감시인에 의한 상시 감찰 시스템을 도입한 안전한 가상화폐 거래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 코인원, Face ID 사용 가능한 iOS버전 정식 출시

코인원은 모바일 앱 서비스 강화를 통해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iOS버전은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를 바탕으로 얻은 노하우는 물론 거래소 운영 경험을 모두 담아냈으며, 보안성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디자인 등을 개선하는 데에 집중했다고 코인원은 설명했다.

iOS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보안성과 편리성이다. 먼저 Face ID와 Touch ID 등 생체 인식 기능을 완벽하게 지원해 보안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1기기 1계정 사용 원칙을 통한 타인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안전하고 간편한 로그인 환경을 제공한다.

3. 코리아펀딩, 가상화폐 담보 P2P금융 상품 진행

코리아펀딩은 가상화폐를 담보로 이용한 P2P 투자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작년 10월부터 출시되었던 상품으로 이는 미리 보유하고 있는 특허의 등록과 출원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코리아펀딩만이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싶으면서도 자금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은 이용을 하고 있다.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대출자는 가상화폐를 담보로 설정해서 평가액의 50%정도의 자금을 조달 받을 수 있다. 

4. 오케이코인 기습 오픈... 66개 원화마켓 거래 가능

지난달 30일 후오비프로 깜짝 오픈에 이어 오케이코인코리아도 2일 밤 사이트를 오픈했다. 오케이이코인은 ‘정식서비스 출시에 앞서 베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공지했지만 정식 오픈과 마찬가지로 암호화폐 입금이 정상적으로 가능하다. 또 원화 거래가 가능한 암호화폐 지갑주소도 제한 없이 생성된다. 

또한 오케이코인은 원화의 입금과 출금 모두 암호화폐 출금 제한정책과 무관하게 정상적으로 처리 가능하다.  

5.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 가상화폐브랜드평판지수 5위로 급상승... 기대감 증폭

최근 한국기업평판 연구소에서 진행한 25개의 가상화폐거래소 브랜드평판지수 결과 코인제스트가 기존의 거래소들을 제치며 5위를 차지했다. 오픈 전 가상화폐 거래소가 상위권에 등극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그만큼 기대감이 높다는 것을 반증한다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

코인제스트는 1월의 경우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하기 전으로 24위에 머물렀으나 투자자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2월과 3월에는 각각 11위와 5위에 등극하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오픈 전 가상화폐거래소들 중에서는 2개월 째 가상화폐거래소 브랜드 평판 지수 1위를 지키고 있다. 

6. KT,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만든다

지난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와 KT엠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와 블록체인 기반 지역 화폐를 만드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김포 시내 상인들과 만나 요구사항이나 사용자 니즈, 가맹점 규모 등을 파악하면서 기존 인프라와 연계, 연내 상용화를 위한 표준 수립에 나섰다. 

지역 화폐에 블록체인이 도입되면, 소비자는 스마트폰 앱 하나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다. 상인들도 환전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결제금액이 곧바로 계좌에 입금돼 별도의 장비 구매도 필요없다.

아직 지역 화폐가 없는 김포시는 올해 블록체인 기반 지역 화폐를 도입해 지역 소비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골목상권을 살려 지역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 ‘인큐블록’ 4월 5일 발대식

블록체인의 성장과 세계화를 목적으로 출범한 블록체인랩(Lab) ‘인큐블록(incublock)’ 이 본격적인 발대식을 갖는다. 발대식은 오는 4월 5일, 여의도 한국HP빌딩 20층에서 진행된다.

‘인큐블록’ 은 4차 산업혁명 성장동력인 블록체인의 성장 및 발전을 위한 연구소로, 인큐베이터와 블록체인의 합성어다. 발대식을 기점으로 인큐블록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한국의 카이스트, 고려대학교, 블록체인 파트너스 등과 협업해 최고의 블록체인 전문가를 양성하는 허브를 만드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는다고 밝혔다.

4월 5일 행사에는 퀀텀, 네오, 월튼체인 등 유명 블록체인 기업과 한미 주요 명문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인큐블록 소개, 고려대 정보대학원 암호화폐 연구센터장 김영준 교수 등 내빈 축사, 블록체인 토크 콘서트 이후 네트워킹 시간이 예정되어 있다.

8. 업비트, ‘체인널리시스’ 도입으로 암호화폐 자금세탁 방지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3일 미국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전문 분석기업 체인널리시스와 제휴를 맺고, 암호화폐 불법자금 추적을 위한 ‘체인널리시스(Chainalysis)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체인널리시스 솔루션은 암호화폐의 입출금 데이터 정보 등 관련 빅데이터를 시각화해 자금 흐름을 손쉽게 파악 및 추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암호화폐가 이동한 정보는 물론, 환전에 이용한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까지 파악하여 효과적인 자금세탁 범죄 예방이 가능하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1. 中 징둥, 韓 화장품 '진품' 블록체인으로 판별

징둥글로벌은 직구 물류 창고인 난사(南沙) 보세창고에서 '징둥글로벌 첫 블록체인 기술 추적 및 직구 플랫폼'을 공개하고 아모레퍼시픽·정관장·메디힐 등 한국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창고를 거치는 수 만개의 상품이 이미 '클릭 한번'으로 원재료와 산지까지 추적된다.

징둥은 블록체인을 통해 정보의 위변조가 불가능하면서 정보 교환의 효율은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상품 추적에 적용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징둥은 이날 메디힐 마스크팩, 정관장 고려 홍삼,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등과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며 브랜드 상품의 원재료, 생산 과정, 유통 과정과 판매 과정상의 정보를 통합해 블록체인상에 업로드한다고 설명했다.

2. 태국, 암호화폐에 부가가치·양도소득세 부과 예

지난 2일(현지시간) 닛케이 아시아 리뷰 (Naskei Asian Review)는 태국 재무부가 암호화폐 거래를 통한 자금 세탁과 탈세를 막기 위해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거래와 이득에 대해 세금을 부과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27일 태국 재무부장관은 투자자들은 모든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 부가가치세 7%를 지불해야 하며, 수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15%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조만간 세금 부과에 관한 내용은 관보에 게재, 시행될 예정이다.

 

3. 대만 중앙은행, '비트코인에 대한 자금세탁 규칙 제시'

대만 중앙은행이 기존의 자금 세탁 방지 규정에 따라 비트코인에 대해 새로운 규칙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양신 롱 중앙은행 총재는 타이완 회동에서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급락이 부각되면서 중국의 비트코인 거래에 있어 현재 '불투명도'를 어떻게 다루는 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총재는 "국회의원 질문에 응답하면서 중앙은행은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대한 모니터링 노력을 강화하며 암호화폐 거래 위험에 대한 경고를 투자자에게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재는 "금융 당국이 대만 법무부에 금융 부분의 현재 자금 세탁 방지 규정에 따라 비트코인 거래를 규제해야한다"고 권고했다.

4. 중국 Sinochem, '블록체인 기술로 가솔린 수출 완료'

중국의 석유화학 기업인 시노쳄 그룹(Sinochem Group)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휘발유를 수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시험 운송은 그룹의 자회사인 시노쳄 에너지 테크놀러지(Sinochem Energy Technology)에 의해 완료됐으며, 중국의 콴즈호우(Quanzhou)시에서 싱가포르까지 여행했다고 씬후아(Xinhua)는 지난 월요일 밝혔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