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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공부] 원화 강세? 환율 상승? 헷갈리는 용어 설명

푸른 잠수함 2019. 3. 6. 11:19

안녕하세요, 푸른잠수함입니다.


오늘은 개념부터 정리하고 가겠습니다.



환율이 오른다 내린다, 원화가 강세다 달러가 약세다 뭐 이런


말들은 자주 들어보셨을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도 최근 공부 시작하기 전까지는


환율이 오르면 원화가 약세인가? 또는 강세인가?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얘기하지 못했을 정도로 개념이 안잡혀 있었습니다.


오늘은 저 같은 분들을 위해 먼저 용어정리부터 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1. 원화가치가 상승하면 환율은 하락합니다.


원화가 강세라고 하면 환율은 어떻게 될까요?


원화가 강세이면 같은 1달러를 살 때 필요한 원화가 어제보다 더 적다는 것을 의미하고


1달러를 팔면 더 적은 원화를 얻게 됩니다.


결국 원화가 강세이면 미국 1달러에 상응해 교환가능한 원화 금액이 감소하므로


달러화 환율이 하락한다고 표현합니다.



2. 그래도 헷갈린다면?


원화가 강세(상승)이면 환율이 하락하다보니 혼동을 가져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준통화라 할 수 있는 달러(외화)를 기준으로 하면 간단합니다.


즉 외화가 강세이면, 환율이 상승한다고 얘기하면 덜 헷갈리게 되죠.


달러가 약세이면 환율이 내려갑니다.


정리가 되셨나요?ㅎㅎ


저만 헷갈렸던 문제라면 죄송합니다.



3. 참고로, 


(1) 원달러 환율 

(2) 원/달러 환율 

(3) 달러원 환율 

(4) 달러/원 환율 

이들은 모두 같은 말!입니다.



4. 영어 용어 정리


통화가치가 오른다고 하면 강세라고 하고

통화가치가 하락하면 약세라고 표현합니다.

(1) 통화가 강세이다=climb, appreciate

(2) 통화가 약세이다=decline, depreciate 



그러나 이와 구분되는 개념으로,

인위적으로 화폐가치를 조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3) 절상=인위적으로 화폐가치를 올림=revalue

(4) 절하=인위적으로 화폐가치를 내림=devalue 



오늘은 간단한 용어에 대해 정리해보았는데요,

다음시간에는 좀 더 도움될 만한 내용으로 돌아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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