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잠수함의 세상 이야기

2017년 10월 20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본문

과거 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7년 10월 20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7. 11. 17. 14:10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블록체인협회, ‘정부의 가상화폐 ICO 금지 조치’ 긴급 간담회 개최


정부는 지난 9월 29일 모든 형태의 ICO 금지 조치를 결정했다. 또한 정부의 입법 조치는 가상통화 거래를 제도화하는 것이 결코 아니며, 가상통화 거래업을 유사수신의 영역에 포함하되, 철저히 통제하면서 살펴보고 대응조치를 시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협회는 정부의 이와 같은 일방적인 대응조치에 대해 우려와 유감을 표한 바 있다.


이에, ㈜써트온, ㈜글로스포, ㈜케이알파트너스, 플러스코인, ICO크라우드, 넥스트머니, 브릴리언츠(퓨즈X), ㈜크리스앤파트너스, 브이스트로, 챗링크, 거번테크 등 20여 업체 블록체인산업 종사자들과 가상화폐 관련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모여 현실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오는 23일 이룸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긴급간담회에서는 정부의 '가상통화 관계기관 합동TF'를 중심으로 한 규제 경과과정과 이에 대한 협회의 입장에 대한 제언, ICO에 대한 전 세계적으로 흐름과 이를 기반으로 한 대응방안에 대한 제언 등이 있을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하여 업계의 대응계획을 정한다.



2. 코인네스트, 국내 거래소 첫 '비트코인 하드포크' 완료


비트코인이 두 개로 분리되는 하드포크(Hardfork)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네스트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최초로 비트코인 하드포크를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인네스트는 하드포크 기간 동안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BTC1과 BTC2를 자동으로 지급해주고 있으며, 거래소 최초로 비트코인골드(BTG)도 지급할 계획이다. 또 비트코인 보유자를 대상으로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20위 이내의 유망 가상화폐를 지급하는 에어드롭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번 하드포크는 10월 24일부터 시작되어 11월 1일 끝날 예정이다. 코인네스트는 비트코인 하드포크에 맞춰 기존 비트코인은 물론 BTC1, BTC2의 거래를 모두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예를 들어, 비트코인 N개를 BTC1 N개와 BTC2 N개로 쪼개서 거래할 수 있고, BTC1 N개와 BTC2 N개를 합쳐서 기존 비트코인 N개로 만들 수도 있다.


김익환 대표는 "비트코인의 안전한 거래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하드포크를 위한 기술적 준비를 국내 거래소 가운데 처음으로 완료했다"며 "BTC1과 BTC2의 자유로운 거래는 물론 기존 비트코인 거래까지 완벽하게 지원해 하드포크 기간에도 고객들이 마음 놓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 가상화폐, 가격 영향 이벤트 많아...상승여력 충분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9일 가상화폐 가격에 영향을 줄 이벤트가 다수 대기하지만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한대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연초대비 400% 상승했다”며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한 가상화폐 거래는 코스닥의 일일 거래대금을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거대 기업들의 가상화폐 시장 진출은 계속될 것이고,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함께 가상화폐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주요 통화들과 비교해보면 추가 상승여력도 충분해 새로운 변화를 기존 가격의 밸류에이션으로 평가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4. 지급결제학회, 25일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시장 미칠 영향' 심포지엄


한국지급결제학회는 한국재무학회와 함께 오는 25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블록체인이 가상화폐, 결제 및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추계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주제발표는 권혁준 순천향대 교수가 '블록체인이 지급결제에 미칠 영향'을, 윤성관 한국은행 팀장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 최근 논의동향과 시사점'을 소개한다. 한준성 하나금융지주 부사장은 '블록체인의 은행산업에 대한 영향'을, 이군희 서강대 교수가 '블록체인이 자본시장에 미칠 영향'을 발표한다.


참가신청은 한국지급결제학회 홈페이지에서 24일까지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5. 법무법인 세움, ‘제3회 블록체인-가상화폐 법률, 제도 세미나‘ 개최

오는 31일(화), 법무법인 세움(대표변호사 정호석)은 한국고등교육재단빌딩 B3층 세미나실에서 ‘ICO 관련 나라별 규제 방향 및 국내 ICO 진행 및 참여’라는 주제로 세 번째 ‘블록체인-가상화폐 법률, 제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ICO(암호화폐의 선판매)에 대한 각 나라별 규제 방향과 국내 사례에 대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호석 변호사는 “최근 국내 금융당국은 가상화폐와 ICO 관련 규제안을 발표하며, 국내에서 발행되는 ICO에 대해 전면적으로 규제방침을 밝혔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나라별 ICO 규제 사례와 방향 등을 살펴본 뒤, 국내 사례도 상세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6. '법무행정 쇄신방향' 확정…경제민주화·재벌개혁 속도 내나

지난 19일 법무부가 내놓은 ‘법무행정 쇄신방향’에는 문재인정부의 경제민주화 등 개혁정책을 뒷받침하는 항목이 대거 포함됐다. 

법무부는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해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소액주주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의 상법 개정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전자투표제 의무화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들어 논란이 커지고 있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규제를 위한 법적 기반도 구축된다. 가상화폐가 투기나 자금세탁, 사기나 유사수신 범죄 등에 악용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기 때문이다. 법무부는 “전자금융거래법, 유사수신행위법 개정 또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사행성 가상통화 규제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금융당국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가상통화 투자사기 범죄를 적극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7. 4차산업 부응'Hdac'11월 10일 기술 생성 예정

Hdac(현대코인)은 퀀텀 랜덤 넘버(양자난수) 기술을 사용해 보안성을 강화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차세대 가상화폐로, 지불 시스템뿐만 아니라 IoT 장치 보안 및 데이터 통합, 빅데이터 활용, IoT 장치 간 상호 인증 등으로 구성된 '분산 응용프로그램 개발 플랫폼'이다.

업계에서는 Hdac가 단순한 자산수단을 넘어 4차산업 혁명에 부응하는 차세대 종합자산으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ac측은 "소비자들이 우리의 코인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디지털 거래소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현대BS&C가 지닌 최고의 IT기술과 건설기술 융합을 통해 진정한 스마트홈 시대를 겨냥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8. 이탈리아 경매업체, 세계 최초 비트코인 결제수단 인정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인정하는 경매업체가 사상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탈리아 토리노에 근거지를 둔 경매업체 산타고스티노는 자사의 경매에서 비트코인도 결제 수단으로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산타고스티노는 경매 분야에서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인정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9. 美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암호화폐 감독대상 될 수 있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가상화폐의 성격과 규제를 내용으로 한 보고서를 지난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FTC는 ICO에 사용되는 암호화폐가 파생상품 계약에 사용될 경우 감독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가상화폐는 상품이며, 암호화폐는 특정 상황에 따라 상품 또는 파생상품 계약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상화폐가 파생상품 계약에 사용되거나 주(州)간 상거래에서 사기·조작이 발생한다면 감독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CFTC는 관련 규정과 연방상품법을 적용할 때 양식을 넘어 실제 활동의 요지와 성격을 고려한다"고 덧붙였다.



10. 일본 GMO,새로운 블록체인 KYC 프로젝트 발표


일본 디지털 서비스 회사인 GMO Internet은 새로운 블록 체인 기반의 KYC(know-your-customer) 도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서 회사는 신규 고객의 신원을 확인할 때 은행이 사용하도록 만든 애플리케이션이라고 밝혔다.


GMO Internet 측은 "사용자는 신원 확인에 필요한 '개인 정보'를 인증 기관에 제출하고, 서명한 단말기에서 소유자가 서명한 '키'로 서명한다"며 "인증 기관은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확인하고,'개인 정보의 해시 값'을 생성하며 서명과 관련된 사용자의 주소와 연관된 블록체인에 기록된다"고 밝혔다.


이어 "GMO는 현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준비 중이며, 메커니즘을 실용화하기 위해 GMO프로그램과 데모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1. 드라기 "비트코인, 아직 규제하기 이르다"

비트코인 등의 가상화폐가 중앙은행의 규제대상이 되기엔 아직 미성숙한 단계라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주장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드라기 총재는 지난주 한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모든 것에 대해 사람들은 커다란 기대를 하며 동시에 여기에는 매우 큰 불확실성도 있다"며 "비트코인과 가상화폐에 대해서도 우려가 있으며 이 기술이 우리의 고려 대상이 될 만큼 성숙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그는 가상화폐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드라기는 "금융위기의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금융 혁신"이라며 "금융과 기술 혁신이 잠재적 위험에 대한 많은 주의와 함께 수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12. 카자흐스탄, 자체 가상화폐 개발 작업 착수

카자흐스탄이 러시아에 이어 자체 가상화폐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일 최근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국제금융센터(AIFC)는 엑산테 (Exante)와 자체 가상화폐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AIFC의 총재인 카이라트 켈림베토브(Kairat Kelimbetov)는 “블록체인과 가상화폐가 오늘날 세계경제의 주류에 편입하고 있다”며 “우리는 분산원장기술 개발과 도입에 있어 글로벌 선두주자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엑산테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체 가상화폐 개발을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 할 것”이라며 “카자흐스탄은 핀테크 생태계조성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13. 일본 SBI홀딩스, 가상화폐 VB 출자 발표

SBI홀딩스가 가상화폐 VB에 출자할 것을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신문에 따르면 지난 18일, SBI홀딩스는 미국에서 가상화폐의 금융파생상품 사업을 전개하는 벤처 기업인 비코즈(BCause)에 출자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코즈(BCause)는 비트코인 마이닝 사업, 금융파생상품 청산 및 결제 조직 운영을 포함한 가상화폐 시스템을 미국 시장에서 구축 중인 기업이다.

미국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 CFTC)에 따른 금융파생상품 거래소에 대한 공인거래소인가(Designated Contract Markets, DCM) 취득을 위한 절차도 진행 중이며 만약 이것이 실현된다면 미국 최초로 개인용 가상화폐 금융파생상품 거래소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