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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가상화폐 이슈 기사 (127)
푸른 잠수함의 세상 이야기
5대 가상화폐인 라이트코인의 창시자 찰리 리가 라인트코인 가격이 75배 오르자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라이트코인을 모두 처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라이트코인은 5대 가상화폐에 들어간다. 라이트코인은 2011년에 등장했으며,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쓸 수 있게 설계됐다. 가상화폐 시장 전체의 시총은 6000억달러 정도 된다. 이 중 비트코인이 3230억달러로 압도적 1위다. 그 뒤를 이더리움(710억달러) 리플(290억달러), 비트코인캐시(320억달러), 라이트코인(176억달러)이 잇고 있다. 라이트코인을 만든 리는 이날 인터넷에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라이트코인 모두를 처분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가상화폐의 급등으로 이해상충 문제가 불거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라이트코인을 모두..
가상화폐 광풍이 미국 주식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상화폐와 연관된 사명으로 전환한 기업의 주가가 특별한 이유 없이 2700%나 오르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주식 거래를 중단하는 등 이상 과열 현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SEC는 12월 들어서만 주가가 2700% 이상 급등한 가상화폐 관련업체 '크립토 컴퍼니(Crypyo Company)'의 주식 거래를 이날 일시 중단했다. 거래 정지 기간은 내년 1월3일까지다. SEC는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정보의 정확성과 타당성에 대한 의문이 있다"며 "지난 11월 주가 조작에 대한 의문도 있다"고 설명했다. 크립토는 디지털 자산의 자문과 투자·거래 서비스를 주된 활동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 3월 설립된 이 업..
2천억원대 가상화폐 다단계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채굴기 운영을 대행한 미국업체 임직원과 최상위 투자자들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이들 중에는 1990년대 초반 '오늘 같은 밤이면' 등의 노래로 큰 인기를 끈 가수 박정운(55)씨도 포함됐다. 인천지검 외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사기 및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채굴기 운영 대행 미국업체 '마이닝맥스'의 계열사 임직원 7명과 최상위 투자자 11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마이닝맥스의 홍보 담당 계열사 대표이사인 박씨 등 3명도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달아난 최상위 투자자 4명을 지명수배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가상화폐 '이더리움'을 생성할 수 있는 채굴기에 투자하면 많은 수..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포티스가 본격적으로 비트코인 결제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블록체인업체 코인플러그와 협업해 최근 가상화폐 결제플랫폼을 만드는 데 착수한 것. 양사는 지난 7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약 5개월만에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티스는 블록체인업체 코인플러그와 손잡고 가상화폐를 별도의 환전 과정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결제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포티스 관계자는 "코인플러그와 가상화폐 지불시스템 관련 사업 진행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 전자상거래에서는 계좌이체나 카드, 휴대폰 소액결제 밖에 되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로도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코인플러그는 빗썸, 코빗, 코인원과 함..
하우리(대표 김희천)는 최근 PC 내의 가상화폐 지갑을 훔쳐가는 악성코드가 웹을 통해 유포되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가상화폐 지갑 탈취 악성코드는 기존에 '선다운(Sundown)' 익스플로잇 킷을 통해서 '매트릭스(Matrix)' 랜섬웨어를 유포하던 조직이 랜섬웨어 대신 유포하기 시작했다. 매트릭스 랜섬웨어는 '평양', '주체' 등의 단어와 '네이버' 이메일 계정을 사용하는 등 한국에 대한 이해가 높은 범죄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랜섬웨어였다. 최근 정부의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규제 이슈와 함께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한 가상화폐 코인을 거래소 지갑에서 자신의 PC의 가상화폐 지갑으로 옮기는 사용자들이 많아지자 이를 노린 악성코드가 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번..
은행 간 이체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리플이 비트코인 캐시를 제치고 세 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가상화폐가 됐다고 마켓워치가 15일 보도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리플은 77센트에 거래돼, 이번주 230% 이상 폭등했다. 이로써 시가총액은 거의 310억 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에서 분할된 비트코인 캐쉬는 280억 달러 정도였다. 마켓워치는 리플이 가상화폐 시장에서 3위가 된 것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시총이 3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시총이 큰 비트코인은 3천억 달러, 두 번째인 이더리움은 640억 달러 정도다.
관세청 사무관, 가상화폐 대책 초안 유출가상화폐 관련 정부 대책 초안의 외부 유출자는 관세청 직원으로 밝혀졌다. 지난 13일 오후 정부의 가상화폐 대책 공식 발표 전에 관련 대책을 온라인에 유출한 것은 관세청 직원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당시 오후2시36분께 대책자료를 공식 발표했지만 이보다 2시간30분 전에 이미 대책 초안이 가상화폐 관련 인터넷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돼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이낙연 국무총리는 “용납될 수 없다”며 “반드시 밝혀내 엄단하라”고 지시했다. 조사 결과 대책 초안은 국정조정실에서 기획재정부를 거쳐 다시 관세청에 전달된 후 외부에 유출됐다.국무조정실은 15일 사건 발생 당일 바로 유출경위 파악에 착수해 기획재정부·법무부·금융위원회 등 12개 부처 현안 담당자..
비트코인이 다시 2000만원을 넘어섰다. 단기 급등했던 이더리움과 라이트코인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2시 12분 현재 비트코인(빗썸 기준)은 전날보다 10.12%(184만5000원) 오른 200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 빗썸 캡처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8.56% 밀린 75만4700원을, 라이트코인은 7.87% 하락한 31만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라이트코인 창시자 찰리 리는 “(폭등은) 마냥 기뻐할 일이 아니다”라며 “폭등을 한번 맛본 라이트코인은 앞으로 수년간 약세장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었다. 비트코인은 오는 18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상장을 앞두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는 지난 10일 비트코인 선물을 선보였다. CME그룹에 따르면..
가상통화(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시장 과열 해소를 위해 당분간 모든 신규코인에 대한 상장을 유보하기로 했다. 빗썸, 코인원 등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들을 중심으로 현재 설립이 추진 중인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회는 15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함호화폐 거래소 운영에 대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여러 거래소를 대표해 선언문 낭독에 나선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암호화폐 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적극 대처에 나서려고 한다"며 "이 시간 이후부터 모든 신규코인에 대한 상장을 당분간 중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과열된 암호화폐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는 경품 제공이나 에어드롭 등 각종 프로모션 및 마케팅 광고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기업의 이미지나 보안성, 신뢰성을 강조하는 광고는..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사기 사건범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5단독 이재은 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48)씨 등 2명에게 징역 5년을, 함께 기소된 공범 4명에 대해 각 1년∼4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판사는 “가상화폐의 가격이 상승하고 관심이 증가하자 기존 다단계 금융사기에 가짜 가상화폐 판매를 접목한 수법의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 “다만 피고인들이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했고 일부 피해자들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씨 등은 금융 다단계 업체를 차려놓고 2014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 본사와 전국 지점에서 모집한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