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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7년 11월 23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7. 11. 27. 16:22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코인네스트, 포항 지진 피해 돕기 첫 가상화폐 기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네스트는 23일, 포항 지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2000만원 상당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인네스트와 퀀텀재단이 공동으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퀀텀(큐텀, QTUM)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화 가치로 약 2000만원 이상의 금액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최미현 간사는 "비트코인을 통한 기부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부 방법에 대한 발상의 전환에 놀라웠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최근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 가상화폐를 통한 기부가 지진 피해 이웃들에게 더 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의무이자 책임이라는 점에서 전 직원들이 의미 있는 이번 기부 프로젝트에 찬성했다"고 말했고, 퀀텀재단의 패트릭 다이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투명성과 효율성을 통해 기부 문화 트렌드에도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2. 빗썸, '광화문 오프라인 상담센터 오픈'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광화문에 오프라인 상담센터를 열었다. 8월 강남 통합 서비스센터 이후 두번째다. 


빗썸의 광화문 고객서비스센터는 광화문 센터플레이스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상담이 가능한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다. 고객들은 빗썸 홈페이지 이용방법부터 암호화폐 거래 상담, 개인정보 유출, 금융 피해 발생시 대처방안 등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암호화폐 사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30~40대 직장인들이 밀집한 광화문에 빗썸의 두 번째 오프라인 상담센터를 개소했다”며 “빗썸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온·오프라인 대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3. 한중일 3국, '내달 1일 가상화폐 규제 관련 회의'개최


한중일 3국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23일 금융위원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세 나라가 오는 12월 1일 인천 송도에서 금융감독당국 고위급 회담을 열고 가상통화 문제 해법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한다.


3국은 이번 회의에서 비트코인 급등, 자금세탁, 범죄자금 악용 가능성 등의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기 때문에 규제와 정책에 관하여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4. 법원, '대마초 키워 가상화폐 받고 판매일당' 실형


부산의 한 주택가 건물에서 대마초를 재배한 뒤 가상화폐를 받고 판매한 일당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태업 부장판사)는 23일 대마를 키워 판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정모씨(25) 등 3명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함께 기소된 이모씨에게는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이들은 자금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일반적인 방법으로 접속하기 힘든 ‘딥 웹(Deep Web)’이라는 불법 암거래 웹사이트를 이용해 비트코인을 거래수단으로 삼아 영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영업을 목적으로 대마를 재배하고 이를 매매하는 등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다”며 “피고인들이 각자 역할을 나눠 공모한 만큼 그에 대한 책임을 충분히 져야 한다”고 밝혔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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