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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4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본문

과거 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7년 11월 24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7. 11. 27. 16:25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신한은행, '가상화폐 금고서비스' 시작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가상화폐 금고서비스 테스트 구축’ 사업을 발주하고 사업 타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은행이 가진 강력한 보안성과 가상화폐 장점을 결합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우선 가상화폐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금고서비스 테스트 서버 구축을 추진하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 앱 개발과 통계/분석용 관리자 페이지 개발 등에 나선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블록체인 키를 은행이 제공하는 가상 금고를 통해 보관해주는 서비스”라며 “보관할 때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출할 때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법 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2. 문재인 정부, '실손의료보험금 자동청구' 도입 추진


문재인 정부가 실손의료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 도입을 위해 올 12월 수도권 내 의료기관 3곳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블록체인 기반 실손의료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를 교보생명과 함께 구축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실손의료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 인증을 통해 청구서 작성과 진료기록 사본 전달을 자동으로 처리해 가입자가 손쉽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과기부 최영해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은 블록체인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보험금 청구 자동화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3. 한일진공, '가상화폐 거래소 사업진출...사업 다각화'


한일진공은 23일 케이피엠테크 및 디지탈옵틱과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을 사업목적으로 하는 케이씨엑스(KCX∙Korea Cryptocurrency Exchange) 지분 30%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한일진공은 KCX에 대한 추가 투자를 추진해 22.3% 까지 지분을 높여 최대주주에 등극한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케이피엠테크와 디지탈옵틱은 2대 주주(각각 11.9%)로 올라서게 된다.


한일진공 관계자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과 관련된 기술 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KCX는 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제작, 운영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 시장 안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4. 강남 고투몰, '비트코인 결제 통해 크리스마스 맞이'


서울에 위치한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 쇼핑몰 고투몰은 한 달여 남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장식용 소품들을 선보이며 손님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2월 중순부터 가상화폐거래소 HTS코인 회원들이 고투몰 620개 업소에서 비트코인으로 손쉽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고투몰은 유동인구가 하루 최대 50만명 이상 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 결제로 크리스마스 준비를 할 것이라 계획된다. 


HTS코인은 카페, 미용, 식당과같은오프라인매장들과서비스센터를구축할계획중이며 회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무료로 이용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5. 짐바브웨 중앙은행 총재. '비트코인은 합법적이지 않아'


짐바브웨 중앙은행의 총재가 비트코인은 합법적이지 않다고 언급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짐바브웨 준비은행(Normand Mataruka)의 국장이자 등록 담당인 크로니클(Chronicle)은 "비트코인은 사실 국내에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짐바브웨 준비은행은 "우리는 규제당국으로써 남부 아프리카에서는 비트코인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의 위험에 대해 은행 내에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6.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총재, '암호화폐 규제' 계획중


최근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ank Negara Malaysia : BNM) 총재가 암호화폐의 불법적인 사용에 대응하기 위해 규제 체제의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무하마드 이브라힘(Muhammad Ibrahim)는 테러자금 조달 정상회담에 참석해 "디지털화폐를 종이화폐로 변환하는 사람들을 돈세탁 방지 및 테러자금 조달 방지법에 따라 내년부터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브라힘은 "암호화폐 규제는 범죄 및 불법 활동에 대한 시스템 남용을 방지하고 금융 시스템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7. 일본, '가상화폐도 기업자산...연내 회계기준 마련'


일본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회계기준을 마련하는 등 이를 사용하기 쉬운 환경을 정비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 23일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기업회계기준위원회(ASBJ)는 지난 22일 회의를 열고 기업이 가상화폐를 사용할 때 적용하는 회계기준의 큰 틀을 사실상 확정했다.


ASBJ는 연내에 가상화폐 관련한 회계기준 초안을 마련한 뒤 2018년도 결산부터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하며 가격 변동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선물거래도 할 수 있도록 했다. 



8. 중국, '바이두...비트코인 채굴에 뛰어드나'


중국판 네이버라 불리는 인터넷포털 ‘바이두’(百度)가 개인 데스크톱에서 여분의 연산력을 빌려 쓰고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를 시작해 비트코인 채굴에 뛰어드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22일 공개된 바이두 ‘골드마인’(Gold Mine·금광) 서비스에서는 개인 PC 사용자들이 여분의 하드디스크 용량이나 브로드밴드 인터넷 연결 등을 바이두에 빌려주고 사용료를 받을 수 있다. 


바이두가 요구하는 “슈퍼 마이너”가 될 수 있는 PC의 사양은 “최소 16코어 CPU와 64GB 하드디스크, 1기가 브로드밴드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라고 한다. 


그러나 바이두는 가상화폐 채굴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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