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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7년 12월 1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7. 12. 4. 13:31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한·중·일 금융당국, 가계부채·가상화폐 대응 위해 모였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일 인천 송도에서 중국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CBRC), 일본 금융청(JFSA)와 ‘제8차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 및 ‘제10차 금융감독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한·중·일 3국은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가 예견되는 가운데 금융시스템 변동성이 확대되지 않도록 면밀히 관리해 나가야 한다는 공통과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 자오싱 중국 은감위 부주석은 "금융위기 이후 중국에서 진행된 금융규제 개혁에 대해 발표하면서 바젤3의 이행으로 중국은행들의 건전성이 높아졌다"며 "중국 당국이 직면한 도전과제로 자본시장의 발달과 업권별 규제기관 간 협력강화를 언급하면서 국가 간 공조와 의견교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히미노 료조 일본 금융청 국제담당 차관은 최근 금융청의 감독체계 변화와 그 배경을 설명하고 고령화 저금리, 금융분야 혁신 진전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감독 방향을 설명했다.



2. 빗썸, '서배 5배 증설...안정적인 거래 목적'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대대적인 서버 증설을 통해 탄탄한 서버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 금융권 최고 수준의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은 고객이 암호화폐를 365일, 24시간 중단 없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서버 처리 용량 수준을 지금보다 5배 늘린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중순 비트코인캐쉬(BCH) 급등락으로 최대 규모의 거래가 발생했을 때 바로 조치한 2배 서버 증설의 후속조치다.


빗썸은 현재 웹서버 처리 용량 수준을 연말까지 5배로 늘린다. 이와 더불어 웹소켓 서버 및 응용 프로그램을 제어하는 API서버를 현재 보다 5배 이상 증설하며, 응용 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 등의 인프라도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3. 대신증권, '비트코인 선물거래로 시장 확대'


대신증권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선물거래 도입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혜윤 연구원은 1일 "비트코인 투자수단이 기존 직접 투자에서 선물·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상품(ETP) 등 간접 투자 형태로 늘어나면서 투자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임 연구원은 "암호화폐 시장 규모 확대의 동력은 기관투자가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이 될 전망"이라며 "합법화된 거래소를 통해 비트코인 투자상품을 거래함으로써 결제리스크가 낮아지고 규제의 틀이 잡힌 거래환경이 조성된다는 점에서 기관투자가들의 진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선물거래를 위험관리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비트코인의 높은 가격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4. 글로스퍼, '노원지역화폐 구축' 본격 착수


블록체인 기술 기업 글로스퍼는 12월1일 노원구청과 계약을 맺고 지역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노원 지역 암호화폐의 이름은 지역 이름을 따서 ‘노원(NO-WON·NW)’이다.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이 구축되면 노원구 지역 주민이 자원봉사나 기부를 했을 때 노원 암호화폐 시스템에 입력된다. 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자체 검증센터의 상호 검증을 통해 투명한 거래장부에서 관리된다. 개인은 지급받은 암호화폐를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노원구청 관계자는 “본 프로젝트의 목표는 사회적 가치를 경제적 가치로 전환해 사용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원구 지역화폐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자원봉사(1365 자원봉사포털)나 기부 등을 했을 때 절차를 거쳐 본인의 계정으로 암호화 화폐가 적립된다"고 말했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5. 골드만삭스, '비트코인은 화폐 아닌 상품'


미국 투자기관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을 유가증권 또는 화폐가 아닌 금과 다를 바 없는 상품으로 정의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골드만삭스 상품 리서치 부문 글로벌 총괄대표 제프리 커리는 비트코인을 상품으로 정의하며, 화폐나 유가증권과 달리 관리자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커리 애널리스트는 “화폐나 유가증권은 관리자의 법적책임(liability)이 수반된다”며 “달러의 경우 미국 정부가 그 책임을 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커리 애널리스트는 “이때 금의 공급량의 많은 부분을 중앙은행이 관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이 금의 완전한 대체제라고는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6. PWC 홍콩 사무소, '비트코인 결제 허용'


Big Four 감사 및 회계 회사인 PWC는 암호화폐에 대한 결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홍콩 사무소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현지 회사와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전했다.


PWC 아시아 태평양 지역 회장인 레이먼드 차오(Raymund Chao)는 "PWC가 신기술을 채택해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는 현재보다 광범위하게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7. 연준 퀄스 이사 '비트코인, 금융시스템에 위험'


랜달 퀄스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이사가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밝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보도에 따르면 퀄스 이사는 중앙은행들이 가상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인정하려면 한참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퀄스 이사는 이날 준비한 재무부 연설문에서 “중앙은행 자산이나 기관 지원 없이 민간 가상화폐가 대규모 결제 시스템의 중심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알기 어려우며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이 위기 상황에서 기능을 할 수 있을 지도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정부는 가상화폐를 면밀히 주시하고 유용한 혁신이라고 판단되면 안전이 보장될 때 천천히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8. '자금 세탁이 점차 증가하는 암호화폐'


최근 미국 이민세관 집행기관(ICE)에 따르면 암호화폐를 사용해 돈을 세탁하거나 불법 활동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사례고 늘고 있다고 발표했다.


ICE의 국토안보수사 담당관인 매튜 알렌(Matthew Allen)은 "어린이 착취자, 마약 밀매자, 불법 총기 판매인 및 지적 재산권 위반자 모두가 거래에 암호화폐를 사용한다"고 전했다.


이어 알렌은 "암호화폐는 범죄 수익을 숨기기위한 새로운 주요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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