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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8년 1월 26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8. 1. 29. 13:05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블록체인협회장 "가상화폐, 건전한 생태계로 발전해야"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거래소의 모임인 한국블록체인협회의 초대 회장을 맡은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은 가상화폐가 건전한 생태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대제 회장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협회 창립기념식에서 "좋은 뜻으로 만들어진 블록체인과 결제수단인 가상화폐가 다른 형태로 투기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회장은 한편으로 "부작용을 막으려는 정부의 규제가 과도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도 "가상화폐가 법정화폐를 이길 정도로 보편화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런 이야기가 맞는지도 협회가 점검하겠다"며 앞으로 협회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투자자가 가상화폐가 어떻게 발생했고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알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2. 크로스코인, 충주라이트월드 테마파크에서 4월부터 사용가능


암호화폐 크로스코인이 충주 라이트월드와 손을 잡고 오는 4월부터 충주 라이트월드의 식음료 매장에서 크로스코인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충주 라이트월드는 충주시 금릉동 충주세계무술공원 일대 20만여 ㎡의 면적에 제작비 450억 원을 투자하여 '세계의 빛, 충주의 빛, 생명의 빛'을 주제로 조성하는 테마파크로 올해 4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충주 라이트 월드는 세계 정상급 조명 관련 업체와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세계 테마존, 충주 테마존, 생명 테마존, 어린이 테마존, 테크노 라이팅 존, 오대호 라이트 아트, 전통축제거리 등의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되는 대형 테마파크이다. 


크로스코인 관계자는 “암호화폐가 단순히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 여러 분야의 산업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4차산업의 핵심기술이며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들게 되어 대단히 만족스럽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인 빛의 테마파크로 거듭날 충주 라이트월드에서 편리하게 블록체인기반 결제화폐인 크로스코인이 사용될 수 있게 되어서 뜻 깊다”라고 밝혔다.



3. 전하진 "거래소 폐쇄? 정부가 암호화폐 이해 못한 것"


전 위원장은 26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블록체인협회 창립기념식에서 "정부에서 나왔던 암호화폐 거래소 폐쇄 의견은 블록체인 생태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통해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거래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 위원장은 "암호화폐 투자광풍이 불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투자자들 대부분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가치를 따지기보다는 단순히 돈을 벌 수 있으니까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정부가 개인의 투자 행태에 너무 간섭하는 것은 문제다. 개개인이 암호화폐에 대한 가치를 부여하고 투자를 할 수는 있어도 정부가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블록체인은 한국에서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협회가 만들어졌으니 이런 부분들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4. 김동연 "재건축 연한 연장 등 종합적으로 검토 필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건축 연한을 준공 후 30년에서 40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며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가상화폐 대책은 조만간 범정부 종합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가상화폐 관련해선 “비정상적인 투기나 혹시 있을 수 있는 범죄 부분은 면밀히 모니터링 해 엄중 대응하겠다”며 “거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조만간에 적절한 바람직한 모습으로 정부의 일관된 종합적인 입장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5. "가상화폐는 페이스북이 학습·검토할 아이템 중 하나"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가 "가상화폐는 페이스북이 검토하는 미래 아이템 중의 하나"라고 26일 말했다.


조용범 대표는 이날 서울 페이스북코리아 사옥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 본사의 가상화폐 관련 사업 착수 여부를 묻는 질문에 "VR, AR, AI 등과 함께 학습하고 (염두에 두는) 아이템 중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마크 저커버거 페이스북 창업자는 최근 "가상화폐에 대해 본격적인 학습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IT업계는 페이스북이 플랫폼 내에서 활용 가능한 자체 가상화폐를 생산, 유통하는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조 대표는 가상화페 진출 여부 외에도 국내 사업자들과 페이스북과의 망 사용료 협상, 한국 내 조세 의무 이행 여부 및 그 시기, 한국 내 사회 공헌 시행, 뉴스 콘텐츠 제공자에게 비용 제공 여부 등 현안에 대해 언급했는데,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답을 내놓진 않았다.


조 대표는 망 사용료 협상과 관련해 "한 곳이 아닌 복수의 사업자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곧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페이스북은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하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데, (망 사용료 관련 국내 사업자들과의 갈등으로) 많은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6. 네이버, 가상화폐시장 진출...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지난 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자회사인 NBP는 HTS코인의 데이터베이스를 네이버 클라우드플랫폼으로 이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 거래소 ‘투자’가 아니라고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고객사에 단순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해주는 것”이라면서 투자가 아니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반면, 네이버 메신저 자회사 ‘라인’은 가상화폐 관련 사업을 적극 모색 중이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라인페이'에 가상화폐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페이는 작년 말 기준 가입자 수가 4000만 명에 달했다. 월간 거래금액은 550억 엔(5200억 원) 수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계 관계자는 “라인이 가상화폐 시장에 들어오려 한다”며 “여러 업체와 미팅을 갖고 진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네이버 측은 “라인의 모든 사업은 일본 본사가 진행해 라인 경영진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명확한 언급을 회피했으나 “다만, 블록체인 기술 사업은 주시하고 있으며, 관련 사업을 모색 중인 건 맞다”고 덧붙였다.


7. 국민연금 가상화폐 투자, 향후 규제 여부에 따라..


국민들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쓰이는 국민연금이 가상화폐에 투자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의 직원이 가상화폐에 투자해 시세 차익을 실현해 정부가 거센 비난을 받고 상황에서 공적 기관인 국민연금공단이 가상화폐에 투자한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을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관리공단은 가상화폐 거래소에 26억원을 간접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벤처캐피털 펀드 2개를 통해 거래소 4곳에 투자한 것.


이 의원은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들의 잇따른 가상화폐 거래소 투자는 국민들에게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으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향후 규제 여부나 정책 방향 등에 따라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와 적절한 방식의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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