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잠수함의 세상 이야기

2018년 1월 27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본문

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8년 1월 27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8. 1. 29. 13:06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노원구, 블록체인 지역 가상화폐 노원 가맹점 모집


서울 노원구가 국내 최초 블록체인 지역화폐 노원(NW) 가맹점을 모집한다.


노원은 자원봉사/기부금품/품/물품거래 등에 사용되며, 공공기관과 민간 업체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 기준에 따라 카드 또는 앱으로 NW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기준율 10% 가맹점에서 1,000원 결제 시, 100NW 사용 후 900원이 결제되는 방식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노원 지역화폐 사업의 가장 큰 취지는 자원봉사와 기부, 자원순환 등의 사회적 가치를 개개인이 창출하고 확산하는 데 있다" 며"지역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지역화폐 가맹점 가입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 '채굴기 팔아요 가상화폐 그래픽카드 사기 급증’


경기 성남시의 한 IT 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노모(29) 씨는 얼마 전 가상화폐 커뮤니티에서 ‘이더리움’을 채굴할 수 있는 가상화폐 채굴기를 구입하려다 낭패를 봤다. 급한 마음에 싼값에 팔겠다는 판매자의 말만 믿다 전형적인 인터넷 중고거래 사기에 당한 것이다.


노 씨는 지난달 중순께 최근 구하기 어려웠던 최신형 그래픽카드가 6개 장착된 채굴기를 구한다는 글을 올렸고, 구매 글을 본 판매자가 노 씨에게 접근했다. “최근 운영하던 채굴장이 망하면서 싼값에 내놓게 됐다”는 판매자의 말에 노 씨는 의심 없이 200여만원을 보냈고, 판매자는 돈을 받자 종적을 감췄다. 결국, 노 씨는 이달 초 해당 판매자를 잡아달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요즘 채굴장이 망하면서 싼값에 그래픽카드가 풀린다는 말을 자주 들어 의심하지 않았다”며 “이를 노린 사기에 당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래 사용해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물건을 새것처럼 속여 비싼 값에 파는 행위는 사기에 해당될 수 있다”며 “사기 피해를 봤다고 의심될 때에는 경찰 등에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3. 한국당, 암호화폐 정책 적극 대응…"거래소 열도록 법규 정비"


자유한국당은 27일 암호화폐(가상화폐)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해 "한국당은 즉시 관련 법규를 정비해 가상화폐 거래소를 합법적으로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태옥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암호화폐 거래는 헌법상 영업의 자유 차원에서 분명히 보장되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당은 실명 확인 등 합법적이고 투명한 거래를 바탕으로 암호화폐와 관련한 여러 부작용에 대해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블록체인 기술은 향후 인류생활에 커다란 공헌을 하고 무궁한 발전 가능 분야임을 인식해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 당력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4. 美 금융청, 가상화폐 자금세탁 우려…현지 韓 은행에 자료제출 요구


미국 금융청(DFS)이 현지 한국계 은행들에게 가상화폐와 관련, 자금세탁이 우려된다며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금융당국은 미국 측 요구에 일일이 대응하지 말라는 지침을 시중은행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NH농협은행 뉴욕지점이 자금세탁 방지 등 준법감시 시스템 미비로 거액의 과태료를 부과 받은 이후 미 금융당국은 한국계 은행들에 곱지 않은 시각을 가지고 있다.


지난 26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 정부가 가상화폐 실명거래 허용 여부를 두고 부처간 엇박자를 내는 사이 지난주 미국 뉴욕 금융청 등은 한국에서 가상화폐를 통해 자금세탁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심을 갖고 ‘금융실명제가 제대로 지켜지는지 확인하겠다’며 시중은행에 가상화폐 은행계좌 조사를 위한 거래내역 제출을 요구했다. 


대상은 신한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KDB산업은행 등 6개 은행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자금세탁 방지 이슈가 불거져 실거래 시스템 도입을 연기하겠다’거나, ‘실거래 시스템은 이달 30일까지 구축 완료하지만 이후에 신규계좌 개설업무는 다루지 않겠다’는 등 일관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오락가락하는 데는 이런 복잡한 문제들이 결부돼 있다”고 털어놨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9. 5. 일본서 사상 최대 가상화폐 해킹…5천700억원 규모 


일본의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가운데 하나인 코인체크가 해킹당해 5억3천만 달러(5천700억 원) 상당의 NEM(뉴이코노미무브먼트) 코인이 사라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 보도했다.


WSJ는 "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사상 최대의 가상화폐 절도 사건으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열풍을 냉각시킬 수도 있다"고 전했다. 


코인체크 측은 "시스템에 공인받지 않은 외부인이 접속해 고객들이 맡겨둔 NEM 코인을 모두 가져갔다"면서 "그 가치는 580억 엔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 거래소는 이어 "비트코인 등 다른 가상화폐가 사라졌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좀 더 정확한 조사를 위해 모든 가상화폐의 엔화 인출 및 거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와다 코이치로 코인체크 사장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보상에 대해서는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6. ‘태연 카드‘가 1944만원?...가상화폐로 유명인 포토 카드 사고 판다


가상화폐로 유명인들의 카드를 소유하는 게임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블록체인 전문 매체 비트코인 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기술로 만든 게임 ‘크립토 셀레브리티(Crypto Celebrities)’가 인기를 끌고 있다. 


'크립토 셀레브리티'는 가상화폐의 일종인 이더리움을 이용해 유명인의 포토카드를 사고파는 게임으로 유명인 한 명당 한 장의 카드만 존재해 이를 사고 파는 게임이다. 이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카드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부터 엠마 왓슨, 안젤리나 졸리, 비욘세, 태연 등 세계적 스타들이 담겨있다.


태연의 카드는 27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30회 거래됐으며 가격은 16.4801 이더리움. 이날 이더리움의 시세가 118만원 선인것을 고려해 봤을때 1944만 6518원 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7. 美 선물 마감했지만..얼어붙은 가상화폐 시장


최근 가상화폐 시장의 최대 악재로 여겨지던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선물 시장이 27일 마감했지만 투자 심리는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단기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폭락한 가상화폐 가치가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이 컸지만 신규거래를 막고, 국가별로 부정적인 규제 소식이 연이어 퍼지며 장기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 현재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은 전날보다 3.30% 떨어진 1245만10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역시 2.63% 하락한 118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6일 2888만5000원으로 역대 신고가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은 한국발 규제와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선물 이슈가 겹치며 급전직하했다.


특히 이날 CME 선물 시장이 마감하며 그동안 관망하던 투자자들이 움직일 것이란 관측도 있었으나 여전히 하락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8. 가상화폐 BCC 폐쇄에 투자자 ‘집단소송’


 

최근 보안, 정부 규제 이슈로 BCC가상화폐거래가 중지된 가상화폐업체 비트커넥트가 집단 투자자 소송(클래스액션)에 직면했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CCN은 26일 “비트커넥트가 6명의 투자자들로부터 집단 소송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투자자들은 비트커넥트 페쇄로 인해 77만달러(8억2082만원) 가량의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비트커넥트가 사기, 연방 증권법 위반등 민‧형사법 12개를 위반했다고 말했다.


비트커넥트는 가상화폐 비트커넥트(BCC)를 통해 거래와 대출사업을 운영했다. 1년 전 출시된 BCC는는 한 때 시가총액은 거의 10억달러 수준으로 세계 10위권 가상통화까지 부상했다. 


하지만 최근 미 규제당국으로부터 미승인 증권 판매에 대해 경고성 조치를 받았고, 디도스공격 취약점까지 발견됐다. BCC 개발진들과 회원들은 코인을 모두 팔아치워 하루만에 BCC 1개당 가격이 240달러에서 20달러 대로 급락했다.



9. 증권거래앱 로빈후드, 가상화폐도 서비스한다 


미국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증권거래 앱 로빈후드가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에도 뛰어든다.


미국 IT매체 리코드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25일(현지시간) 2월부터 자사 모바일 앱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매매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로빈후드 이용자들은 다음달부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일단 미국 내 5개 주에서 시범 제공될 예정이다.


리코드는 이 같은 사실을 소개하면서 “5개 주에서 두 개 가상화폐 거래를 추가한다고 해서 시장이 당장 바뀌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이번 조치는 변방에 머물던 암호화폐가 주류로 바뀌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또 다른 신호”라고 평가했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