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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8년 3월 21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8. 3. 21. 16:02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가상화폐 거래소 앱 사용시간, 10주 만에 84% 감소”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시간이 10주 만에 매우 감소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국내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지난주(12~18일) 업비트 주간 총 사용시간이 6,400만분으로 지난 1월 첫째 주(1~7일)보다 83.9% 급감했다고 밝혔다. 업비트의 주간 사용시간은 1월 첫째 주 3억9,700만분으로 최고치를 달성한 뒤 계속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국내 금융 앱 중에서 가장 사용시간이 긴 키움증권(039490)의 주식 거래 앱 ‘영웅문S’는 3월 둘째 주(5~11일)부터 업비트를 넘어서 7,900만분을 기록했다. 지난주는 주간 사용시간이 8,300만분으로 나타났다.



2.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레이드, 일반인 대상 베타테스트 오픈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레이드(B-trade)’가 일반인 대상으로 베타테스트(Beta Test)를 진행한다.


비트레이드는 IT 인증보안 및 금융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한 경력자들이 모인 ‘블록체인컴퍼니’와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 기업인 ‘블로코’의 기술력을 활용해 만든 가상화폐 거래소다.


가상화폐 모의투자대회는 선착순 1000명 대상으로 동일한 코인을 지급하고 비트레이드 내에서 거래해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3월 26일부터 4월 13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대회 참가자 1000명 중 종료시점 수익률이 높은 상위 10명과 최다 거래, 최다 건의, 우수 아이디어 제안 등 베타테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참가자를 포함해 총 357명에게 수상의 기회가 주어진다.



3. 마약 밀반입해 비트코인 받고 판 유학생 일당 검거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모(29)씨 등 14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3명은 들여온 마약을 국내 판매책 서모(34)씨에게 전달했고, 서씨는 지인 10명과 함께 인터넷을 통해 마약을 판매했다.


경찰은 이들이 마약 대금을 암호화폐 '비트코인'으로 받았다고 설명했다. 마약 1g당 10만∼12만원가량에 판매했는데, 판매 당일 암호화폐 시세에 맞춰 비트코인을 가상계좌로 송금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어렵게 하고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도 신분을 숨기기 위해서 비트코인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온라인을 통한 마약 거래 범죄를 지속해서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4. "고수익 보장해드려요" 가상화폐 열풍에 유사수신 38% '급증'


지난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열풍에 편승해 고수익을 보장하며 투자자들로부터 불법자금을 받아챙긴 피해사례가 크게 늘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신고 건수는 총 10만247건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당 업체가 은행 등의 예·적금 금리를 훨씬 넘어서는 고수익과 원금을 보장해주겠다고 하면 일단 금융사기를 의심하고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조회해야 유사수신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5. ㈜다몬, 출시 앞둔 가상화폐 거래소에 글로벌 유수기업 투자 결정


㈜다몬(대표이사 윤경민)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세계유수기업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경민 대표이사는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유명기업 다수가 우리 회사가 준비하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정확한 투자시기와 투자금은 현재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표이사는 “현재 가상화폐 이더리움 중개소와 ATM기에서 DM페이를 환전 또는 대출할 수 있는 라오스다몬뱅크를 운영 중”이라면서 “앞으로 DM페이를 아프리카TV의 ‘별풍선’처럼 활용할 수 있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6.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미국인은 겨우 8%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미국인의 비중은 겨우 8%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9명은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대부분이 가상화폐에 큰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미 경제 전문 매체 블룸버그는 19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인 파인더 닷컴(Finder.com)이 미국 성인 2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가상화폐는 비트코인으로 응답자의 5%가 보유하고 있었다. 이어 이더리움의 보유율은 2%, 리플은 1% 정도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에게 가상화폐를 보유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40%가 '단순히 관심이 없거나 필요성이 없어서'라는 답을 꼽았다. 또 다른 이유로는 '리스크가 너무 높다는 점',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 '사기' 등의 의견이 나왔다.



7. 카페코인,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실전교육 시작


카페코인 현장강의는 아시아경제TV와 글로벌경제신문, 모카골드경제연구소, 두리안블록체인센터의 전문가들이 강의와 함께 수강생들의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월요일과 수요일(오후 12시30분~2시)은 각각 글로벌뉴스 브리핑과 영상강의, 주요이슈 풀이로 진행하고, 화요일과 목요일(저녁 7시30분~9시)은 화제의 코인, 주목할 만한 ICO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의가 진행되는 카페코인 현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지정좌석 서비스로 인터넷 제공과 커피 음료등이 제공된다.



8. 씨엔플러스, 블록체인 사업 관련 특허출원


씨엔플러스가 무형자산 확보를 통해 블록체인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


씨엔플러스는 최근 ‘마이닝 시스템 및 그의 운용방법(출원번호: 10-2018-0030878)’에 대한 기술을 협력사인 유니네트워크와 공동으로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특허는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 ASIC)를 탑재한 채굴 장치의 정보를 기반으로, 채굴 해시 파워의 최적화와 안정화를 통해 채굴 ROI(Return on Investment, 투자 대비 수익)를 높이기 위한 기술이다.


씨엔플러스 김성기 이사는 “이번 특허의 알고리즘을 적용한 마이닝 프로그램을 오픈 할 계획으로, 현재 협력사이자 마이닝 센터를 운용 중인 유니네트워크와 시범 운용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1. 홍콩증권거래소, '블록체인 시스템 도입 위해 호주증권거래소와 협력'


파이낸셜타임즈는 홍콩증권거래소의 최고경영자 찰스리가 크레딧스위스 아시아 투자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양측이) 긴밀히 대화 중"이라며 협력 사실을 밝혔다고 지난 20일 보도했다.


찰스 리 대표는 "최근 전세계 거래소들이 블록체인 도입을 고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비용 절감'에 대한 압박 때문"이라며 이번 협력의 배경을 시사했다. 그는 우선 대주거래와 일부 장외거래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 블록체인 기술 관련 특허출원 10개 중 8개가 G2(美·中)


최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중국이 관련 특허출원의 78%를 점유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G2(미국, 중국)로의 특허출원 편중 현상도 심화되면서 미국과 중국이 전체 특허출원의 78%을 점유했으며, 3~4위를 차지한 우리나라와 일본의 점유율은 각각 8%, 3%에 불과했다.


반면 특허출원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간접지표인 해외출원 비율은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압도적인 선두를 지켰다. 


전체 특허출원 중 해외출원 비율은 미국 44.98%, 중국 2.97%, 한국 23.23%, 일본 16.6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3. 큐렉스, ‘다기능 하이브리드 가상화폐 거래소’ 목표로 개발


ICO를 진행하고 있는 큐렉스가 이를 통한 다기능 하이브리드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큐렉스가 만들고자 하는 거래소는 하이브리드형 중앙집중화 된 거래소(CEX)와 카이버 네트워크와 같은 분권화된 거래소(DEX)의 장점만을 합친 것으로, CEX를 활용해 현재 DEX의 단점인 느린 속도를 해결하고, DEX를 활용해서 CEX를 사용할 경우 야기되는 보안상의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4.  "가상화폐 비트코인, 18년전 닷컴버블 때 나스닥 같아"


가상화폐(암호화폐)비트코인이 2000년 닷컴 버블 당시 나스닥지수와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진행 속도가 15배나 빨라 비트코인 버블 붕괴가 임박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고 미국 CNBC 방송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시나 샤 스트래터지스트는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이나 거래량이 닷컴 버블 붕괴 직전의 나스닥과 비슷하다며 역사가 반복될 조짐을 보인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2000년 당시 나스닥과 현재의 비트코인 모두 본격적인 약세장을 앞두고 가격이 250∼280%나 치솟는 과열(exuberant) 조짐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다만 랠리 속도는 비트코인이 15배나 빠르다고 덧붙였다.  



5. 사이버 공격자 표적은 "기반시설·IoT·가상화폐"


얼 카터 시스코 탈로스 보안 인텔리전스&리서치 그룹 글로벌 보안 위협 분석 총괄이사는 지난 20일 방한해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을 발표했다. 


탈로스 분석에 따르면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악성코드 양이 눈에 띄게 늘었다. 채굴 악성코드는 랜섬웨어와 같이 피해자를 직접 참여시킬 필요가 없다. 외부 감시도 자유로워 공격자에게 높은 경제 이득을 제공한다. 초기 감염만 이뤄지면 최소한 노력으로 큰 성과를 거둔다. 채굴 공격은 적발 확률이 낮으면서 수익은 영구적이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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