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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6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본문

과거 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7년 11월 6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7. 11. 15. 21:16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빗썸, '주주들 일부 지분 매각' 


국내 1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일부 주주가 소수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3위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이 최근 게임업체 넥슨 지주회사인 NXC에 913억원에 매각 되면서 관련 업체의 몸값이 치솟은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난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 주주들은 최근 동부증권을 통해 자신들이 보유한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며 지분 매각을 타진하는 대상은 국내 벤처캐피털(VC) 등 기관투자가들이다. 이 중 일부 기관은 지분을 인수하기로 확정했고 매각 대상 지분은 10% 안팎으로, 매각금액은 2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화폐업계 관계자는 "빗썸 주주들은 기업가치를 3000억~4000억원으로 가정해 희망가격을 정한 뒤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 게임허브, '가상화폐 플레이코인 발행'


게임허브에서 게임과 디지털 마케팅 가상화폐인 플레이코인을 발행해 국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3일 게임허브는 가상화폐인 플레이코인(PlayCoin)의 투자 및 ICO 참여를 목적으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이 가상화폐는 기존의 마이닝 방식이 아닌 소셜마이닝이라는 방식으로 채굴하게 되며, 사용자가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등 다양한 SNS 활동을 통해 얻게 되는 리워드를 기반으로 한다.


게임허브 김호광 대표는 "플레이코인을 통해 독과점된 게임과 디지털 마케팅 시장 구조의 혁신이 기대된다"며 "원활한 플랫폼 운영을 위해 초기에 게임 광고주와 연결할 왕홍 400명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3. 가상화폐 시장 점유율 60% 돌파한 비트코인 vs 14% 추락한 이더리움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이 60%을 회복했다. 반면 이더리움은 14%선으로 하락하며 이더리움에 투입됐던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옮겨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가상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 점유율이 지난 5일 62.09%로 올라섰다. 지난 4월 60% 이하로 줄어든 이후 7개월만에 60%선을 복귀했다.


반면 이더리움은 지난 4월 18.11%에서 6월까지 비트코인 시장을 차지하며 최대 32.73%를 기록했다. 이후 8월 발생한 비트코인 1차 하드포크를 시작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며 시장 규모 확대에 나섰고, 이더리움은 비잔티움 하드포크 등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하락하며 시장을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은 현재 가상화폐 시장에서 14.18%를 기록 중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은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의 전체 규모는 약 2120억달러(한화 약 237조1000억 원)이며, 이 중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은 1125억달러(한화 약 125조8000억 원) 이상으로 62%를 넘게 차지하고 있다"라며 "이같은 결과는 이더리움으로 유입됐던 가상화폐 투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4. 정상프로그램 위장, '가상화폐 채굴 악성코드 감염 주의보'


최근 보안업체 하우리는 가상화폐 붐에 편승하여 피해자들의 PC에 자원을 이용해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악성코드가 국내에 유포되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보안업체 하우리는 "이번에 발견된 가상화폐 채굴 악성코드는 정상적인 '유틸리티 프로그램'으로 위장해 유포 중이며 정상적인 설치 과정을 거쳐서 설치되기 때문에 피해자의 의심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우리 CERT실은 "최근 가상화폐가 이슈가 되면서 관련 채굴 악성코드가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인터넷에서 내려 받은 파일을 무작정 실행하면 상당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실행 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5. 가상화폐 거래 금지한 중국, '자체 가상화폐 개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한 중국이 자체 가상화폐 개발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비트코인을 통제·규제가 가능한 가상화폐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으로 파악된다. 이는 러시아와 추구하는 방향이 같다. 


지난 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최근 자체 가상화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야오치엔 디지털화폐 연구소 소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포럼에서 "디지털 경제 발전에 발맞춰 중앙은행이 발행한 전자 화폐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면서 "이에 대한 조사·연구와 개발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오 소장은 "인민은행이 가장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중앙집권형’ 가상화폐"라며 "중앙집권형 가상화폐는 추적하기가 더 쉽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통화 유통 속도와 소재 등을 파악해 통화정책을 개선시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6. 영국 법무부, '블록체인이 범죄 증거 확인에 도움'


최근 블록체인이 범죄증거 확인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돼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3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영국 법무부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이 범죄 관련 디지털증거를 확보하고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알리스테어 데이비슨(Alistair Davidson)장관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범죄관련 영상기록을 분석하는 사례를 블로그에 올렸다.


알리스테어 데이비슨(Alistair Davidson)은 "법무부 등 공공기관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한 것"이라며 "특히, 블록체인 기술은 법무부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범죄영상의 진위성을 확인하기 위해 검찰측에서 이 기술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실제로 영상을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영상의 데이터 해시, 공공기관의 저장소내 위치목록 등을 저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7. FATF, '북한 금융제재 최고수준·가상화폐 자금세탁 주의'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inancial Action Task Force·FATF)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회원국에 북한에 대한 국제 제재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알려졌다. 또 가상화폐의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위험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에도 합의했다.


FATF는 지난 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폐막한 총회에서 북한의 확산금융 위험에 관한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금융위원회가 6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FATF는 "가상화폐를 활용한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의 위험성  높아졌다"며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FATF는 "내년 5월 개최되는 민‧관 전문가 회의를 통해 가상화폐와 관련된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8. 중국, '후오비·OK코인 암호화폐 합법 거래수단 찾아'


후오비는 최근 P2P거래 플랫폼인 '후오비 프로(Huobi Pro)'를, OK코인의 파생거래소인 OKEX는 P2P방식의 비트코인 장외시장 거래플랫폼을 각각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OKEX의 금융시장 책임자인 레니스 라이(Lennix Lai)는 "중앙집중식 주문거래모델은 여전히 암호화폐시장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급변하는 규제환경에서 이 모델은 암호화폐시장에 불확실성을 가져다준다"면서 "일부 국가들은 이미 이 거래모델을 중지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P2P거래플랫폼을 출시하기로 결정한 것은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바람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OKEX는 비트코인캐시와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의 선물거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후오비 프로도 P2P거래플랫폼 출시를 밝히면서,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비트코인캐시에 대한 거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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