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블록체인OS, 국내 1호 암호화폐 '보스코인' 출시

 

지난 5월 국내 첫 글로벌 ICO(가상화폐공개)를 통해 개발 자금 모집에 성공한 보스코인(BOScoin)이 시장에 선을 보인다.

 

보스코인은 지난 5월 글로벌 대상으로 ICO를 진행할 당시 총 95개 나라에서 2500여명이 참여했으며, 17시간만에 ICO를 마감했었다.

 

보스코인 개발사인 (주)블록체인OS는 지난 31일밤 보스코인 블록체인이 오픈돼 첫 블록(제너시스 블록)이 생성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보스코인 ICO에 참여한 개인들은 첫 블록이 생성된 시점부터 지갑을 생성해 코인을 지급받을 수 있다. 코인을 지급 받은 후에는 사용자들끼리 보스코인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거래소를 통해 거래할 수도 있다.

 

 

2. 엠벤처투자, 우량자산 매각 통해 블록체인 등 4차산업 투자 검토

 

지난 31일 엠벤처투자 관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약 13억 원으로 등 누적 30억 원을 기록해 이런 추세라면 실적 개선으로 인해 관리 종목 탈피가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앞서 엠벤처투자는 지난 3월 22일 4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해 사업연도 기준 네번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기업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엠벤처투자는 올해 보유 투자자산 중 우량 자산 매각 이익과 자산 평가 이익이 상승해 상당부분 실적이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엠번처투자는 4분기 바이오 펀드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이어갈 전망이다.

 

엠벤처투자 관계자는 "블록체인과 IT기업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도 검토 중"이며 "이와 함께 게임 벤처기업, 가상현실(VR)기술까지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블록체인거래소, HTS코인 가상화폐거래소 수수료 전격 인하…

 

한국블록체인거래소 HTSCOIN이 가상화폐거래 수수료를 0.001%~0.055%로 인하한다.

 

HTSCOIN은 가상화폐거래소간의 경쟁과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 속에서 잦은 거래를 진행하는 고객을 위해 세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대쉬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쉬, 이더리움클래식 등을 다루는 가상화폐거래소로서 수수료를 0.001%~0.055%로 책정하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다.

 

HTSCOIN 관계자는 "거래의 편의성과 가상화폐거래의 대중화를 도모하고자 수수료를 파격 인하하는 정책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4.써트온,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링크 11월 그랜드오픈

 

써트온(대표 김승기, 박경옥)은 11월 중에 그랜드오픈을 발표하고, 현재 시가총액기준 상위 20위 이상인 2개 이상의 코인을 국내 독점상장, 재단과 함께 국내 밋업 행사 및 에어드롭 등 공동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써트온은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보안관제 SK인포섹과 펜타시큐리티 등 보안 전문기업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가상화폐거래소 암호화폐 키 관리를 위한 HSM장비 도입, KYC(고객 신분확인, Know Your Customer) 인증기반의 가상계좌 연동 등 보안강화에 다양한 솔루션을 구축했으며, '오는 11월 정식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5. 이더리움 채굴 미끼, 2000억 가로챈 사기단 적발...수만명 피해

 

'이더리움' 채굴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으로 가상화폐를 주겠다고 속여 2000억원을 받아 가로챈 사기단이 검찰에 적발됐다. 

 

인천지검 외사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횡령 등의 혐의로 이더리움 투자업체 사장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은 또한 해외로 도주한 해당 암호화폐 투자업체 회장과 부회장의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를 통해 신병 확보를 위한 공조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6. 거래소 상장 호재는 옛말… 거래소 상장, 거래 효과 '無'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새 코인(가상화폐)을 상장하면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공식이 깨지고 있다. 상장 직후 상승장에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의 학습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1일 코인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새 가상화폐 라이트코인을 상장한 후 장중 한때 8만원까지 오른 후 지속적으로 6만3000원 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최근 가상화폐 시장 전체에서 비트코인이 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현상도 한몫한다.

 

한 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는 "비트코인 분열 이슈가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등에 대한 관심이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7. CME, '비트코인 선물 연내 도입'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비트코인 선물을 거래상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1일 CNBC에 따르면 CME는 지난 31일 올해 4분기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며, 현재 규제 당국이 이와 관련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CME의 테리 더피(Terry Duffy) 회장은 성명에서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따라서 우리는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블록타워캐피탈의 아리 폴은 "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규제를 받는 비트코인 파생상품의 증가는 가상화폐 생태계에 많은 유동성과 정당성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폴은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할 수 없기 때문에 주요 거래소가 제공하는 비트코인 파생상품을 통해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8. 빌 밀러, '헤지펀드 30%, 비트코인 투자'

 

미국의 유명투자자 빌밀러(Bill Miller)가 비트코인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빌 밀러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빌밀러파트너스LLC의 1억 5,400만 달러 MVP1헤지펀드 자산 가운데 약 30%가 비트코인에 투자됐다"며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600% 상승함에 따라 펀드 총액도 급격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9. 맥스 카이저, '비트코인, 1만달러 돌파 어렵지 않을 것'

 

미국 유명 재무분석가가 비트코인 가격이 가까운 미래에 1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맥스 카이저는 지난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를 돌파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물론 비트코인이 이 가격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2주 후로 예정된 '세그윗2X'라는 중요한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그윗2X로 인해 일시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흔들릴 수 있지만 이후 비트코인은 가격탄력성을 발휘해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