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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31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본문

과거 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7년 10월 31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7. 11. 17. 13:39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KB증권·카카오페이, '핀테크 사업 추진 MOU 체결'

 

KB증권이 핀테크 사업 추진을 위해 카카오페이와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KB증권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카카오페이 인증을 자사의 디지털서비스에 도입, 고객 편의성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카카오페이 인증은 PKI(공개키) 전자서명 기술 및 블록체인을 활용한 간편인증 서비스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KB증권 윤경은 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양사의 기술과 노하우가 결합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한 신기술 도입을 가속화하여 KB증권만의 차별화된 디지털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앞으로 카카오머니를 연계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 추진 및 핀테크 관련 신규 서비스 개발ㆍ마케팅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2. 한컴·현대페이, 블록체인 기술 협력 추진

 

한글과컴퓨터그룹은 핀테크 전문기업 현대페이와 31일 경기도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임베디드 분야의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 서비스 모델 발굴 및 공동기술개발 신뢰 네트워크를 통한 공인인증 및 보안 분야 기술 개발 투명성, 신뢰성을 바탕으로 하는 디지털 포렌식 기술 개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P2P송금, P2P결제, P2P 대출 서비스 모델 발굴 및 핀테크 사업 협력 블록체인 기반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술 및 인력 부문의 상호간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블록체인은 어떤 산업분야와도 융합이 가능한 기술인만큼, 한컴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SW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의 연계를 통해 그룹 내 기술 및 서비스 보안 경쟁력을 크게 높이고, 새로운 시장 창출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3. 코인네스트, 해외 비트메인 투자유치

 

코인네스트(대표 김익환)는 최근 비트코인 채굴계의 큰 손인 비트메인(대표 우지한)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비트메인은 코인네스트의 기업가치를 3억 위안(한화 약 500억 원)으로 책정했다. 

 

비트메인은 "코인네스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기술력과 서비스 개시 이후 성장세, 한국 시장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코인네스트의 현재 가치 역시 잠재력을 높게 보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는 "글로벌 거래소를 목표로 향해 가는 과정에서 든든한 파트너가 생겼다"며 "현재의 가치평가는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코인네스트의 비전이 인정을 받은 결과이며, 금융과 IT,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문 파트너도 선별 중에 있다"고 밝혔다.

 

 

4. 사회공학적 해킹에 투자자들 줄줄이 털려

 

지난 9월 21일 오전 9시.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 이용자 A씨는 자신의 계좌에 접속이 되지 않자 코인원에 전화로 문의했다. 답변을 기다리던 중 A씨는 비밀번호를 변경하라는 e메일을 받고 무심코 비밀번호를 입력했다. 

 

A씨는 느낌이 이상해 송금 차단을 요청했지만 누군가 이미 A씨 계좌로 접속해 긴급 점검이라는 보안 조치를 걸어놔 접속을 막아 놓은 상태였다. A씨는 오전 10시경 코인원 상담원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본인 확인 절차에 필요한 정보를 모두 알려줬다. 잠시 후 A씨는 자신이 보유한 가상화폐 큐텀이 전송됐다는 문자를 받고 급히 자신의 계좌에 접속했지만 300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는 모두 사라진 후였다.

 

지금까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없었던 국내 2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원 사용자가 처음으로 사회공학적 해킹(SocialEngineering Hacking)을 당해 3000만원이 털렸다. 


사회공학적 해킹은 해커가 기술적인 방법이 아닌 사람 사이의 신뢰를 기반으로 사람을 속여 비밀 정보나 돈 등을 갈취하는 기만행위를 말한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5. 가상화폐 사이트 크립토워치, 할로윈데이 유령 띄워 눈길

 

할로윈데이를 맞아 가상화폐 실시간 차트를 보여주고 있는 크립토워치(cryptowatch)가 유령을 띄워 유저들에게 웃음을 던져주고 있다.

 

크립토워치는(cryptowatch)는 봉과 차트의 색깔을 바꿧다. 가격 하락이나 거래량 감소를 뜻하는 붉은 색 캔들이나 붉은색 바는 주황색으로 바꿧으며, 가격상승이나 거래량 증가를 의미하는 녹색캔들과 녹색 바는 보라색으로 바꿧다.

 

할로윈데이 때 주황은 할로윈을 상징하는 호박색으로 가을과 관련이 깊고 보라색은 좀비로 분장할때 많이 쓰이는 색이다.

 

6. 라이트닝 랩스, 데스크톱 월렛 발표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의 개발팀인 라이트닝 랩스(Lightning Labs)가 데스크톱 월렛을 발표했다.

 

31일 비트코인뉴스에 따르면 라이트닝 랩스는 최근 새로운 데스크톱용 라이트닝네트워크 월렛 'Lightning-app v0.1-alpha'를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렛에서는 '뉴트리노(Neutrino)'라 불리는 블록체인, 그 블록의 헤더(header)만 동기화 시키는 라이트 클라이언트를 사용하고 유저는 풀노드를 동기화시키지 않아도 라이트닝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 

 

나아가 '오토파일럿(Autopilot)'기능이 추가되며 유저는 보다 간편하게 라이트닝네트워크상에서 페이먼트 채널을 열 수 있게 된다.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측은 "오프체인에서의 거래를 가능케 함으로써 비트코인의 네트워크를 비자(VISA) 등 고속처리 지불 서비스 수준에 가깝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7. 미국 재무부, 더 많은 블록체인 파일럿 필요

 

미국 재무부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더 많은 실험을 추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 소속인 금융 혁신과 변화 부서 프로그램 매니저 크레이그 피셔(Craig Fischer)는 "잠재적인 블록체인 기술 적용이 데이터와 정보 공유를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셔는 "블록체인이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지 알기 위해서 우리는 비슷한 사례들과 파일럿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시작해야한다"며 "그 중 기술 실험을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0월 초 미국 재무부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같은 물적 자산들의 디지털 방식을 추적할 수 있는지 보기 위해 블록체인 실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8. EU, 블록체인 포함 신기술에 300억 유로 지원 발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블록체인을 포함한 새로운 기술에 300억 유로 투자를 발표했다. '호라이즌2020' 계획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공적 기금으로 770억 유로가 지원됐다.
 
발표에 따르면 기금은 새로운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이주, 보안, 기후, 대체에너지, 디지털 경제 등의 새로운 분야를 지원할 전망이다. 특히 대체에너지 분야는 2018년부터 2020년 사이에 33억 유로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주요 초점 분야가 될 전망이다.
 
과학 연구위원회 위원장인 카를로스 모에다스(Carlos Moedas)는 "인공지능(AI), 유전학, 블록체인은 오늘날 가장 유망한 혁신 기술"이라며 "유럽은 세계 과학 기술 분야의 선두 주자로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9. SONY, '사용자 인증 시스템 블록체인 기술 특허 획득'
 
일본의 대기업 SONY(소니)는 사용자 인증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특허청에서 발표한 문서에 따르면 전자제품 제조 업체인 SONY가 다중 요소 인증 시스템(MFA) 즉, 서로 다른 두 블록체인 플랫폼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전자 제조업체 SONY(소니)는 "플랫폼 중 하나는 인증 코드를 생성하고, 다른 하나는 플랫폼을 통해 트랜잭션을 커밋하려고 할 때 사용자의 ID를 확인한다"며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데이터 전송, 계약 생성, 자산 이체 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SONY(소니)는 "재산권에 적용할 수 있는 공급망 및 물류를 비롯한 다른 분야들도 블록체인 기술을 계속해서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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