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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7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본문

과거 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7년 10월 17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7. 11. 17. 14:17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가상화폐, 골드바 등 미끼로 한 유사수신 피해 증가


금융감독원이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금감원 불법 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1천50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금감원은 "최근 가짜 가상화폐를 빌미로 비트코인처럼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고 속여 투자를 유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가상화폐, 크라우드펀딩 등 투자사업을 가장한 유사수신 수사 의뢰는 2015년 13건에서 2016년 27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12건이다.


이 밖에 쇼핑몰 운영, 상품권 판매, 보석광산 개발, 골드바 유통, 커피 등 특수작물 재배 사업 등 각종 명목으로 유사수신 사기가 저질러져 수사 의뢰됐다.



2. 다날,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본인인증 서비스 제공


다날이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등의 거래가 가능한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에 본인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날(대표 최병우)은 업비트의 운영사인 핀테크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송치형)와 계약을 체결하고 가상화폐거래소에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따라 다날은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을 비롯한 110개가 넘는 국내 최대규모의 가상화폐를 취급하는 업비트의 회원가입과 입출금 등에 필요한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안성을 강화하는 한편 가상화폐의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3. 최종구 금융위원장 ‘가상화폐 공신력’인정 안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6일 "가상화폐에 대해 공신력을 인정하거나 화폐로서의 기능까지 인정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제도권 내에서 가상화폐를 언제쯤 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최 위원장은 "김의원이 정부의 가상화폐 관련 TF 1차 회의에서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해놓고 지난달 말 발표한 대책을 보면 제도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하자 "당시에도 불법 행위는 차단하려 했다"며 "1년 동안 가상화폐의 양태를 본 결과 부작용 방지에 무게를 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가상화폐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금융업으로 포섭하긴 어렵고, 가상화폐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기술, 블록체인은 다른 곳에서 쓰일데가 많다"며 "특히 공인인증 쪽에 유용한게 많이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최 위원장은 "일본 외에 대부분의 나라는 아직 공신력을 부여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나라 역시 정책 초점은 불법 거래와 피해 방지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4. 뉴스핌 제 1회 투자포럼, 주식 가상화폐 X파일 공개


뉴스핌은 오는 26일(목) 오후 2시30분~5시 향후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전략과 전망을 중심으로 여의도 한국 거래소 1층 국제회의장에서 <뉴스핌 2017 투자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의 1강은 <중소형주 투자, 숨겨진 기회를 찾아라>입니다. 유경PSG자산운용 CIO(투자총괄)인 강대권 본부장이 국내 주식시장을 진단하고 전망한다. (오후 2시30분~3시5분)


2강은 <나만의 주식투자 노하우, 슈퍼개미로 사는 법>입니다. 슈퍼개미로 알려진 김정환씨가 강연을 맡는다. (오후 3시10분~3시45분)


3강은 <해외주식, 왜 어떻게 투자할까>를 주제로 이항영 한국열린사이버대 경영학과 교수의 강연이 이어진다. (오후 3시50분~4시25분)


4강은 <새 패러다임, 가상화폐의 미래>에 대해 가상화폐 전문가 빈현우씨가 강의를 맡는다. (오후 4시30분~5시)




5.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 ‘비트코인 골드’ 아직 지원 결정 없어

국내 대형 거래소들을 비롯, 조사한 6개 모두 BTG(비트코인 골드) 지원여부에 대해 아직까지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16일 코인원(COINONE)측은 “비트코인 골드를 지급할지 여부에 대해 내부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으며, 코빗 역시 “비트코인 골드 지급과 관련해서 어떠한 사항도 확답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어 코인플러그(CPDAX)도 “아직 비트코인 골드 지급과 관련해 내부 입장을 정하지 못했다”며 “결정되는 즉시 공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빗썸 역시 “현재 내부적으로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6. 직장 그만두고 가상화폐 투기 나선다니

한창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화폐 급등 관련 기사가 쏟아질 즈음 한 독자로부터 코인프라이스에 메일이 왔다. 중소 사업체를 운영하는 대표인데 최근 한 직원이 가상화폐 때문에 회사를 그만뒀다는 하소연이었다. 

그 직원은 열심히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직장생활 하느니 차라리 가상화폐 전업투자로 유유자적 살아보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단다. 

회사생활 10년을 넘겼던 또 다른 직장인 A씨는 지난해 갑자기 PC방을 차린다고 회사를 그만뒀다. 그리고 이후 행적을 알아봤더니 명목만 PC방 개업이지 실제로는 PC방에 깔려 있는 컴퓨터를 활용해 가상화폐 채굴에 나서고 있었다. 

최근 소셜미디어상에서 가상화폐로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광고 혹은 단체 대화방 등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일부 SNS 모임의 리더는 유사투자자문사 흉내를 내면서 가상화폐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운운하며 유료로 전환, 일반인 투자자를 현혹하기도 한다. 가상화폐 광풍의 단면이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7. JP모건 체이스, 블록체인 은행 간 ‘결제 플랫폼’ 출시


월스트리트의 거대 은행인 JP 모건 체이스 (Jack Morgan Chase)는 블록체인으로 운영되는 새로운 은행간 결제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두개의 다른 은행들인 호주에 본사를 둔 ANZ와 캐나다 주 은행(Bank of Canada)의 참여로 IIN(Interbank Information Network)은 지난 가을에 처음 공개 된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Quorum을 기반으로 구축 될 예정이다.


JP모건 체이스는 “추가적인 제도들은 향후 수개월 안으로 기획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구체적인 금융 시장에 초점을 맞추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JP모건 재무부 글로벌 외환 담당 책임자인 엠마 로프투스(Emma Loftus)는 “IIN은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시간을 단축하고 지불 지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절감 할 것”이며 “ 블록체인 기능을 통해 글로벌 은행간에 중요한 정보가 어떻게 통하는지 생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8. 게이츠 재단, 빈곤층 위해 ‘리플과 협약’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은 리플 (Ripple)이 개발한 Mojaloop 이라는 새로운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출시 했다고 밝혔다.


Mojaloop은 인터 로더 프로토콜 (ILP)의 힘을 이용하여 금융 공급자, 정부 및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가 포괄적인 지불 플랫폼 개발하고 비용을 절감 할 수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리플의 CTO인 스테판 토마스(Stefan Thomas)는 "가난한 사람들이 어디서나 모바일 지갑을 사용하여 돈을 버는 것은 국내 경제에 대한 접근성을 넘어서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금융 서비스 담당 부국장인 코스타 페리크(Kosta Peric)는 "모든 사람이 혜택을 볼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소프트웨어는 수십억의 신규 고객을 지원하고 개발 도상국 시장에서 막대한 경제 성장을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9. 러시아, 자체 가상화폐 ‘크립토루블’ 발행 지시


저번주 15일 비트코인닷컴(Bitcoin.com)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이 자체 가상화폐인 ‘크립토루블(Cryptoruble)’발행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통신 및 매스미디어 장관인 니콜라이 니키포로프(Nikolay Nikiforov)는 푸틴 대통령이 지시한 성명서에서 ”우리는 한가지 단순한 이유 때문에 ‘크립토루블’을 발행하고자 한다”며 “이유는 우리가 먼저 발행하지 않으면 2개월내 유라시아 경제공동체 내 이웃 국가들이 새로운 가상화폐를 발행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자체 가상화폐인 크립토루블이 빠른 시일내 발행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러시아에서 이 새로운 가상화폐는 합법적인 결제수단으로 인정될 것이고, 화폐의 사용을 통해 소득세 납부 시스템 개선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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