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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6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본문

과거 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7년 10월 16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7. 11. 17. 14:20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검찰, 빗썸 회원정보 3만건 유출 수사중


가상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이 해킹으로 인해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북한 소행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빗썸 등 비트코인 중개업체 해킹 범행에 이용된 IP 주소 등을 추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해커들은 빗썸 직원 이메일을 해킹해 고객 정보 약 3만 건을 유출했다. 이들은 빗썸이 직원 채용을 수시로 하는 점을 악용해 입사지원서에 악성 코드를 첨부하는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커에 대해 특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2. 현대페이, 더블체인, 한국디지털거래소, 남아공 ABA와 블록체인 사업 MOU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전문기업 현대페이(대표 김병철)는 더블체인(대표 전삼구), 한국디지털거래소(대표 김용호)와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카 블록체인 협회(ABA)와 ‘아프리카 유니온 코인’ 및 관련 서비스 사업제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의 핵심은 ‘아프리카 유니온 코인’ 사업으로 아프리카 각국의 복잡한 화폐시장을 가상화폐 하나로 통합해 지불, 결제, 송금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있다. ‘아프리카 유니온 코인’이 보편화될 경우 아프리카 대륙을 단숨에 커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페이 김병철 대표는 “아프리카 핀테크 시장은 미개척지가 아닌 기회의 시장인 동시에 발전된 곳으로, 블록체인 기술 확산에 적합해 현대페이, 더블체인, 한국디지털거래소 각 사의 특화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곳”이라며 “ABA와 제휴를 통해 아프리카 경제 발전과 금융 혁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ABA 부회장 겸 인터사이트 CEO 크로멧 몰레포는 “남아공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나, 관련 기술을 보유한 현지 업체를 찾기가 힘든 상황이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고도의 블록체인 및 IoT 기술력을 보유한 현대페이, 더블체인, 한국디지털거래소와 사업제휴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3. 코인네스트, 블록체인 기술 공유 ‘CAM-UP’ 컨퍼런스 개최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네스트(대표 김익환)는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CGV 청담 씨네시티 3층 엠큐브(M CUBE)에서 첫 번째 CAM-UP(COINNNEST Association Meet-UP)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코인네스트가 주관,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블록체인은 물론 가상화폐, 채굴, 핀테크 등에 대해 전문가들 부터 일반인까지 관련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큐텀(QTUM, 퀀텀)의 CEO인 패트릭 다이(Patrick DAI)를 비롯해 카이버 네트워크 CEO 로이 루(Loi Luu), 에너고 CEO 레이 츄(Ray Chu), 메디블록 CEO 고우균과 이은솔(Allen Kho & Eunsol Lee) 등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방한해 강연에 나선다.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는 “코인네스트는 가상화폐 거래소 역할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의 전문가들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CAM-UP은 도전으로 가득찬 혁신의 길에서 함께 할 파트너들과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 블록체인, 의료-공공분야로 확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보안기술로 꼽히는 ‘블록체인’이 공공 부문과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블록체인은 거래 기록을 중앙 서버가 아닌 참여자 모두에게 분산시켜 공유하고 거래 정보를 초,분 단위로 수집하는 ‘디지털 장부’로 향후 정보처리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꿀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15일 삼성SDS에 따르면 관세청 등 31개 기관이 참여한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은 지난달 중간점검을 통해 블록체인의 시장성을 확인했다. 

기존에는 화물을 선박에 실을 때 발행받는 선하증권과 이를 토대로 작성되는 통관서류를 검증하려면 화주, 선사, 중개인 등을 일일이 거쳐야 했다. 하지만 블록체인을 통해 이 과정을 단축시켰다. 또 블록체인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화물 위치정보와 컨테이너 온도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해 선박 위치만 파악했던 기존 수준을 개선했다. 수출입 문서의 위·변조도 불가능해졌다. 

삼성SDS는 국가별로 다른 인증, 서명을 표준화하는 전자계약관리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서울대병원도 병원별로 상이한 의료 데이터를 모으고 보안은 높이는 플랫폼을 연구 중이다.


5. “매일 1.5% 수익” 비트코인 사기… 한국인 700억 뜯겼다

동유럽 출신 배우를 가상화폐 ‘비트코인’ 투자 전문가로 내세워 전 세계 5만여명의 투자자로부터 1100억원 이상을 편취한 국제 사기사건이 발생했다. 우리나라에서만 2000여명이 투자에 나서 700억원가량을 날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 수입’이 없는 주부, 퇴직자, 자영업자 등이 주요 피해 대상이었다. 

‘컨트롤 파이낸스(Control Finance)’는 지난해 9월 8일 영국 맨체스터에 투자회사로 등록한 뒤 하루 1∼1.5%의 수익금을 주겠다며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수수료도 없고, 신규회원을 모집해 오면 그 투자금의 25%를 ‘커미션’으로 지급하는 전형적인 다단계 폰지(신규 투자자의 투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의 수익금을 지급하는 돌려막기 형태의 사기) 투자 방식이다. 

실제 수익이 발생하자 입소문이 퍼졌다. 충북 청주에서 자영업을 하는 권모(55·여)씨는 첫 투자 때 약 500만원을 투자해 이익금으로 하루 6만∼7만원을 받았다.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유한웅(24)씨는 “평생 이익금을 준다는 말에 혹했다”며 “지난달 초 1100만원을 투자해 950만원을 잃었다”고 했다. 이렇게 투자자를 모집하면 ‘커미션’을 주는 다단계 방식이 피해를 키웠다.

투자자들은 사기단이 지난달 13일 돌연 자취를 감추면서 패닉에 빠졌다. 회사 대표와 최상위 모집책은 홈페이지를 폐쇄하고 잠적한 상태다. 법무법인 정동국제는 피해자들을 모아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곳 서동희 변호사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익을 보장하며 가상화폐에 투자를 권유하는 것은 대부분 사기”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6. 캐나다 증권위원회, ‘암호화폐, ICO 지원’ 공식 표명


최근 캐나다 온타리오 증권위원회(OSC)는 암호화폐와 ICO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공식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타리오 증권위원회(OSC)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증권감독기관으로, OSC는 지난주 트위터를 통해”암호화폐 거래는 캐나다인에게 제공되는 금융 서비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우리는 이 분야의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원회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제공에는 ICO와 암호화폐 기반의 투자를 모두 포함한다”며 “이를 통해 기업들에게 자본을 마련할 수 있는 토대를, 투자자들에게는 광범위한 투자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ICO를 통해 자금을 모금하는 새로운 방법에 대한 수요와 고위험, 유사수신행위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해야 하는 의무 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7. 이란 컴퓨터 기술기업, ‘비트코인 결제수단’ 허용


이란의 컴퓨터 하드웨어 기업인 라이온 컴퓨터(Lion Computer)가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채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란에 위치한 라이온 컴퓨터는 컴퓨터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기업으로, 자국내에서 가장 큰 온라인 하드웨어 판매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라이온 컴퓨터의 CEO 야세르 아흐마디(Yasser Ahmadi)는 “우리는 최근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이란내에서 비트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된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흐마디는 “이란의 채굴자들은 그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을 사용하고자 해도 이를 지불수단으로 수용하는 상점이 거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가 앞장서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채택함으로써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이란의 비트코인 채굴 공동체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며 “채굴 포럼 등을 개최해 이란의 채굴자 들을 지원하고, 그들을 위한 최신식의 채굴 하드웨어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8. 유럽, 법률 서비스 비용도 ‘비트코인 결제’ 가능


최근 북유럽 핀라드에 위치한 법률회사 노르딕 법(Nordic Law)은 법률 서비스 비용 지불사든으로 비트코인을 수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부 현지 언론은 “노르딕 법이 북유럽 법률 회사들 가운데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허용한 최초의 기업이 됐다”고 전했다.


노르딕 법(Nordic Law)은 블로그를 통해 “우리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기업들을 지원해오고 있다”며 “그들에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의 법적 환경에 대해 충분히 검토할 기회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르딕 법(Nordic Law)은 “우리 회사는 최근 비트코인으로 법률 서비스 비용을 결제할 수 있는지 등과 관련해 소비자들로부터 여러 문의를 받아왔다”며 “소비자들의 결제수단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에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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