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잠수함의 세상 이야기

2017년 10월 11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본문

과거 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7년 10월 11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7. 11. 17. 14:30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금융당국, 가상화폐 ‘청부입법’ 나서다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규제를 위해 ‘청부입법’에 나섰다. 


청부입법은 정부가 신속한 법안 처리를 위해 정부내 절차를 우회해 의원입법의 형태로 법안을 제출하는 관행이다. 


전날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가상화폐거래를 업으로 하는 행위(자)를 사실상 유사수신행위(자)로 취급하는 가칭 ‘유사수신 행위 등 규제법’을 의원입법 형태로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유사수신행위란 금융업으로 당국의 인가를 받지 않으면서 원금을 보장하며 자금을 수신하는 일종의 불법행위다.


국회 정무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법안을 발의해 줄 의원실을 찾는데 애를 먹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아직 의원실과 협의중”이라며 “조속한 입법의 필요성이 있는데 실기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2. 써트온,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해외시장 공략’


오늘 11일 포스링크 자회사인 블록체인플랫폼 전문기업 써트온이 자체 기술인 다차원 블록체인(X-Chain)기술과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링크 서비스를 앞세워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CIS국가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베트남, 필리핀,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과 CIS지역 금융기관 및 핀테크기업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써트온 김승기 대표는 “최근 코인링크 베타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지속적으로 회원과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금은 마케팅홍보 보다는 내실과 안정성, 베타서비스를 통한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 연말까지는 정식서비스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정식서비스 런칭에 맞춰 새로운 알트코인 신규 상장을 위해 중국 및 해외 재단과 국내 독점 런칭을 확정하고, 세부적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3. 비트코인 골드, 비트코인 분열 예고


오는 25일 비트코인 캐시에 이어 또 한번 비트코인이 분리된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코인원, 코빗 등 이달 25일 출범되는 비트코인 골드(BTG)의 지급여부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 골드는 일부 채굴자와 개발자들이 비트코인의 성능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새로 만들려는 가상화폐이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25일 이전에 이용 중인 거래소가 비트코인 골드 지급을 확정하지 않고 개인 지갑에 보관할 경우 비트코인 골드를 자동으로 지급 받을 수 있다”며 “다만 비트코인 캐시 분열 때처럼 결국 거래소들이 고객들의 비트코인 골드를 지급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4. 북한, 미국 전력회사 ‘사이버 공격’


북한이 한국 국방망을 해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의 전력회사까지 공격의 대상으로 삼았다고 알려졌다.


사이버 보안회사인 파이어아이(Fire Eye)가 작성한 보고서를 입수해 “북한과 연결된 해커들이 최근 미국 전력 회사에 e메일을 보내 사이버공격을 했다”고 보도했다. 


해커들이 사용한 수법은 ‘스피어피싱(spear-phishing)’이었다. 전력회사 내부 인물을 표적 삼아 악성 e메일을 발송, 첨부파일을 열면 컴퓨터를 감염시켜 경유지를 통해 회사 정보를 빼내는 방식이다.


파이어아이는 해킹이 성공했다는 증거는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북한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의 전력시설들이 사이버공격의 타깃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통일연구원에 따르면 “북한은 사이버사령부를 설치해 군과 노동당 산하 7개 해킹 조직에 170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배치했다”며 “별도로 10여 개의 해킹 지원 조직에서 7000여 명의 해커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5. 호주 대학, 학업.자격 증명 ‘블록체인’ 테스트


호주의 한 공립 대학교는 블록체인을 통하여 학업 자격 증명 발행 및 유지 관리를 하는 모바일 기반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에 대해 고려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블록체인에 자격증명 데이터를 저장함으로써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을 완화시키는 것에 중점을 둔다. 


대학 부총장인 그레고르 케네디(Gregor Kennedy)는 “대학이 제공하는 기존 학위에 전적으로 헌신하고 있지만, 보다 다양한 자격 인증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법을 탐구하는 것도 관심이 있다”며 “블록체인에 자격증명 발급은 이 조사의 핵심 구성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6. 우크라이나, 가상화폐 거래 합법화 위한 법안 상정


우크라이나에서 가상화폐 거래 합법화에 관한 법안 초안이 작성돼 지난주 의회에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이 법안이 우크라이나 블록체인협회와 채굴업자, 거래플랫폼 업계 관계자들에 의해 작성됐다”고 전했다.


이 초안에서 우크라이나 국립은행(NBU)이 가상화폐 시장을 규제해야 하며, 직접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절차를 개발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 법안에는 가상화폐 보유자들에게 그들의 코인을 다른 암호화폐나 상품서비스, 전자화폐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야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NBU의 공개시장부 프로젝트 책임자인 에말 바크타르(Emal Bakhtar)는 “우크라이나는 유럽연합 포함 다른 국가들의 가상화폐 규제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일부 국가는 금지하고, 또 다른 국가는 규제하는 등 각 국가별로 상이한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7. 미국, 헤지펀드 거물 ‘비트코인 가격 치솟는다’


2013년부터 가상화폐에 투자해왔던 월가의 헤지펀드 거물 마이클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 6~10개월 안에 1만달러를 넘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사모펀드(PEF)인 헤지펀드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전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마이클 노보그라츠는 전날 10일 CNBC ‘패스트머니’에 출연해 “대중이 몰려오는 것이 들린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달 경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거품을 타고 오를 것이고 그 과정에서 투자자들은 거액을 벌 수 있다”며 “그것이 우리의 계획”이라며 말한 바 있다.


CNBC에 따르면 노보그라츠는 5억달러(한화 5700억 원)규모의 새로운 펀드로 가상화폐와 신규 ICO, 가상화폐 연관 기업에 대한 투자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돈 1억5000만 달러(한화 1700억 원)를 갤럭시디지털에셋펀드에 투자 했으며 오는 1월까지 다른 자산가와 헤지펀드 매니저에게 지원을 받아 3억5000만달러(한화 3900억 원)의 투자금을 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8. 러시아 중앙은행, 비트코인 ‘웹 사이트 차단’ 지원


러시아 중앙은행 세르게이 셰벳소브(Sergei Shvetsov)부총재는 자신의 기관이 러시아의 가상화폐를 판매하는 외부 웹 사이트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셰벳소브는 “우리는 모든 가상화폐 파생 상품을 러시아 시장에서 부정적인 발전으로 간주한다”며 “잠재적으로 운영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시민들이 검찰청과 함께 외부 웹 사이트를 폐쇄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셰벳소브는 “비트코인이 높은 수익률을 매우 빨리 발생 시킬 수 있는 자산이라는 점에서 피라미드 계획의 징조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