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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0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본문

과거 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7년 10월 10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7. 11. 17. 14:33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금감원, 택배 위장 문자 ‘악성코드’ 주의 요망


금융감독원은 지난 9일 "최근 악성코드 유포, 전화번호 변작 및 가상화폐 악용 등 첨단수법을 동원한 신종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은 먼저 악성코드 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택배회사 등으로 위장해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한다. 이를 클릭하면 피해자의 전화번호가 사기범에게 전달되고 스마트폰에 악성코드가 심어진다.


금감원은 신종 보이스피싱의 수법이 금융회사를 사칭해 대출을 해줄 것처럼 속인 뒤 돈을 편취하는 사기방식에 사기과정과 피해금 인출과정에서 첨단수법을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발신 전화번호는 변작돼 금감원과 금융회사 등의 전화번호로 표시될 수 있다"며 "유선전화 등으로 직접 해당 기관에 전화해 사실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2. 순천향대, 블록체인 보안 아이템 국제표준화 채택


순천향대(총장 서교일) 정보보호학과 염흥열 교수 연구실이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ITU-T SG17(정보보호) 총회에서 제안한 ‘분산원장기술(블록체인)’ 보안 관련 신규 표준 아이템 2건이 채택되는 쾌거를 거뒀다.


첫 번째 신규 아이템은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전자투표 관련 위협과 보안 요구사항을, 두 번째 신규 아이템은 블록체인 시스템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보안 등급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신규표준 아이템은 향후 2년간의 ITU-T 표준화 과정을 거쳐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SG17 국제의장인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는 “향후 3년간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분산원장기술 분야 전문가들과 적극 협력하여 고품질의 국제 표준을 성공적으로 개발함으로서 국내 정보보호 기술과 산업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3. 한국은행, 가상화폐 특정 지급수단으로 사용될 가능성 높아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가 은행간 거래(국내거래)·중앙은행간 거래에만 특화된 지급수단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지난 9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CD) 관련 최근 논의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디지털화폐가 도매시장에서만 사용되더라도 거래량이 매우 크기 때문에 동 화폐 발행은 금융인프라의 구조 변화를 통해 경제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가 일반 경제주체를 대상으로 발행돼 일상생활에서 쓰이기에는 법률적, 기술적, 정서적 장애들이 있다"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가 법화로써 모든 거래에서 자유롭게 이용되려면 중앙은행이 운영하는 결제시스템도 24시간 가동돼야 하지만 기술적으로 어려울 뿐 아니라 중앙은행이 전 세계 해커들의 집중 공격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4. 비트코인, 하룻밤 새 40만 원 올라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 30분 기준으로 1 비트코인당 557만 원대를 기록했다. 전날 대비 39만 1,000원(7.54%)이 오른 것이다. 


비트코인은 8월 말까지만 해도 400만 원 선을 유지했지만 이후 가파른 속도로 올라 현재는 600만 원대를 넘보고 있다. 


비트코인 가치가 급등한 것은 일본과 중국 투자자들이 호재를 노리고 비트코인을 대거 사들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일본 정부는 비트코인을 합법적인 결제 수단으로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미래, 디지털 화폐가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5. 프랑스, ICO 신속한 규칙 마련


프랑스는 국내 금융 시장 규제기관에 따라 ICO 규칙을 신속하게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Autorite des marches financiers (AMF)의 사장인 로버트 오페레(Robert Ophele)는 자신의 에이전시가 블록체인 사용 사례에 관한 규제방안을 공식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페레는 “가상화폐는 탈세, 돈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로 부터 피할 수 있고 세계에서 가장 빠르며 비용이 적게 드는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법안이 언제 공개 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토큰 판매 모델을 통해 자본을 조달 하려는 프로젝트 및 신생 기업에 대한 규제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6. 세계적인 경제학자 케네스 로고프 “비트코인 가격 폭락”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케네스 로고프(Kenneth Rogoff) 하버드대 교수가 정부의 규제 압박에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할 것이라고 언급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케네스 로고프(Kenneth Rogoff)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은 번성하겠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폭락한다”며 “각국 정부가 점점 더 가상화폐 규제의 고삐를 죄고 있기 때문에 결국 가상화폐에 대한 투기가 줄어 이같은 가격이 지속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화폐의 오랜 역사를 보면 민간 영역이 혁신을 하면, 정부가 규제를 하고 이를 도용해왔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 몇년 동안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가상화폐가 비슷한 운명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7. 두바이, 전체 토지에 블록체인 적용


두바이 토지 관리국(Dubai Lands Department : DLD)은 "블록 체인 기술을 채택한 세계 최초의 정부 기관이되었다"고 발표했다.


두바이 토지 관리국에 따르면 “블록체인의 안전한 전자 부동산 플랫폼은 신분증 카드 및 거주 비자의 유효 기간을 포함한 개인 거주자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하여 수표를 쓰거나 서류를 인쇄할 필요없이 전자적으로 지불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과정은 언제 어디서나 몇 분 안에 전자 방식으로 완료될 수 있고 정부 기관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DLD 사무 총장 Butti bin Mejren은 “사업은 초기 단계이며, 가까운 시일내에 은행, 기업, 유틸리티 및 유지 보수 작업을 포함해 고객 서비스를 향상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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