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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7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본문

과거 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7년 10월 7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7. 11. 17. 14:37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금융위원회, 비트코인 금융상품으로 보지 않는다


지난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에서 아직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가 공식적인 화폐 혹은 지급결제수단으로 인정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2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 최근 논의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내놓으면서 법률적 이슈와 해킹문제 등이 있는 만큼 중앙은행이 가상화폐를 발행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가상화폐의 가격이 안정화되고 관련 규제가 정비되면서 거래의 안정성이 높아지면 원화를 대체하는 법정화폐로 인정되지는 않더라도 법적 결제수단의 하나로 인정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2. 거래량 증가하는 가상화폐, 규제 방향은?


높은 유동성과 낮은 거래비용, 익명성 등을 기반으로 가상화폐가 효율적인 결제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다만 실물이 아닌데다 국가적 관리 주체가 없어 이에 따른 규제 및 운영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5일 원종현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가상화폐의 특성과 바람직한 규제 방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거래추이 파악과 불법 투기화되는 거래시장을 통제하기 위해서 단기적으로 국내 가상화폐 가맹점으로 하여금 거래 내역을 관계 당국에 보고하도록 하는 법적의무를 부여 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기대상으로 활용되는 가상화폐를 거를 수 있는 엄격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인가받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만 가상화폐를 환전할 수 있도록 하고 거래소가 일일가치 변동제한폭을 설정하도록 하는 등 법적 방안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3. 가상화폐, 헤지펀드에서 기업인수까지


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 돌풍이 거세다. 특히 가상화폐 헤지펀드 숫자도 부쩍 늘어나고 있고 정보기술(IT)업체들이 잇달아 가상화폐 거래소 인수합병(M&A)에 나서는 등 열풍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5일 영국의 조사기관인 오토노머스넥스트에 따르면 “현재 가상화폐 헤지펀드는 68개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ICO에 참여하거나 가상화폐를 사서 보유하는 투자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일부 가상화폐 헤지펀드들은 기관투자가의 투자를 받아 유치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가상화폐 열풍이 지속되면서 IT업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화폐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 선점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4. 스위스 공립 대학, 비트코인 사용


스위스 루체른 과학대학(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and Arts)이 현재 학생들은 등록금 등 관련 청구서를 비트코인으로 지불 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루체른 응용 과학대학은 비트코인 스위스(Bitcoin Suisse AG)와 파트너십을 맺고 학생 관련 청구서 지불건을 가상화폐로 사용하고 있으며 대학 자체는 비트코인을 취급하지 않고, 중개회사가 매주 스위스 프랑으로 교환 지급 한다고 전했다.


중개를 담당하는 Bitcoin Suisse AG 측은 “환율 손실과 환율 변동 위험을 감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체른 응용 과학대학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현재는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쓰지 않지만 금융 분야에 능숙해지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결제수단으로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5. 중국, 가상화폐 거래소 라이센스 취급 후 거래 재개


중국 정부는 다음달 KYC(Know Your Customer) 및 AML (Anti-Money Laundering) 시스템을 파악해 향후 가상화폐 거래를 재개 할 것으로 보인다.


금주 초 중국 국영뉴스 출판사 Xinhua는 “정부가 가상화폐를 둘러싼 범죄 행위에 관심이 있음을 밝히고, 가상화폐가 지하 경제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며 정부가 라이센스 프로그램과 엄격한 AML 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시장을 규제하기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6 . 싱가포르 중앙은행, 은행 간 결제 ‘프로젝트 우빈' 발표


싱가포르의 중앙은행이 은행 간 결제를 위한 새로운 블록체인 프로토 타입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중앙은행 및 금융 규제기관인 싱가포르의 통화 당국(MAS)은 “진행중인 블록체인 이니셔티브의 세부 사항을 프로젝트 우빈(Project Ubin)이라고 밝히며, 이더리움 기반으로 디지털 토큰을 개발하고 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중앙은행은 “개발된 소프트웨어 모델은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세계 최초의 모델이다”라며 “ Project Ubin은 분권화와 개인정보가 탁월한 결합을 이룬다”고 밝혔다.


이어 Project Ubin을 통해 전세계의 다른 중앙은행과 공유하여 궁극적으로 중앙은행 간 블록체인 기술의 교차 적용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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