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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1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본문

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7년 12월 21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7. 12. 21. 17:28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이주열, '비트코인 아직 화폐로 보지 않는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 가격의 폭등현상을 놓고 지나치게 과열됐다고 우려했다.


이 총재는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중앙은행 입장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통화를 법정화폐로 보기 어렵다고 몇 차례 말씀드렸다”며 “주요국 중앙은행들도 같은 견해”라고 밝혔다.


그는 “가상통화는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정도의 가격 폭등을 보이고 있다”며 “그런 투기적 모습에 모든 중앙은행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 총재는 “아직까지는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 가격흐름이 비이성적이라고까지 할 상황은 아니다”며 “전반적 금융불균형이 생긴 정도”라고 덧붙였다.



2. '카톡' 신화 이석우, 자신이 발굴한 '두나무'로


두나무는 이석우 전 대표를 자사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 오는 29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선임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창업자인 송치형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서 지난 10월 오픈한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의 글로벌 확장과 블록체인에 기반한 신규 서비스 발굴에 매진하기로 했다.


두나무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설립한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가 초기 투자를 했으며, 카카오도 지난 2015년 이 회사에 33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 현재 지분 8.84%를 확보하고 있다. 카카오의 주력 플랫폼인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카카오가 투자까지 했다는 점에서 '카카오 키즈'라 할 수 있다.

 

이 대표는 두나무에서 핀테크 서비스에 주력할 계획이며 이 대표는 "두나무의 업비트는 오픈 2개월 만에 하루 거래액을 10조원을 넘기는 등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소가 됐다"며 "암호화폐 시장, 블록체인 산업의 비전과 함께 두나무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고 신임대표 자리에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3. 빗썸, 또 접속장애… 12시 이후 복구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또 다시 접속 지연 사태가 발생했다. 


빗썸은 21일 오전 10시 10분부터 11시 50분 현재까지 약 1시간 40분가량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잦은 접속장애가 발생하자 "정말 서버증설을 하고 있는 것이 맞느냐"며 불만을 표현하고 있다. 빗썸은 지난 12월 1일 연말까지 서버를 5배가량 증설하겠다고 밝혔다.


빗썸 관계자는 "고객이 암호화폐를 365일, 24시간 중단없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서버 처리 용량 수준을 지금보다 5배 늘린다"며 "응용 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 등의 인프라도 최신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4. 공정위, '가상화폐거래소 현장조사 사흘간 진행'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상화폐거래소의 법 위반 여부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도 가상화폐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조치를 예고했다.


국무조정실은 20일 ‘가상화폐 관련 긴급대책’ 후속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선 공정위는 비티씨코리아닷컴(빗썸), 코인원, 코빗 등 13개 주요 가상화폐거래소를 대상으로 20일부터 사흘간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현장조사에서는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업 신고 대상에 해당하는지 약관규정 중 불공정한 내용이 있는지 등을 살핀다. 공정위는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관련법 규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5. 삼성SDS, 해운물류 블록체인 적용 검증


삼성SDS는 21일 38개 정부와 기업 등이 참여한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의 프로젝트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의 해운물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7개월 간 실제 물류 현장에 시범 적용한 사업이다.


삼성SDS는 컨소시엄에 참여한 각 기업과 시범 프로젝트 결과를 실제 물류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화하기로 했으며, 정부, 연구기관들은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위해 법률과 정책을 검토하기로 했다. 


삼성SDS 김형태 부사장은 "이번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해운물류 정보망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삼성SDS는 물류 분야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해운물류 선진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6. 라이트코인 창시자, '라이트코인 전량 처분 했다'


5대 가상화폐 라이트코인을 만든 창시자 찰리 리가 본인의 가상화폐를 처분한 이유를 고백했다.


21일(현지시각)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5대 가상화폐 중 하나인 라이트코인의 창시자 찰리 리는 “라이트코인을 판 것은 처음이며, 현재는 라이트코인을 한 개도 갖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유로는 가상화폐의 급등으로 인한 이해 상충 문제를 꼽았다.


찰리 리는 “라이트코인이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으며, 이미 충분히 부자이기 때문에 더 이상 라이트코인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판매한 라이트코인의 양과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라이트코인은 급락했다. 라이트코인 이날 4% 급락한 319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라이트코인은 올해만 75배 상승한 바 있다.



7. 론 폴(Lon Paul), 'Fed-Led의 암호화폐 상승 가속화'


전 하원 의원인 론 폴은 미국 정부의 통화 정책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crypto currencies)상승을 가속화 시킨다고 언급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 내용 따르면 론 폴은 "나는 가상화폐가 화폐달러 시스템의 재앙을 반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양적 완화 정책 과정을 통해 과도한 규모의 신용을 창출했다고 말하면서 중앙은행은 신용 대출을 확대하고 시장을 부양하기 위해 정부 부채 및 기타 금융 자산을 매입하고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가상화폐의 상승을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QEs와 엄청난 양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그리고 달러화 완화를 찾고 있는 곳이 없다면 여전히 가상화폐가 있는지도 모르겠다"면서 "하지만 나는 가상화폐의 움직임에 있어서 기하급수적인 거품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8. 코인베이스, '높은 기록에 있는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캐시는 코인베이스 거래소의 가상화폐 논란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다시 유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암호화폐 시장인 coin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캐시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가상화폐로 최근 24시간 내 64% 넘게 시장가치로 급등하였으며, 프레스 타임 직전 $3,816(한화 약 411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UTC(미국 시간) 02시경 $3,813의 이전 최고치를 따른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비트코인캐시는 코인베이스가 자사 플랫폼에서 비트코인캐시 거래에 대한 지원을 발표하기 전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캐시 기존주문 거래는 중대한 변동성이 주장되어 신속히 중단되었다.



9. '가상화폐 열풍으로 주식 투자에도 눈뜨게 될 것'


비트코인 열풍으로 증시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각) CNBC는 미국 주식 리서치회사 비리니어쏘시에츠(Birinyi Associates) 보고서를 인용, 가상화폐 투자 열풍이 주식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비리니어쏘시에츠 설립자 라즐로 비리니는 “비트코인이 사람들로 하여금 투자에 눈을 뜨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상화폐도 주식처럼 시장 가격 변동성을 지켜봐야 한다”며 “사고 팔고, 관련 펀드 상품에 관심을 갖게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리니 대표는 많은 개인들이 비트코인과 기타 가상화폐 투자 열풍에 합류하며 비로소 시장의 기능을 인지하기 시작했고, 가상화폐가 아닌 주식 투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리니 대표는 오는 2018년 1분기 S&P500지수가 27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CNBC는 S&P500지수가 이미 대표가 제시했던 목표치에 가까워졌고, 이에 그가 조만간 새로운 목표치를 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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