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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7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본문

국내 및 해외 코인뉴스

2018년 1월 17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푸른 잠수함 2018. 1. 18. 16:33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김상조 공정위장 '가상화폐 거래소 위법행위 나오면 적법 조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7일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공정위 소관의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업자 신고를 하고 있는데 이 신고에 맞는 어떤 의무를 부담하고 있는지를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가상화폐 투자는 사실은 투기로 부를 만큼 불안정한 모습”이라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범정부부처가 나서서 규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공정위는 현재 가상통화 거래소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비티씨코리아닷컴(빗썸), 코인원, 코빗 등 통신판매업 신고를 하고 국내에서 영업 중인 13개의 주요 가상통화 거래소가 대상이다.  


김 위원장은 “거래소가 거래 상대방의 출금을 제한하거나 과도한 면책 규정을 두는 등에 약관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지에 대해서 조사 중”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결론을) 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학자의 입장에서 시장의 경제활동을 금지하는 쪽으로 가는 것은 합리적인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분명한 것은 투자든 투기든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이 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무부 장관의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거래소 폐쇄과 관련해선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제재”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2. 가상화폐 급락에 관련주 화들짝!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가상화폐 관련주로 분류되는 대성창투와 에이티넘인베스트 주가는 하루새 8~9% 급락했으며 옴니텔(-2.2%)도 하락했다. 대성창투와 에이티넘인베스트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갖고 있으며, 옴니텔은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두나무 지분가치가 부각돼 최근 급등했던 카카오도 3% 이상 내렸다.


이는 정부의 옥죄기가 가시화하면서 주요 가상화폐가 폭락세를 면치 못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거래소 폐쇄가 목표”라고 밝혀 논란이 확산된 데 이어 전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거래소 폐쇄 옵션은 살아있다”고 발언해 충격이 커지는 모양새다. 


특히 증권사들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전망에 소극적인 것처럼 가상화폐 관련주에 대한 보고서도 드물다는 것도 유념해야 한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옴니텔, 대성창투, 에이티넘인베스트에 대한 증권사의 보고서는 없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실체가 불분명해 정책과 뉴스에 급등락하는 가상화폐 시장을 고려한다면 관련주에 대해서도 신중한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며 “리포트가 발간되지 않는다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하나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3. ‘가상화폐 폭락’ 소식에 컴퓨터 부신 인증샷? 


가상화폐 커뮤니티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투자자들의 실망과 분노를 드러내는 게시물들이 작성됐다.


투자자들은 욕조나 문을 부수거나 “8000만 원을 손해봤다”며 컴퓨터를 내던진 사진을 공유했다.


한편, 정부가 연일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보내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오늘 17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7시 46분 1천326만 원까지 떨어졌다.



4. 윤송아,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 올바르게 성장하길”


아시아경제TV ‘코인넘버원’의 메인 MC를 맡고 있는 배우 윤송아가 비트코인에 대해 “올바른 규제로 올바르게 성장하는 시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송아는 “매주 다이나믹하게 업데이트 되는 소식, 그리고 놀랄 만큼 발전하고, 성장하는 암호화폐 시장이었습니다. 저 또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행운으로 여겨집니다. 요즘 암호화폐시장에 호재와 악재가 연이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올바른 규제로 양지에서 올바르게 성장하는 암호화폐 시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8년 우리나라의 더 큰 경제발전을 위하여.. 우리모두 화이팅!”이라고 쓴 글을 게재했다. 



5. 한빛소프트·파티게임즈, 게임 내 '통합 게임코인' 적용하나


앞으로 한빛소프트의 온라인게임 ‘오디션’과 파티게임즈의 ‘아이러브니키’ 등의 게임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상화폐(암호화폐)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빛소프트는 모바일게임사 파티게임즈, 그리고 이 회사의 모회사인 모다와 함께 가상화폐(암호화폐) 사업 상호협력 추진에 대한 포괄적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세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운영 거래소 및 가상화폐 발행(ICO) 코인 간 자본 협력 및 마케팅 제휴 △삼사간의 기술, 마케팅 협업 파트너 공유 △암호화폐 관련 신규 사업 공동 추진 등의 업무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세 회사의 암호화폐 사업 포괄적 업무 협약을 통해 B&M 홀딩스의 아이템베이, 아이템매니아의 1000만 이용자 풀을 공동 마케팅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한빛소프트의 ‘오디션’과 파티게임즈의 ‘아이러브니키’ 등은 여성들이 선호한다는 공통점도 있어 암호화폐를 통한 게임 마케팅 제휴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6. 가상화폐 시세 폭락, 美 월가 전문가 "근거 없는 일시적 유행"


가상화폐 시세 폭락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월가의 전문가 하워드 마크스 오크트리캐피털 회장이 가상화폐에 대한 경고를 한 것이 다시금 눈길을 모으고 있다.

  

마크스 회장은 지난해 7월 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가상화폐는 근거 없는 일시적 유행일 뿐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치가 없다시피 한 것에 가치를 부여하고자 하는 의지에 기초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크스 회장은 "제대로 된 투자는 본질적 가치에 비해 가격이 매력적인 것을 구매하는 것이다. 투기는 사람들이 근원적 가치나 가격 적절성을 고려하지 않고 매수할 때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7. 유니세프, '블록체인 신생기업에 투자'


유엔아동기금(UNICEF)은 초기단계에 블록체인 신생기업에 투자하여 세계 아동을 도울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프로그램은 지난 16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스마트 금융 기관 분석 토큰을 포함한 스마트 증권 거래소 신규 업체 분석 토큰을 개발하는데 50,000달러에서 90,000달러를 무상으로 투자한다고 밝혔다.


유니세프는 "우리는 분산원장기술(DLT)을 새롭고 획기적으로 확장 가능하며, 전 세계에 적용 가능한 회사에게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혁신벤처사무실을 이끌고 있는 크리스 파비안(Chris Fabian)은 "가까운 미래에 블록체인 기술의 분산원장기술이 중심이 될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8. 암호화폐 채굴 가능한 '스마트폰'중국에서 등장


중국 스마트폰 기업 '슈거'가 블록체인 스마트폰을 판매한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슈거가 이더리움재단과 '슈거 블록체인 촹스' 버전을 선보였다고 지난 16일 전했다. 슈가 블록체인 촹스는 이더리움재단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되어 이더리움재단을 의미하는 'ETF'로고도 기기 뒤편에 박혀있다.

가격은 3999위안(한화 약 66만 원)이다. 


촹스는 중국어로 '세상을 창조한다'는 의미로써 슈가를 시작으로 블록체인 스마트폰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9. 코바세비치 전 웰스파고 회장 “비트코인 거래 다단계 피라미드 수법”


코바세비치 전 회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CNBC 프로그램 ‘스쿼크 온 더 스트리트’에 출연해 “비트코인 거래를 다단계(피라미드) 수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완전히 사기라고 볼 수는 없다”면서도 “다단계 수법일 뿐이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람들은 다른 누군가가 비트코인을 구매하리라 믿고 내기를 걸면 베팅을 한다”며 “이는 말도 안 되는 현상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더 내려가지 않는 것이 그저 놀랍다”고 말했다.


CNBC는 코바세비치 전 회장을 비롯해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 광풍에 대한 금융 전문가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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