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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잠수함의 세상 이야기
2018년 1월 19일 가상화폐 국내 및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본문
국내 간추린 코인뉴스
1. 오케이코인코리아, '오픈 앞두고 사전예약 진행'
중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오케이코인이 한국 상륙 준비를 마쳤다. 사전예약 마케팅을 통해 일찌감치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19일 가상화폐업계에 따르면 오케이코인코리아는 이날 오전 사전예약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국내 가상화폐 거래 영업을 시작했다.
오케이코인코리아는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등 10여종의 가상화폐 거래 중개업을 시작으로 점차 가상화폐 종류를 늘려갈 계획이다.
오케이코인코리아 관계자는 "NHN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국내 마케팅 등 사업전반에 걸친 협력관계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며 "안정성이나 책임감 있는 경영을 핵심으로 국내 가상화폐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정착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 김진화, '가상화폐, 한국도 일본식 규제 필요'
김 공동대표는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유시민 작가,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한호현 경희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함께 ‘가상화폐, 신세계인가 신기루인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날 김 공동대표는 가상화폐에 대해서 “일본식 규제를 해야 한다. 일본은 합법적인데 얼마 떨어지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도박화 하고 불법화하는 게 말이 되냐”며 “일본은 법적으로 안전하고 건전한 시장으로 만들어가고 그 위에서 거래하면 세금을 걷는다. 그러면 투기 열풍이 걷힐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3. 가상화폐 사기회사 연루 박정운 “사실과 달라…억울하다”
지난 18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박정운의 업무상횡령, 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 상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재판 첫 기일이 진행됐다. 재판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박정운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YTN이 보도했다.
박정운은 가상화폐 관련 사기로 2천700억 원을 가로챈 업체의 계열사이자 홍보대행사의 대표로 일하며 회사 자금 4억 5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가상화폐 사기사건의 총책인 A사의 박 모 회장이 설립한 홍보회사의 대표를 맡은 박정운이 이 회사를 홍보하기 위해서 관련 행사의 사회를 보고 유명 가수를 섭외해 노래를 부르게 하는 등 사기에 가담했는지 여부도 조사해왔다.
그러나 검찰 조사에서 박정운은 “A사가 가상화폐를 판매하는 곳인지는 알았지만 불법 다단계인지는 몰랐고 정상적으로 채굴기가 설치돼 가동되는지 알았다.”며 사기혐의에 대해서는 일체 부인하고 있다.
박정운의 2차 공판은 오는 3월 15일 열릴 예정이다.
4. NHN엔터테인먼트, 가상화폐시장 진출 소식에 '급등'
NHN엔터테인먼트가 가상화폐(암호화폐)시장 진출 소식과 실적 기대감에 강세다.
19일 코스피시장에서 NHN엔터테인먼트는 오전 10시21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66% 급등한 7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뉴스1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는 중국에 본사를 둔 가상화폐 거래사이트 오케이코인(OKCOIN)과 손잡고 가상화폐시장에 진출한다. 이 소식에 NHN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각각 9만6000원, 9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한 것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5. 정재승 "가상화폐에 대해 유시민 향해 가볍게 쓴 말..많은 안티 불러"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유시민 작가, 김진화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 공동대표, 한호현 경희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출연해 '가상통화 긴급토론, 신세계인가 신기루인가'라는 제목으로 가상화폐 전반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정재승 교수는 가상화폐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생각에 대해 "내가 선생님(유시민) 글에 발끈해서 본의 아니게 이 자리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솔직히 이야기하면 유시민 선생님이 평소에 균형 잡힌 의견을 내는데 왜 여기선 흥분하실까. 정확하게 잘 모르셔서 그런가보다 싶어 가볍게 쓴 말이었는데 많은 안티를 불렀다"고 말했다.
한편 유시민 작가는 가상화폐에 대해 "화폐는 교환의 매개수단이며 가치가 안정적이어야 한다. 이 두 가지가 필수다. 비트코인은 실제 화폐로 거래의 수단으로 쓰이지 않고 가치측정의 기준이 될 수 없다. 가치가 변하기 때문에 화폐가 아니라는 거다"고 말했다.
6. 국민 절반, 가장 유리한 재테크는 '부동산'…암호화폐 5%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전국 성인 1004명에게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을 물은 결과 '땅·토지'(27%)와 '아파트·주택'(23%) 등 응답자의 50%가 '부동산'을 골랐다고 19일 밝혔다.
한 번이라도 암호화폐 거래 경험이 있는 사람은 14명 중 1명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거래 경험이 있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7%가 '있다', 나머지 93%가 '없다'고 답했다.
암호화폐 거래 경험률은 30대 남성에서 19%로 가장 높았고, 20대 남성 14%, 그리고 40대 남성과 30대 여성이 10% 내외로 비슷했다.
향후 암호화폐 거래 의향을 물은 결과 '많이 있다' 4%, '약간 있다' 10% 등 전체 응답자의 14%가 '있다'고 답했다. 가상화폐 거래 의향자 비율은 20·30대가 약 20%, 40대 15%, 50대 10%, 60대 이상 7% 등 저연령일수록 많았다.
갤럽은 "가상화폐 거래 경험자(68명) 중에서는 64%가 앞으로도 거래 의향이 있다고 답해 이들은 현재 정부의 규제 강화에도 여전히 그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을 짐작게 했다"고 밝혔다.
7.안철수, '가상화폐' 정책 방향 제안…"금지·제재, 지양해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9일 문재인정부에 가상화폐 대책을 촉구하며 "금지나 제재 접근법 지양" 등 세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안 대표는 "금지나 제재 접근법 지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안 대표는 "건전한 시장 조성과 투자자 보호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제안했다.
셋째, 안 대표는 "신기술과 신산업 키우는 방향의 정책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8. 실물경제 구축 위한 가상화폐 ‘제이페이’ 선보여
설명에 따르면 뉴이모션에서 국내 첫 선보인 제이페이는 이미 완성된 ‘제이페이 플랫폼’을 통해 모든 활동이 진행되는 방식으로 거래되어 자본조달이 필요 없으며, 돈으로 사고 파는 것이 아니기에 누구나 쉽게 거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이페이는 게임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제이페이실버로만 교환이 가능하고 제이페이실버 역시 제이페이로만 교환하게 했다. 제이페이에서는 서로 쌍방향의 거래만 가능하기 때문에 돈으로 주고 사고 팔 수 있는 구조가 아닌 2중코인 구조를 자랑하는 것.
제이페이실버는 제이페이 플랫폼 게임영역에서 보상으로 얻을 수 있고 이렇게 획득한 제이페이실버는 전자상거래영역이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이페이가상화폐로도 교환할 수 있다.
뉴이모션 관계자는 “채굴(mining)이 아닌 현금을 주고 가상화폐를 구매하면서 과잉 투자 등의 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에서 제이페이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9. 하태경 "정부 컨트롤 타워가 가상화폐 작전세력…엠바고 자체가 충격"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19일 "정부 컨트롤 타워가 가상화폐 작전세력이다"라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10시 15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무조정실이 가상화폐 관련 보도자료를 엠바고 배포한 것이 작전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시세변동과 함께 정부 보도자료를 엠바고를 걸고 해제하기까지 시간대별로 시세변동 분석한 결과, 엠바고 걸고 해제까지 40분동안 시세차익 상당히 큰 폭으로 변화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면서 "국무조정실이 엠바고 보도자료에 대한 문자공지가 9시이고 엠바고 해제가 9시 40분인데 이는 작전을 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라고 주장했다.
하 최고위원은 "최근 정부 일거수일투족에 개미 투자자가 주목하고 정부 말 한마디로 가상화폐 시세가 폭락과 폭등을 반복한다"면서 "법무부 장관이 폐쇄할거란 발언했을 때와 금융위서 거래소 폐쇄는 부처간 조율됐다고 할 때 폭락을 했고 청와대가 사실이 아니라는 확인을 했을때 올랐다. 이렇게 말 한마디에 시세가 변동한다는 것을 아는 정부가 엠바고를 건 것 자체가 충격이다"라고 말했다.
해외 간추린 코인뉴스
10. ICE, 비트코인 데이터 제공 서비스 3월 시행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모기업인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오는 3월부터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데이터를 헤지펀드와 기관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매체에 의하면 ICE는 데이터 네트워크를 이용, 기존 주식거래에 사용하는 방법과 유사한 디지털 포맷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매체는 " '가상화폐 데이터 피드' 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전문투자자들의 전략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실시간 제공으로 차익거래 기회를 늘려 시장 간 가격 괴리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가상화폐시장에 더 많은 자본유입을 유도하고 시장의 변동성 감소 및 투명성 제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11. 비트코인 연저점 찍고'V자' 반등…하루새 30% 치솟아
비트코인 국제시세가 각국 규제 여파로 올해 들어 최저점을 찍었지만 곧바로 30% 이상 오르는 ‘V자’움직임을 보였다.
블룸버그가 19일(이하 한국시간)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집계한 데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8일 0시 33분 9천185달러(981만 원)까지 떨어지며 올해 들어 최저점을 찍었다가 19일 0시 12분 1만2천138달러(1천297만 원)까지 치솟았다. 약 24시간 만에 32% 상승 폭을 보인 셈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각국 규제 여파로 매도세가 몰렸다가 곧이어 저점에 사들이려는 매수세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가상화폐 정보업체인 코인데스크 관계자는 “25% 이상의 등락 폭을 보이는 것은 가상화폐 거래 환경이 글로벌하고, 유동성이 풍부한 데다 사실상 즉각적이기 때문”이라고 미 CNBC 방송에 말했다.
그는 “2016년 여름 이후 이러한 대규모 매도세는 6차례 나타났다”면서 “비트코인이 떨어지면 트레이더들이 저점을 찾아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거나 다른 가상화폐로 빠져나갔다가 비트코인으로 돌아오려 하는 움직임이 반복된다”고 덧붙였다.
12. 인민은행 "결제업체의 가상화폐거래 서비스제공 금지"
결제 업체가 가상화폐 거래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한다고 인민은행이 말했다.
18일(현지시간) 시나재경에 따르면 인민은행 영업관리부는 지난 17일 관할 기구에 보낸 통지문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 결제 수단이 가상화폐 거래에 쓰이는 것을 방지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민은행은 또 가상화폐 거래를 발견하면 거래 주체의 결제 수단을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이 같은 내용은 인민은행의 통지문이 인터넷상에 유출되면서 알려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13. 콜로라도, '정부의 데이터 보안'위해 블록체인 채택
콜로라도 상원에 소개된 법안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개인정보를 사이버 공격으로 보호한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콜로라도 법안에 따르면 "분산원장기술을 사용하면 종이 기록에 대한 필요성을 없앨 수 있고, 데이터 수집 및 보존문제 해결과 더욱 안전한 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고 나와있다.
이어 콜로라도는 "블록체인 분산원장기술은 거래를 수행하는 각 개인의 사생활을 유지하면서 공개적으로 추적 가능한 트랜잭션의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14. 레저, '7,500만 달러 규모 투자유치 성공'
지난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 나노S로 유명한 프랑스 기업 레저(Ledger)가 시리즈 B 라운드를 통해 7,500만 달러(한화 약 800억 원)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번 레저의 자금조달 금액은 지난해 경쟁업체 비트고(bitgo)와 블록체인이 각각 시리즈B 라운드에서 유치한 4,250만 달러, 4,000만 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액수로 블록체인기술 관련 업체가 모집한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레저 최고경영자 에릭 라르슈베크(Eric Larcheveque)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하드웨어 지갑을 블록체인기술의 혁명을 주도할 핵심기술로 내다보고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함으로써 향후 우리가 암호화폐시장의 기술적 리더로써 발돋움 하는데 든든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15. ESMA, '가상화폐 파생 계약에 의견을 구하다'
ESMA (European Securities and Markets Authority)는 일종의 가상화폐 파생 계약을 둘러싼 규제 변화에 대한 의견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SMA는 계약에서의 차이점(CFD)에 대한 대중의 요청에 따라, 가상화폐에 대한 CFD가 MFID (Financial Instrument Directive) 규제 프레임 워크의 시장에 어떻게 부합 하는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CFD 하에서, 일방 당사자는 계약이 변경에 기초한 자산의 가치라면 상대방에게 지불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맥락에서 ESMA는 "현재 기본 자산의 가격 변동률이 매우 높은 가상화폐에 대한 CFD가 엄격한 조치에 반영되어야하며 5 : 1 초기 수단이 투자자에게 충분한 보호를 제공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중이다" 며"(예 : 2 : 1 또는 1 : 1) (예 : 소매 고객에게 가상화폐의 CFD의 마케팅, 유통 또는 판매 금지)가 고려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제공 : 코인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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